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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머리없다고 보기싫고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말한 남편은.. 연출이겠죠?
아들이 낫네요ㅎㅎ
나도 남자지만 이 방송 볼때 병원 보내야 할 남편놈들 많았지요.....
언제나 사람은 좀 가꾸면서 살아야 하는데...
육아에 지치면 자연스레 자신을 꾸미는데 등한시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서로 부부간에 애정이 식어가게 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습니다만 제 경우를 보자면, 저는 애를 하나만 낳았죠.
다 위와 같은 일을 생각해서.. 또 능력도 출중하지 못해 떼돈을 벌어다 주지 못하기도 하고.. 그냥 평범한 좃소기업 다니니까..
와이프도 굉장히 깔끔하고 부지런한 성격이라서.. 애 하나에 집중할 수 있었고 외벌이로도 세식구 사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와이프가 고등학교 2학년때 까지 같이 미적분 가르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끔 집중시킬 수 있었고..
아이도 거기에 부흥해 성적이 항상 상위권이었고.. 지방 잡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국공립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지금은 애가 다음달에 군대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금방 애가 크니 부부간에 취미도 만들 수 있었고 나이가 들면서 벌이도 조금 늘어나니 아이와 함께 비싼 자전거도 사서 4대강 완주도 해보고.. 집사람과는 등산에 취미를 붙여 전국 산이란 산은 다 가봤고.. 이러다 보니 부부금슬도 참 좋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애를 하나만 낳은게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고.. 각자 추구하는 행복의 가치도 또한 다 다를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원초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아닐까요?
그 행복한 삶을 자꾸 미래에만 촛점을 맞출게 아니라 지금, 현재, 요즘에 맞출려고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물론 내 맘대로 안되는게 인생사겠지만.. 여러 굴곡있는 인생에서도 나름 긴 기본 계획을 짜놓고 플랜에 맞추려 하다보면 완벽히 맞진 않아도 대충 어느정도는 플랜대로 굴러가게 되더군요.
옛날 분들이야 애는 많아야 하고 하나는 외롭다고 하고 낳아놓으면 지 밥벌이는 다 하고 산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게 참 무책임하게 들려요. 낳아놓고 케어를 하는 부분은 생각을 안하는....
각자 능력에 맞게 돈 잘벌고 그러면 많이 낳아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정도 물질적 지원도 무시 못하므로 가족계획을 좀 치밀하게 짜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계획에 '내 인생의 행복'에 관한 포지션도 간과해서는 안되구요.
삶을 살면서 오직 자식에게만 올인 하는것도 저는 반대입니다.
성인이 될때 까지만 책임을 져주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끔만 자립심을 키워주면 그만이지 그 이후까지 책임져 주는건 글쎄요...
그 이후의 내 삶도 있고 노후도 있는데 말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군요. ㅎㅎ
이거 시청률때문에 주변인물들 좀 살붙여서 악역으로 만드는게 크다고 하더라고요
우와... 머리도 머리지만 다이어트 하고 관리를 하니까 사람이 달라지네요. 역시 관리의 중요성.. 자 운동하러 가자!̆̈!
운동하고 화장해야겠네여 ㅠ
이 프로그램 진짜.. 어디 좀 못나면 이상한 거라 손가락질 받는게 당연하다, 고쳐야한다는 식이라 넘 싫었음
렛미인 안좋은 남편/가족 으로 나오는거 다 설정일거에요.
제가 일반인으로 방송 찍어봐서 알아요 -_-;;
그냥 전부 연기하는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식적으로 모두가 볼텐데 카메라 앞에서 좋게 보일 행동만 하지 나빠보일 행동을 할리가 없지요. 의도된겁니다.
아니이.. 이런 글에 제목을 왜 그렇게 지으셔가지고..... 급하게 들어왔건만.....
일단, 죄송합니다.
그래도 회복이 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풍성한 머리와 함께 행복도 풍성해지셨면 좋겠네요.
설정이라지만 저걸 보는 배우자로부터 외모지적받거나 사이가 안좋은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더 예뻐지면 더 사랑받고 사이가 좋아지겠구나하고 외모에 집착하게 되겠죠. 좋은 방송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물론 새 삶을 찾게 된 분들에겐 축복이었지만요.
ㄹㅇ 다이어트가 어지간한 성형보다 드라마틱하네..
방송에 리얼은 없다.100%연출이다 라는건 친구동생이 방송작가라서 잘알고는 있지만 내 아이를 낳아준 아내가 탈모가 왔다고 외형에 변화가 왔다고 저런말을 쉽게 한다는거...정말 방송연출이길 바랍니다.솔직히 짜증나네요.
제 와이프가 애들 키우느라 잘안꾸미고 털털히 지내도 설령 치매가 와서 벽에 똥칠을 한데도 전 제와이프 평생 사랑하고 책임질 각오가 되어있습니다.외모에 판단 기준을 세우는건 저질들이나 하는거죠.그럼 처음부터 만나질 말던가요.
출산은 진짜 ㅠㅠ 몸이 전체적으로 다 망가짐
애낳고 몸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무서워서 둘째 못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