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경찰의 이중주차 사이드 연락두절

기존사건 요약
경찰서 주차장에 경찰차가 이중주차하고 사이드 잠가 차 빼달라니 사격중이라고 연락 안되어 30분 넘게 방치...경찰청에 민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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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조금 넘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경찰이라기에 오늘 신고한 뺑소니 잡았나 했더니 그건 아니고 주차 건
아마 여러번 차 빼달라고 전화 한 이력이 있에 제 핸드폰 번호를 알고 있었던 듯
꽤 오래 이야기 하긴 했지만 같은 이야기 반복이라 요점만 정리 합니다.
1.누가
해당 지구대 팀장. 주차한 사람/전화받은 사람 상사라고
2.왜
상황을 해명하고 사과하려고
3.무엇을
자신들의 이중주차 및 전화응대 미흡과 늦은 차량이동에 대하여
4.어떻게
경찰:
-민원인에게 친절해야 하는데 불편을 끼쳐 미안하다
-수서경찰서는 사격장이 없어 사격을 하러 강남경찰서에 방문했다
-해당 경찰서 내 직원들 업무용 차량으로 생각해 2중주차 문제 없으리라 생각했다
-사격 소리가 시끄러워 전화 못 받았다
-실습생들이 전화 받아 대처 미흡
신고자:
-2중주차를 하고 사이드를 잠근것 자체가 잘못
-수입차를 경찰 업무용 차량으로 오해하는게 말이 되나?
-정문에서 ‘민원이면 지하 1층 주차’로 안내한다
-사격장 관리하는 사람에게 연락 하거나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전화 받은 사람이 2명 이상이다 모두 실습생인가?
-경찰 바쁜것 이해 한다, 차 빼며 미안하다 의사표현만 했어도 화 나지 않았을 것이다
경찰:
-재차 사과
-젊은 경찰들은 수입차도 탄다
-주차공간 그렇게 안내 받은줄은 몰랐다
-대처 미흡 인정
-차 뺀 직원이 차에 있는것 봤고 사과 했다고 한다
신고자:
-BMW 5시리즈를? 옆차도 아우디 였는데? (요즘 젊은 경찰들 부럽....) 그건 그렇다 치고
-사과 받은 바 없다, 블박 까겠다
경찰:
-해당 경찰이 혼날까봐 사과 했다고 거짓말 한듯
-(자신의 소속 지구대를 밝히며) 들르면 차라도 대접하겠다, 혹시 경찰 도움 받을 일이 있을수도 있지 않겠나
신고자:
-뺑소니 사고 피해 접수하러 경찰 방문, 내가 죄 지어 경찰서 간 것 아니다
-나도 전직 공무원, 경찰 신세 질 일 절대 없다
(행안부에 신고하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행안부 보다 상위 기관에 별정직으로 10년 근무하고 지금은 다른 일 합니다.)
경찰:
-여하간 미안하다
5.결론
여하간(?) 사과는 받았습니다
하지만 민원은 아직 진행중
*민원 답변 오면 후기 한번 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