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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일본산 장작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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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잡지가 한국인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육성을 입수했다면서 특집 기사를 실었는데 그 내용이 이상합니다.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더 좋았다" 또 "피해 보상을 전혀 바라지 않는다" 아흔 넘은 징용 피해자들이 이렇게 말했다는 건데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저희가 이 분들을 직접 만나봤더니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황당한 왜곡 보도에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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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기사는 일본의 대형출판사, 쇼가쿠간(소학관)이 펴내는 '주간포스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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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감추는 징용피해자의 육성을 입수했다"면서 4명의 실명 인터뷰를 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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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한 일본인은 없었다"거나 "일본인이 더 친절해 한국인보다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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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령이라 금전적 보상은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믿기 힘든 증언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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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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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이 인터뷰를 했던 1928년생, 올해 아흔둘인 최한영 할아버지를 만났더니, 지난달 말 열린 강제징용 관련 간담회에 일본 기자가 무작정 찾아와 인터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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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당시 불과 15살 나이에 후쿠오카의 미쓰비시 탄광에 강제로 끌려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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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차별도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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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기사엔 '피해보상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나온다"고 설명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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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혀 3년이나 탄광에서 고생했는데, 보상을 안 받는게 말이 되는 소리느냐'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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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터뷰를 옆에서 지켜봤다는 또다른 피해자의 아들이자 징용피해자 단체 대표는

"이렇게까지 사실을 비틀어 쓸 줄은 몰랐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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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측은 취재팀의 해명 요구에 "이메일을 보내라"는 말만 할 뿐, 끝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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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단체들은 "피해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도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 태양만세! ↖[T]↗ 2019/12/16 22:51

    잘한다 마봉춘

  • 벨훼골 2019/12/16 22:52

    저 쌉쓰레기 ㅈ본은 기사쓸때 기자이름도 안싣는다더만 타블로이드관련 우리나라 상위호환

  • no사나no라이프 2019/12/16 22:57

    토왜당 뿌리가 어딘지 생각하면 이해 감

  • 1종대형합격 2019/12/16 23:11

    저저 십새기들이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네

  • 태양만세! ↖[T]↗ 2019/12/16 22:51

    잘한다 마봉춘

    (hiVcuy)

  • 벨훼골 2019/12/16 22:52

    저 쌉쓰레기 ㅈ본은 기사쓸때 기자이름도 안싣는다더만 타블로이드관련 우리나라 상위호환

    (hiVcuy)

  • no사나no라이프 2019/12/16 22:57

    토왜당 뿌리가 어딘지 생각하면 이해 감

    (hiVcuy)

  • 1종대형합격 2019/12/16 23:11

    저저 십새기들이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네

    (hiVcuy)

(hiVc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