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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괴담]일본의 특정지역에서만 발생하던 전염병

 


 

 

이 질병은 1582년 문헌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치료약이 처음 나온 것 또한 50년이 체 되지않으며, 일본에서 이 질병이 공식적으로 종식된 것은 1996년이다.

 

이 질병은 초기증상으로 발열, 설사를 일으킨다.

이 증상을 반복하여 만성에서 중증으로 발전하고, 손발이 야위고 피부와 눈이 황달이 지며, 말기에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복부에 물이 차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증상에서 말기에 이르기까지 높은 확률로 간경변, 간부전, 간암을 동반하며, 문맥압 항진증에 의한 복부 정맥이 부풀어 올라, 남산만한 배에 뱀이 들어있는 듯한 기괴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고 한다. 이때의 사인은 정맥류 파열이다.

 

이 질병의 무서운 점은 장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미 증상이 발견되고 난 뒤에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유효한 치료약들이 여럿 나와있다.

 

 

일본의 전국시대부터 확인되고 있는 이 질병으로 인해 여럿 속담도 만들어졌는데

「水腫脹満 茶碗のかけら」 수종장만, 깨진 밥그릇과 같도다 (옛 일본인들은 이 질병을 수종장만이라고 불렀다)

이 질병에 걸리면 깨진 밥그릇과 같이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으며 쓸모없는 폐인이 되어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의미.


「夏細りに冬痩せ、たまに太れば脹満」 여름에도 야위고 겨울에도 야위다 어쩌다 살이 찌니 장만

빈곤한 생활로 평소엔 야위어 있다가 살이 찌기 시작하면 (배가 불러오면) 이 질병에 걸렸을 때라는 의미.

이 병에 걸리는 것은 고후분지 지형에서 태어난 사람의 숙명과도 같았다.

 

1862년 무렵에 만들어 졌다는 노래가사

 

嫁にはいやよ野牛島(やごしま)は、能蔵池葭水(のうぞういけあしみず)飲むつらさよ

竜地(りゅうじ)、団子(だんご)へ嫁に行くなら、棺桶を背負って行け

中の割(なかのわり)に嫁へ行くなら、買ってやるぞや経帷子に棺桶

 

신부들이 싫어하는 우고시마는 갈대물 마시는 것이 고통이야

류지, 단고로 시집 간다면 관짝을 엎고 가거라

나카노와리에 시집 간다면 수의와 관짝을 사주마


이 노래는, 이 질병이 유행하는 곳으로 시집가는 여성의 심정을 한탄하는 노래라고 일컬어 지고 있다.

 


 

 

야고시마의 발병율 40%, (야마나시현)

나카노와리 발병율 35% (아이치현 이바라키현)

류지, 단고 발병율 55% (야마나시현)

*현이라고 표기했지만 구/시단위의 면적임

 

당시의 일본인들은 감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차 몰랐으나 어렴풋이 농가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부터 물, 농작업, 저습지 라는 정도로만 파악을 했다.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되기 전의 농경사회에서는 농업을 그만두면 굶어죽기 때문에 이 질병을 각오하고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포스럽게도 이 질병이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근절된 것은 1996년. 약 23년 전이다.

 

이 질병이 문헌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1582년.

최후의 순간엔 온몸이 야위고 배만이 부풀어 올라 죽음에 이르는 이 질병은 일본에 실존하며 그것도 특정 지역에서만 발병하고 있었다.

이 질병을 해명하여 근절시킨 것은 일본이 최초이고, 아직도 동남아와 중국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1874년

농민 : 우리 이주 시켜줘! 이러다 다 죽겠다 ㅠ

국가 : ㄴㄴ 의학적, 과학적으로 해명이 되지 않았는데 제보만 받고 이주는 못 시켜줌


하지만 30년이 지난 1904년에는 결국 이주 명령이 내려진다....

 

 

1881년 8월27일

농민 : 매년 진정서 올린다! 행정은 조사하여 해명하라!

행정처 : 알아보니 몇 세기 씩이나 계속 된 질병이네 ㄷㄷ 그것도 다른 지역에선 전혀 제보되지 않는데 저주받은 땅인 듯

 

 

1884년 / 정부에서 의료 조사단 파견

조사단 : 환자 진찰, 식용수(우물) 조사했습니다. 근데 왜 전염병이 도는 지는 우리도 모르겠음 ㅠ

 

 

1887년

조사단 : 재조사 하러 왔습니다. 이번엔 대변검사도 하고 갈게요.

조사단 : 대변에 십이지장충의 알같이 생긴게 있는데요? 근데 요즘 같은 시대에 건강한 사람도 기생충 알은 흔하게 나오는데 이것만 갖고는 잘 모르겠음 ㅠ

 

 

당시의 의학기술로는 해명불가

규모도 구 단위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어서 그냥 넘겨버림

 

웃기게도 이 시절은 청일전쟁을 위한 부국강병으로 인한 징병제로 인해 징집을 하던 시절이었으며,

군의관이 특정 지역의 20세 전후의 징집자에게서 140cm 정도로 낮은 키에 마르고 배만 불룩한 청년들이 과반수인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행정처에 보고하게 됨.

군부도 이 질병이 전역에 퍼지면 전력손실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 부랴부랴 원인해명에 힘을 쓰기 시작함.

 


요시오카 쥰사쿠 (파견의사)

요시오카 : 이 증상 보아하니 발열, 황달, 설사, 혈변을 반복하다가 악화되면 복수가 차는 듯

요시오카 : 발병지를 분포도로 만들어 보니 강의 수로를 따라 발병하고 있다!

요시오카 : 근데 이거 말고는 잘 모르겠음. 확인 하려면 해부를 해야하는데 그 무서운 걸 어떻게 하냐 ㅎㄷㄷ

 

* 당시의 의학계에선 해부는 좀처럼 하지 않으며 의사에게도 무서운 일로 여겨졌음

 

 

1897년 5월 하순

스기야마 나카 (여환자・54)

스기야마 : 40세 부터 몸이 이상하더니 50세 부터는 복수가 차기시작했어요 ㅠ

스기야마 : 선생님 제 몸이 왜 이런거죠? 저는 살 수 있나요?

 

요시오카 : 증상을 보면 간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킹리적 갓심인데 해부를 해야만 확인 가능함

요시오카 : 일단 관이라도 삽입해서 복수라도 빼 봅시다

 

스기야마 : 극진한 정성으로 진료해줘서 감사합니다 ㅠ

스기야마 : 제가 곧 죽을 거 같아요. 시신 기증할테니 선생님이 꼭 해부해 주세요.



1897년 5월 30일 / 야마나시현립 중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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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체해부원서- 스기야마 나카 1897년 5월 30일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나 불행하게도 이 난치병에 걸리게 되어,

다수의 의사선생님의 인술을 받았지만 병세가 더해져,

결국엔 일어날 수도 없게 되어 아침이슬같이 부질없는 목숨이 죽음의 문턱에 있습니다.

 

저는 오십을 넘어 유감은 없지만, 아직 이 세상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몸을 해부하여, 이 난치병의 원인을 탐구하고,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면 저는 죽어서 편히 눈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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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6월 5일 / 스기야마 나카 사망

의료진 : 최선을 다했지만... 죄송합니다. 그리고 기증 감사합니다 ㅠ

 

 

1887년 6월 6일 오후2시

요시오카와 조수 4명은 해부를 집도

부근의 57명의 의사와 개업의가 참관

야마나시현에서는 사상 최초인 병리해부였음

 

사체로부터 간장, 담관, 비장, 장의 일부를 적출하여 알콜에 담구었고

비대해진 간장의 표면에 흰색 반점이 다수 있는 것을 확인함

보통의 간경변과 달리 간장의 표면에 흰색의 섬유종이 붙어있으며 비대해진 정맥에는 다수의 폐색(막힌)부위가 발견됨

 

알게 된 사실

일반적인 간경변과는 다르며, 간장과 정맥에 이상이 있다.

 

 

 

미카미 사부로 (24세・발병지 정중앙에 개업한 정신나간 의사)

미카미 : 늙어 죽는 거 말고는 전부 사인이 이 질병이네 ㅎㄷㄷ

 

현립병원 병리기사 : 스기야마 나카 환자 해부 말인데요, 적출한 간장에서 변형한 기생출알 덩어리를 중심으로 결절이 생기고 장 점막에서도 발견됐음.

현립병원 병리기사 : 근데 이 알이 십이지장충 알보다 엄청 크더라 ㄷㄷ

 

미카미 : 그럼 신종 기생충아님? 조사좀 해봐야겠슴 ㅇㅇ

미카미 : 일본엔 관찰할 기기에 없으니 초고가 독일제 현미경 자비로 사와서 관찰한다!

미카미 : 환자 대변!

미카미 : 기생충알 발견!

미카미 : 헐... 근데 이거 나도 처음 보는 알이다...

미카미 : 분명 이게 원흉인데 킹리적 갓심밖에 없네

 

 

 

카츠라다 후지로 (독일 유학경험자・간장 디스토마 연구의)

카츠라다 : 우리 같이 연구해봅시다. 넘모 흥미로움


요시오카 ・미카미・카츠라다 :

이 기생충알 잘 보니 뚜껑이 없네?

간장 디스토마 알에는 뚜껑이 있는데 이건 없어!

뚜껑없는 기생충 알은 아프리카, 중동에 분포하는 빌하르츠 주혈흡충이야!

근데 이상하네... 이 놈은 보통 소변으로 배출되는 놈이고 성충은 방광주변 정맥에 기생하는 놈임

근데 기생충알로만 보면 주혈흡충인 것은 맞는 듯 ㅇㅇ

참고로 이놈들은 자웅동체가 아니라 암수 분리된 놈들임

 

 

카츠라다 : 환자한테 설사약을 먹이면 이놈 알은 계속 나오는데 본체는 안 나오네 ㅅㅂ

미카미 : 이 놈은 장에 기생하는 놈이 아닌 듯

요시오카 : 스기야마 기증자 해부 때 간장과 간장 정맥에서 나왔지...

카츠라다 : 설마 거기에 있나!? 근데 이걸 확인 하려면 또 해부해야 돼

미카미 : 그럼 우리의 친구 떼껄룩으로 해부해 봅시다 ㅎㅎ

요시오카카츠라다 : ㅇㅋ

 


그렇다. 이 질병은 가축과 사람 모두에게 전염되는 질병이었음 ㄷㄷ

수 백년에 걸쳐 사상자를 내온 이 기생충은 이때의 떼껄룩 해부로 밝혀내게 됨.

그리고 정맥에서 이 기생충의 암수가 붙어 있는 것도 발견되고, 기생충 체내에서 나온 알과 스기야마 해부, 환자 대변에서 나온 알이 동일하다는 것도 밝혀짐.

이것은 독일에 처음 논문으로 게재되고 이 신종 기생충은 일본주혈흡충 (Schistosoma japonicum) 이라는 이름을 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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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혈흡충은 장에서 간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간정맥내에서 적혈구를 먹고 암수 교미를 하여 혈류에 알을 흘려보내는 습성을 갖고 있음.

이 알은 장에서 가까운 혈관쪽에 도달하면 단백질 분해효소를 뿜어내어 장병에 구멍을 내어 대변으로 배출됨.

하지만 전부 배출되는 것은 아니며 혈관내에 잔류하는 알들은 간장주변에서 뭉쳐서 간장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줌.

 

쉽게 말하면 혈관내에 기생충 알이 계속해서 흘러 다니다가 뭉쳐서 막히기 시작하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당시기준 죽을 수 밖에 없는 병 ㄷㄷ

 

 

츠치야 이와호 (떼껄룩 해부에 참가한 의사)

츠치야 : 떼껄룩을 해부해 봐도 정맥 이외에선 보이지를 않네?

츠치야 : 이 놈은 식수나 음식으로 침투해서 식도를 통해 내벽으로 들어온 후 정맥에 들어오는 듯.


의학계 : 일반적인 기생충 감염경로네. 기생충이니 감염경로는 그것 밖에 없지! 맞는 듯 ㅇㅈ

의학계 : 그럼 식수 꼭 끓여먹으라고 지침 내리고 지켜봅시다

 

그리고 계속해서 감염자는 속출함


 

 

의학계・행정처 : ?????

 

 

 

주민 : 식수 끓여먹으면 된다며 ㅅㅂ 살려줘

주민 : 근데 우리 동네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논밭일 하거나 물놀이 하고나면 자주 피부에 두드러기 생김 이거랑 관계 있음?

 

 

후지나미 아키라 (교토 제국대학 의학부 교수)

후지나미 : 기생충이니 경구감염 밖에 없을텐데 다른 수단도 있는가 실험해 보자

후지나미 : 이번엔 떼껄룩 말고 소를 쓸 거임

 


A그룹

오염원 격리, 음식 살균섭취 > 결과 감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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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 이러면 당연히 예방이 되지 ㅎㅎ 다음 


 

B그룹

오염원 비격리, 음식 무살균섭취 > 결과 모든 개체수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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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 이건 당연한 거지만 일단 실험이니까 ㅎㅎ


 

C그룹

오염원 격리 , 음식 무살균섭취 > 결과 발병이 현저히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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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 발병이 있긴한데....엄청 적네???


 

D그룹

오염원 비격리, 음식 살균 > 결과 모든 개체수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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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 살균된 음식 먹었는데 왜 전원 발병이야 ㅅㅂ

후지나미 : 세상에 접촉감염되는 기생충이 어딨냐고 ㅁㅊ

 

 

농민들이 농사를 짓거나 물에 들어갔다가 피부가 붓는 것은 이 기생충의 유충이 피부에서 체내로 침투할 때 생기는 현상이었음 ㄷㄷ

 

츠치야 : 대변에서 나온 기생충알로 이놈 연구좀 해봐야겠음

츠치야 : 일단 물에서 감염이 되니까 물에서 부화시켜보자

츠치야 : 여기에 떼껄룩을 넣어서 어떻게 감염되는 볼 거임 ㅎㅎ

 

떼껄룩 : 시1발

츠치야 : 야 떼껄룩 느낌오냐?

떼껄룩 : 아니요

츠치야・떼껄룩 :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물에서 부화한 이 놈을 미라시디움이라고 부르는데 48시간 이내로 물에서 전멸함

 

 

츠치야 : 왜 죽지? 숙주 떼껄룩 줬잖아?

떼껄룩 : 드루와드루와

미라시디움 : 니들은 숙주 아니야 ㅂㅅ들아

 

 

알고보니 미라시디움은 성충형태가 아니라 곤충으로 치면 애벌래 상태이고

강변의 어떤 생물을 중간 숙주로 삼았다가 포유류에 감염되는 것 이었음

곤충으로 치면 애벌레의 체내에 알을 낳고 애벌레는 새한테 먹히는 방식과 유사함


1911년

이 기생충의 생태를 파악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중간 숙주인 미야이리 가이의 연구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일본의 의학계는 이것을 계기로 이 기생충 박멸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이 연구에 참가하고 중간숙주인 고둥을 처음 발견한 미야이리 케이노스케의 이름을 따서 미야이리가이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됨

이 기생충의 생태는 아래와 같았음

 

수중에서 부화 → 미야이리가이에 기생 → 미야이리 가이는 수중에 기생충 뿜뿜 → 물속에서 접촉한 포유류에 감염 → 체내 침투한 후 산란

 

하지만 공포스러운 것은 이 중간숙주인 미야이리 가이라는 고둥이었는데,

일본에서 이 질병이 발병하는 곳에만 서식하며, 저습지에 사는 놈이라 달팽이처럼 물 밖에서도 어느정도 나와서 생활하는 놈이며,

부엌, 지붕 및 처마, 세면장, 같은 생활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감염률이 미칠 듯이 높았음

 

재수없으면 7mm x 2mm 사이즈의 이 놈이 벽을타고 창문으로 들어와 벽, 주방, 세면대를 훑고 지나가면 감염이 된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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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생충은 다른 기생충과 달리 내장이 아닌 정맥 혈관에 기생하는 놈이라 약이 개발되기 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으며,

이 기생충의 중간숙주가 되는 미야이리 가이는 발병 지역에서 1평방 미터당 100 마리이상 서식하는 놈임

서식 면적또한 2만 헥타르라는 무지막지한 면적이라 석회를 뿌려 죽이고, 학교와 농민들을 상대로 교육, 현상금 지급 등으로 몇 년에 걸쳐 박멸시켰다고 한다.

 

 

댓글
  • rollrooll 2019/12/18 21:54

    그야말로 인간승리네

    (f8wPXj)

  • 에리스여신의가슴에는뽕이있다. 2019/12/18 21:56

    신기하네; 특정 지역에만 사는 기생충이라니;

    (f8wPXj)

  • 제이다이트 2019/12/18 21:58

    ㄹㅇ 인간승리네

    (f8wPXj)

  • 제이다이트 2019/12/18 21:59

    저게 쓰르라미 울적에 시리즈의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모티브인가?
    특정지역에만 발병하는 기생충감염

    (f8wP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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