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8살 부산에 사는 5살 아빠입니다
23살에 애기놓고 열심히 살았어요
전역하고 사랑하는사람을 만나서 결혼까지생각하고
조금 빠른 결혼을 택했습니다
와이프랑 사이는 지금도 엄청 좋아요
어릴때부터 미용학교를 나오고 결혼전까지도 미용을 하고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혼자 힘으로 뭘 하려니 미용을 포기하고
회사에 들어가야 가정을 지킬꺼같아
그래서 미용그만두면서 국비지원으로 tig용접을
배워서
울산해양사업부에서 열심히 1년동안 일했습니다
근데ㅠㅠ 업체가망하면서 한달 반치 월급 못받고
회사를 나오게 됬고
나와서 현대자동차 계약직으로 2년
모은돈으로 조그만 의류사업을 시작해서
지금 까지하다가 올해 너무 힘들어 사업을 접었네요
현재는 배달대행일 하고 있고
한달에 230-300사이 버는거같아요
와이프는 한달전부터 수영파트타임강사로 일하고 있구요
근데 제가 3시에 출근을 하는지라
3시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공부해서
세무사를 준비해볼까 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요
인생선배님들 세무사란 직업은 어떤가요?
늦지 않은건지
그리고 제가 영업을 꼭 한번해보고 싶어서
수입차 딜러쪽도 알아보고 있는데
주변에서 너무 만류를해서 bmw면접날 참석안했네요
제가 진짜 자신있는건 손재주는 자신있습니다
그래서 목수나 인테리어 이런쪽도 생각했고
당장 생활이 빠듯해서 도전해볼수가 없을거같아요
유망직종이나 추천해주실만한 직종 있을까요?
네이버에다가 국가자격증치니까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
열심히해서 부끄럽지않은 가장이 되고싶네요
푸념할곳이 없어 여기다 글씁니다..
두서 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26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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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도 괜찮을듯.
네 바버샵을 최근에 차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힘나네요
세무사가 전문직이란 말에 과하게 반응하는 한국인들은대단한 직업인지 아는 경우 많지만사실은 별거 없는 직업이긴 한데응시자들 수준도 별거 없구요근데 글쓴분이 붙기엔 아주아주 힘들거 같단 생각이고뭘 좀 잘못 알고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그래도 최소한 지잡대일망정 대학물은 먹은 사람들이 치는 시험인데
아 그렇군요 학력은 필요없는줄 알았습니다 ㅠ
쟤 사람아니예요 최악
제가 다른일을 한다면 밴사서 이동애견미용 할듯요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쪽인데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세무사..쉽지않은 시험이죠..손재주 있으시면 인테리어나..타일 이런쪽도..
손재주 제가 이거하나는 자신합니다혼자 못만드는거 없어요 diy도 잘하구요
세무사는 전공하셨나요? 쉽게 도전하는 자격증이 아니라서...아직 젊으니 영업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자동차 보험 빼고...
아녀 전공하진않았어요 열심히하면 되는줄로 착각했네요 ㅠ 자동차 보험 빼고는 어떤 영업이 있을까요? 저는 영업하면 자동차 보험말고는 떠오르는게 잘 없네요
동네 미용실보면..예악안하면 힘들던데요..미용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주변에서는 뭘 고민하냐 미용이지 하는데주변말을 따라야할지고민되네요 한번 포기했던거라 쉽사리 용기가 ㅠㅠ
세무사까지 해보려 한다면 공무원 도전해도 나쁘진 않을듯...
현직 미용인으로써 다시 시작한다면 욕심을버리고 트렌드 공부 및 부지런히 한다면 1년뒤부터 최소200이상은 가져갈거에요
선택은 글쓴이 몫이 지만 제 주변 얘기를 좀 해드릴께요.세무사:경제학과나와서 3수해서 세무사 합격수입차 딜러:주변에서 과로사하는거 보고 그만 둠. 수입은 짭짤하지만 고객들 갑질이 하늘을 찌름.인테리어:호텔이나 큰 기업 인테리어는 대기업에서 월급쟁이들이 함. 인테리어 또는 목수들은 팀 단위로 움직이는데 잘나가는 팀에 들어가려면 연줄이 필요. 하지만 발품팔면서 인테리어배우고 싶다고하면 3년정도 허드랫일 시킴. 붙임성 좋고 잘 따르면 나중에 분가 시키면서 영업나눠줌 그때부터 돈벌이가 됨.보험:영업에서 본사로 가려면 정말 사람 좋아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외모가 좀 있어야 함. 보험 공부 6개월 빡시게하고 다양한 지식 특히 의료지식이 많아야 고객들 신뢰를 얻음. 이정도 되면 본사에서도 데려감.제 생각: 28이면 아직 젊어요. 원하는거 모든지 할 수 있어요. 이 생각만으로 어찌어찌 살다보니 중국까지 흘러들어왔네요. 아직도 갈길이 먼 인생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하고자하면 모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 회사원을 원하신다면 스타트업 기업 찾아가서 함께 회사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싸우기도하고 집에도 못들어가고 주말도 없지만 함께한 전우들은 평생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