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어딘가에 짱 큰 항성이 하나 존재합니다.
그 항성은 죽었어요
죽고나서 펑 터집니다.
초신성이 되어 죽었습니다.
그냥 폭발한거임.
'
근데 그 별 속에는 핵이 있잖어?
그 핵은 본인이 가진 중력이 너무 쌔서 압축되기 시작함.
전자는 양성자와 융합해 중성자가 되고
수많은 소립자들이 빈공간 없이 압축된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입자들이 대항하지 못하면 하나의 블랙홀이 된다.
입자들이 중력과 싸워 이기면 , 오늘 소개할 물질의 고향, 중성자별이 된다.
중성자별이 얼마나 압축되어 있냐면
우리 태양만한 별이 작은 도시만하게 압축됨.
대충 생각해봐도 미친 압축률의 중성자별 속이 정상은 아닐걸로 예상된다.
중성자별의 핵은 핵물리학의 법칙이 뒤바뀔정도로 미쳐있다.
그 속에선 미친 물질이 태어난다
양성자와 중성자의 재료는 '쿼크'다.
쿼크는 절대 혼자 안 다닌다.
즈그들끼리 붙어다니고 , 분리도 존나 힘들다.
이들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오직 업,다운 쿼크만이 안정된 물질을 구성한다.
업,다운 쿼크 이외에
참 쿼크 , 스트레인지 쿼크 , 톱 쿼크, 보텀 쿼크 등의 타 쿼크들은 금방금방 변해버림
그러나 물리법칙이 망가져있는 그 속에선 다를걸로 보인다.
업 쿼크와 다운 쿼크가 한대 녹아 안정된 상태로 있는 쿼크 덩어리 속에서 ,
압력이 충분히 강하다면
일부 쿼크들이 이상한놈, 스트레인지 쿼크로 변한다.
스트레인지 쿼크는 간단히 말해 이름값 하게 이상하다.
스트레인지 쿼크가 존재한다면 그 곳에서 ,
스트레인지 메터, 이상한 물질이 태어난다.
이상한 물질은 완벽히 안정적이라 매우 안정적이다.
매우 안정적이라 중성자별 바깥에서도 존재할 수 있을 정도.
그런데, 너무 안정적이다보니
이거랑 접촉한 다른 물질들도 '안정' 당해버린다.
양성자와 중성자가 파괴되고, 에너지를 해방시켜 더 많은 이상한 물질이 태어난다.
이걸 없애려면 우주 쓰레기통, 블랙홀에 쳐 넣는 방법 뿐
만약 , 중성자별이 지들끼리 꼴아박는다면,
온 우주로 매우 작은 이상한 물질 방울을 분출한다.
이 이상한 방울들은 억겁의 시간동안 날아다닌다.
다른 별을 만날때까지.
이 방울이 우리 지구에 들이박는다면...
지구는 소행성만한 크기의 이상한 물질 덩어리가 될 것이다.
진짜루?
거 별에 거지가튼게 다 잇내 시불~
최소한 내가 살아생전에 일어날 일은 아니군 그럼 됬어.
저걸로 만드는게 바로 중성자탄!
최소한 내가 살아생전에 일어날 일은 아니군 그럼 됬어.
진짜루?
역시 로리 최고야
거 별에 거지가튼게 다 잇내 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