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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회절 현상 질문

안녕하세요.
렌즈 공부를 하다가
상식적으로 빛을 많이 받을수록 (조리개 개방할수록) 사진이 밝고 화질이 좋게 찍히는게 아닌가요???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빛이 많이 확보되어 중앙부와 주변부 화질이 좋게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회절현상이라는 단어를 보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물론 렌즈 종류마다 화각마다 특성이 다르겠지만) 5.6~11 사이 조리개 값으로 촬영했을때 물론 중앙부와 주변부 화질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또 13이상으로 찍으면 또 주변부 화질이 떨어지구요.
저는 여태까지 조리개 개방을 하면 빛이 확보가 많이 되서 사진이 쨍하고 화질이 좋게 찍히는 건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더라구요.
왜그런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왜 조리개를 적당히 조여야 중앙부와 주변부 화질이 좋아지고 나무 밝거나 또 너무 조이면 화질이 떨어지는건가요???

댓글
  • ClassicLens 2019/12/17 15:37

    눈을 서서히 게슴츠레 감아보세요
    점점 잘보이다가 어느순간 점점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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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kyShim 2019/12/17 17:24

    그건 눈썹때문에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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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렐라스 2019/12/17 16:04

    아마 현미경 등의 NA 값을 생각하셔서 그런것 같은데요, 극단적으로 해상도를 중시한 현미경 등은 구면수차 등에 의한 분해능 한계보다 회절에 의한 한계가 먼저 와서 그렇구요, 카메라 렌즈는 구면수차에 의한 분해능 한계가 회절수차보다 먼저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략 f11쯤 조이면 슬슬 화질이 열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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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9/12/17 17:37

    최대개방은 대물렌즈에서 들어오는 모든 빛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수차와 주변부 광량저하를 가져옵니다. 이를 보정하려면 각종 특수렌즈가 많이 들어가야해서 렌즈가 비싸집니다.
    어느 정도 조이면 대물렌즈의 가운데 부분에서 들어오는 평행에 좀 더 가까운 빛만 처리하면 되므로 화질이 좋아집니다. 즉 쓸데없는 빛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어느 이상으로 조이면 빛의 파동성에 의해 작은 조리개를 통과한 빛은 마치 물결처럼 번져 화질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게 회절..
    유저강좌를 주욱 한번 보시면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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