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술하고 나서는 정말 2월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벌써 3월이 되었네요. ㄷㄷㄷㄷ
2월 1일 수술하고 딱 한달이 되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아직 항문질환으로 인해 고민만 하시고 미루시는 모든 분들은 얼른 수술대로 올라가시길,
아니 전문의이와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첫 10일간은 정말 수술하고 일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병가내고 싶었지만.. 먹고는 살아야하니..
관리는 일어나자 마자 좌욕, 대변 후 좌욕, 점심때 집에 와서 좌욕(가까워서 다행입니다.)
돌아오자 마자 좌욕. 자기전 좌욕... 하루에 4번 정도는 꾸준히 한듯합니다.
2시간 마다 엉덩이사이에 껴놓은 거즈 교환, 자고 나서 거즈가 빠져있으면 찝찝하네요.
좀더 철저히 관리하고 싶었는데 직상 동료, 상사들 눈치보여 제대로 관리를 못한듯하네요.
운전을 종종해야 하는 위치인데... 15일까지는 거부하느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의자에 똥꼬방석 놓고, 회의때도 들고다니기 민망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약이 좋아서인지 몇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관리할만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다는...) 그래도 하길 잘했다. 속시원하다 위안을 삼았네요.
15일 이후부터는 좀 관리하기 수월했습니다.
아직도 고름? 같은 것이 나오지만... 의사가 잘 아물고 있다는데....
다음주 엉덩이에 묶어놓은 고무관 2개를 빼고 고무관으로 조여주는 시술을 해야 하니
다시 수술실 예약했습니다. 5-10분 미만으로 부분마취하고 한다는데... 또 다시 식은땀이...^^;;
마무리는 정말 초기에 잡으세요.
저는 치핵(똥꼬 찌져저 피나는 증상)이 번저 치루로 변한듯.. 결국 수술을 2가지나 했습니다.
궁금한거나 관리 요령 필요하시면 댓글로 답변해드립니다.
이제 항문 이야기는 여기까지만.ㅋㅋㅋ
https://cohabe.com/sisa/126538
치루+치핵 수술 받고 난지 한달이 지났네요. ^^;; 참고하세요. (성게중복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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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네요.. 얼른 완쾌하세요...
아직 한달 더 관리를 해야 하는데.. 찝찝한건 여전하네요. ^^ 감사합니다.
학문에 힘쓰다보면 겪게 되는 고통이죠 ㅎㅎ 빠른 쾌유를 빕니다.
대학원 졸업한지 3년 넘어가는데.... 공부도 별로 안했.ㅋㅋㅋㅋ 넝담이고 감사합니다.
원인이 뭔가요
치핵(찌져저 피남)이었을때 관리를 하지 않아서 치루(고름관)까지 번진듯합니다. 워낙 기름진 음식 많이 먹고, 운동 잘 못하고, 대변시 오래 있고...
대변이 상처난 부분에 덧나게 해서 그곳으로 염증이 생겨 곪아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저도 고생중이네요....
쪽팔림을 무릅쓰고 병원갔더니 35살인데 젊어서 차후에 수술하고 일단은 약바르고 먹으라네요
항문 사진찍는데 고통이 ㅜㅜㅜ
운전이 주 업무라 나을기미도안보이고
그렇다고 당장 수술해서 몇일 쉬기도 힘들고 참 어렵네요
흠... 38인데.. 전 2년전에 진단 받았는데 저도 님처럼 바빠서 못했어요. 그리고 후회 엄청했어요. 의사에게도 혼나고... 아픔 참지 마시고 하시길 권합니다. 아픈걸 보니, 약바르고 먹어서 고쳐지는게 아니라는...
염즘이 안생기게 하려면, 물 혹은 물티슈로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염증이 전에 많았던 사람들은 주름이 많고 비데를 해도 잘 안닦입니다. 깨끗이 닦아 주면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주의하고 있는데 염증이 없어지질 않네요. ^^;; 의사말만 믿구 있네요
저도 치루때문에 수술하고 지금 병원에 있네요 ㄷ ㄷ ㄷ
거즈 매일 차고 ㅠㅠ
허거거걱!!! 힘내세요. 가능하면 오래 쉬세요.
레이저로 하셨는지 아니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잘라내셨는지에 따라 회복기간이 좀 달라집니다
멀로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살타는 냄새로 인해 기절할뻔... 레이저겠죠?
수치와 치욕 때문에 병을 더 키운다는 그곳 항문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수술하니 맘 편해요. 수치와 치욕보다는.ㅋㅋㅋ
저도 좀 기미가 보이는데 병원가면 많이 창피하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의사가 항문에 집어 넣는 순간 눈물이 찔끔하고, 크게 ㅅㅇ이 나지만... 다들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하네요. 힘내시고 꼭 가세요. 수술하라고 날짜 잡자고 하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지만 도망가시지 마시고 하시길... 전 진단 받고 2년 만에 다시했는데 큰일 날뻔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