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오해

[리플수정]현실은 대주주 요건 3억으로 하향 ... 이중과세

진지병// 정말 이 정부는 답답합니다. 증시 때려잡고 결국 부동산으로 다 돈이 쏠리게 만들었어요

공매도

lg워너비// 공매도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그 공매도 기회를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제한했다는게 문제죠

공매도 때문에 개미들 다 떠난거죠

Rookas// 공매도로 인해 가격이 싸졌을때 사면 됩니다. 다만 개인들은 오르는 말에 올라타니 손해를 보는거죠

Rookas// 공매도가 숏커버링하면 주가 반등이 정말 강합니다. 즉 그런시점을 잡아들어간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님이 말한 부도덕함은 주식시장이 훨씬더러워요
솔직히 부동산은 그냥 개인들끼리 심리 싸움이라 칩시다.
개인이 주식하는건 나이프 하나들고 풀무장 외인 기관들이랑 맞짱 뜨는거임
물론 좋다는 우량주 들고 오래버티는거 하면 백프로 성공한다는거 동의합니다 근데 그게 개미가 하는게 정말 쉽지않아요. 돈이필요해서 빼야하거나 좀 따면 근질근질하거나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개미흔들고 쪽빨고 이거 대놓고 이뤄지는데 주식판인데
부동산은 적어도 그집에 거주는 하잖아요

그리고 님이 말한 주식시장에 돈넣는다고 신규투자가 늘어난다구요??
그건 유상증자나 새로 상장해서 자본금 늘릴때나 그렇죠
삼성전자 주식시면 삼전이 투자가 느나요?? 그냥 주식거래인데?

슈퍼카푸어// 예 근질근질하죠. 부동산은 팔고 싶어도 쉽게 팔기 힘들지만 주식은 언제든 팔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건 참여자의 심리 문제입니다.

그냥 공매도가 문제 인가요? 불법 공매도가 문제죠

공매도를 숏커버링 하라구요?? 님이 원글에서 말한거랑 너무 다른얘기 아닙니까? .. 그거야 말로 도박이죠

슈퍼카푸어// 주식에 들어간 자금은 투자 확대로 당연히 이뤄집니다. 다만 님께서 투자하신 종목이 잡주라면 그렇지 않겠지요. 개미 흔들기란 시총 작은 잡주에서 이뤄집니다.

저도 다주택자에 주식도 하지만
어짜피 자본주의시장 믿을넘 하나없다가 정답입니다
뭐 주식이 대단히 건전한척 할 필요도 없고
차라리 숏커버링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집 하나 대출갚는게 훨씬 안전해요

슈퍼카푸어// 숏커버링하라는게 아니라 공매도가 주가를
후려치는 원인이라면 어쨌든 싸게 살 기회를 줄테니 그때 사시라는 겁니다

아니 지금 주식을 사는게 어떻게 투자자금으로 들어갑니까
그냥 주식파는사람 주머니로 들어가죠
신규출자가 아닌이상

순진하고 잘모르는 개미들이 공매도가 기회를 주는구나를 포착하라구요? .. 웃다갑니다 수고요

슈퍼카푸어// 부동산이 안전하죠.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요. 부동산은 고용으로 이어지지도 않고 출산율과 혼인률응 낮추는 요인이 되며,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피해는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귀속되니 안 좋다는 겁니다

공매도를 없애든가 제한을 둬야함

슈퍼카푸어// 주식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겁니다. 순진한 개미들이 급등할때 주식을 샀다면 그건 주식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공매도를 칠 만큼 비싼 가격에 산 그 개인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린가든// 네 공매도 문제 많져. 없애든가 개인에게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수정]부동산을 매점매석 하는 행위는 님이 말한대로 사회에 도움은 안되는건 동의합니다
주식을 사는 행위도 별다를게 없다구요. 개미가 많이 담아봐야 공룡들배를 계속 불리는건 비슷해요
차라리 고용이 늘려면 스타트업 중소기업등이 활성화 되는게 낮겟네요

슈퍼카푸어// 개인들은 순진한 투자자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그 개인들 다 돈벌러 들어온 사람입니다. 자기 판단에 대한 책임도 자기가 지는거구요.

결국 스타트업이든 머든 자본주의에서 승자독식은 어쩔순 웂어요
그걸 자꾸 안좋은걸로 치부하는척하고 억지로 막아대니 더위로 튀잖아요

그냥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른거임 개인적으론 주식투자 정말 열심히공부해서 하라고 권유는 합니다. 모르는사람이 주식어떻게하냐고물어보면 계좌개설보다 공부부터하라고 하고요.
하지만 개인한테 너무 불리하고 대주주마저도 개미들 돈가지고 한번 어떻게해먹어볼려는게 국내증인게 현실이죠.
그리고 주식으로 떼돈벌어보겠다란 마인드가 주식을 투기장으로 만든다는 생각도 어느정도 드네요. 주식을 하는 대부분의 개미들이 말도안돼는 수익을 원하니까요.

슈퍼카푸어// 네 저도 주식시장에서 피해보신 분들이 많은 건 압니다. 그래도 최소한 주식은 참여자들에게만 피해가 갑니다. 삼전의 주가가 예전처럼 낮았다면 과연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가 가능했을까요? 또한 삼전으로 인해 먹고 사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포스있는글// 맞아요 결국 개인의 욕심이 화를 부르지요. 대주주들이 장난질치는거는 사실 우량주식에서는 안 통합니다.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게 한방을 노리고 잡주에 투자하니 대주주들한테 당하는거지여

정부에서 기업한테 하는 행태를 보자니 국내주식 할바에 미국주식을 합니다. 미국주식한지도 1년 넘어가네요.

고구마장사꾼// 정말 정부는 너무 합니다. 경기 부양의지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3억 보유하면 대주주로 과세한다니..

워렌 버핏 왈: snp500 etf에 투자하라. 우리가 죽을 때까지 유지될 격언일겁니다.

고구마장사꾼//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큰 돈 갖고 들어오는데
3억 대주주 규정은 거의 쇄국정책같습니다

부동산 10번이상 등기쳐보고 제대로 공부하고 말하면 인정하는데 그런게 아니면서 아는체면 웃기죠. 뭘 안다고 ㅎㅎ 주식도 억대는 해보고 말하는건지

코스피 코스닥 차트 전체로 놓고 다우나 나스닥 아니 다른 어떤나라 차트랑 비교해봐도 주식투자하라고 한다면 그건 개돼지죠 ㅉㅉ 주식의 순기능 뭐 잘 알겠지만 울 나라는 투자하면 안되죠

상생개미// 우량주식회사는 그렇게 장난질도 못치는건 맞죠. 하지만 우량주는 개미가 생각하는 수익률을 단기단에 뽑아주지 못해 잡주투자를 많이하죠. 잡주중에도 진짜 오늘내일하는 그런잡주투자도 굉장히많이들 하고있는걸 알았고 거기에 말도안돼는 수익률을 올릴수있을거란 생각 이게 정말 잘못된 투자로 이끌고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투자하며 14~20프로 년간수익률올리고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익률이지만 주변엔 주식으로 그거 밖에 못벌어 이런소리도 들어봤네요

SakersV1// 맞아요. 세금만 싸다면 미국증시에 투자하는게
젤 낫죠. 달러자산을 보유하는게 불황에도 강하구여

포스있는글// 투자 고수시군요. 그 수익률을 복리로 유지한다면 정말 대단한건데 부동산 값이 워낙 오르니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으시나봅니다.

저스틴// 부동산을 등기 많이 쳐본다고해서 제가 말한 위 글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경제학 공부했고 주식도 억대로 굴리며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있습니다.

저도 서울 다주택자에 미국주식하는데 아직까진 괜찮습니다.

저스틴// 부동산도 1채 보유중인데 보유중인 이유는 투자하려고가 아니라 참여하지 않으면 손해보기때문입니다. 비참여자도 손해보는 성격의 자산이 부동산이죠

고구마장사꾼// 서울 다주택만으로도 크게 버셨겠네요. 다만 저는 투자관점에서 부동산이 낫냐 증시가 낫냐를 가리자는게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중시가 더 올라야 장기적인 선순환이된다는 뜻으로 쓴글입니다

아무쪼록 다들 증시의 투기적인 측면보다 고용확대 설비투자나 알앤디 확대 등 긍정적인 측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우선 거래하시는 주식이 건전한 우량주여야겠구요

주가상승을 회사에 투입되는 자금증가로 본다니 이상한 논리네요.

본문 쓰신분 말씀이 맞죠. 좀 원론적인 면이 있지만..
주식이 활황이면 경제에 무슨 잇점이 있냐 하시면
주식 가격자체가 오르는거는 숫자니 큰의미 없을수도 있죠.
그런데 단순히 유동성이 아니라 실적으로 주식 가격이 올라간다면
제3시장같은 쪽이나 신규 상장도 더 원활해질테니
사업을 위한 펀딩이나 규모의 확장을 위한 펀딩도 용이해질테고
현재보다 좀 더 공격적인 형태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서
인력고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측면 있겠죠.
누구나 해쳐먹을려는 벤처가 아니라 괜찮은 회사가 많이 늘어난다면
국가 세수나 가계수지 측면에서도 도움될거구요.
최근보면 절망적인게... 신규 상장하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회사가 눈에 듸게 줄었는데요
최소한 전정권이나 전전정권은 구린측면이 너무 많긴 했지만
엔터나 바이오 게임 포함 여려 방면에서 그래도 회사들 꽤 출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권은 기존 회사들 제약하거나 세금 더 걷는다 이런이야기만 들리지
혹은 페미쪽 혹은 정권 중심부 의견으로 사업 규제한다는 이야기 들리지
회사를 키운다 이런이야기 들어본적이 없네요.
주식 긍정적이다 와 다같이 주식하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만 보았을때,
세금만 많이 걷고 규제만 난무하는 이런 환경에서 나라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본문은 미국 유럽에는 해당되겠으나
한국 주식은 아닙니다.
특히 지금 정부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면 답이 없네요.

우리는 부동산이 최고임. 특히 서울 부동산

ellibro// 유럽도 독일 말곤 글쎄죠..프랑스는 닷컴버블 , 금융위기 고점을 아직도 회복 못하고 있고,
영국도 역대 최고점 (2018.5, 7700)이 닷컴버블 (2000.3, 6900) 보다 10% 올라간 정도라..
이탈리아는 뭐 말 안해도..
그에 비하면 코스피는 2008 금융위기 전 고점은 2011년에 넘었고 2017말 2018초 경신했죠. 2000 > 2600은 찍었으니 근 30프로는 올라간거..
미국 주식 보다 한국 주식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는 것이 맞긴 한데 선진국들 보면 다 미국같은 것도 아니에요.. 독일 닥스지수만 가장 미국같은 모습 보이는거지..

좋은글이긴 한테
그래도 우리나라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투자하기에 더 좋아요.

주식 상승은 모두에게 이득이지만 부동산 상승은 소수에게만 이득이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재앙이죠.
그래서 주식활성화가 중요하긴 한데....
근데 우리나라 증시가 못 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올라갈만 하면 대주주 매도,전환사채 발행, 겁나 짠 배당, 공매도, 아무일도 안하는 금감원과 한국거래소,
높은 거래세, 투명하지 않은 회계 등 진짜 끝도 없음.
미국 주식이 잘 올라가는 이유는 배당 착착해주고~ 무엇보다 주주환원주의가 강하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주를 호구로 봄. 이 것만 개선되도 주가 5천가는 건 일도 아님

좋은 의견들이 많네요. 저는 부동산보다 주식이 더 수익내기 좋은 투자처다라고 글을 쓴건 아닙니다. 부동산보다 주식으로 돈이 들어가는게 경제 선순환 측면에서 좋다는 취지로 올린겁니다.

또한 부동산이 아무리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투자처일지 몰라도 현재 사는건 추격매수 느낌이 강하고 대출로 인한 레버리지는 필수이니 리스크도 점점 커지고 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주식도 철저히 대비하고 들어오셔야합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덤비시면 쪽박이지요. 다만 주식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손해보진 않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참여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시장입니다.

주식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손해보진 않는데 부동산은 참여하지 않으면 손해본다 이말이 정답이네요. 주식경력 10년 넘었는데 결국 본전에 가깝고 근래에 부동산으로 벌었네요.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달리는필// 그러게요 씁쓸한 현실이죠. 정부는 최소한 부동산 쏠림을 방조 내지 조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9730// 님께서 제가 축약해서 쓴 부분들을 잘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

댓글을보니 주식이 나쁘다는거에 초점을 맞추시는데 글쓴분께서 강조하고 싶은거는 부동산이 무작정오르는건 부동산에 관심이없는 일반국민한테도 피해가 간다는것을 말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점이 우려스럽구요..

공감합니다. 토지 노동 자본 중에서 자본시장은 주식시장으로 미국은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로 금융이 발달했죠. 그게 투자로 이어지고 기술발전도 이룩하죠 . 부동산만 오르는 이 시장은 비정상적이긴합니다. 투자실종은 경제의 몰락을 야기합니다.

좋은글입니다. 자본주의 꽃이 주식시장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주식거래가 늘어나 주가가 오르면 당연히 기업에서 투자를더하거나 고용이 늘어나는게 맞는데 몇몇 댓글 뭔가요.

이판사판요// 네 맞습니다. 제 논지는 투자대상으로 주식이 좋다 나쁘다가 아닙니다. 증시가 살아나면 선순환이 이뤄지지만 부동산은 선순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가 요점이지요.

[리플수정]신마맹// 그러게요. 이렇게 부동산 외 투자시장이 암울해서야 새로운 혁신 기업들이 출현하겠습니까?

[리플수정]불펜은사랑// 제가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써서 다들 오해하셨나봅니다. 제 필력이 딸린 탓이지요 ㅎ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하에서 기업들 실적이 개선될리가 ㅋㅋㅋ

ㅎㅎㅎㅎ

ㅈㅅㅊㄹㄹ// 저는 현정부의 전반적인 경제 기조도 문제지만, 그것보다도 3억 이상 대주주 정책 때문에 투자자 이탈이 큰 게 안타깝네요.

정부가 문제 대주주 3억이딴거 만들어서 그냥 다른짓하지말고 부동산에 몰빵하라는 시그널만 주니까묘 3억이 개인도 아니고 직계가족 전부 포함 시키는게 미친짓아닌가요 세금이렇게 걷고 싶으면 부동산도 이런식으로 세금 걷으면 인정합니다

모두깐다// 그러니깐요. 참 누구 머리에서 나온 정책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모두깐다// 낮추더라도 적당히 낮춰야지 15억이던걸 3억까지 낮추자는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화폐가치는 점점 떨어지는데 오히려 낮추고 들어가니..

[리플수정]지들이 주식안하고 부동산 몰빵이니 저러겠죠 유동자금이 어떻게는 부동산에게만 가도록 정책을 내놓네요 장투하지말라는거죠 ㅋㅋ 그냥 투기판으로 소액으로 놀아라 이런거같네요

[리플수정]모두깐다// 정부관료들이 이번에 돈을 많이 벌긴했더라구요. 당장 김현미만 봐도 2주택 피한다고 자기집을 동생에게 팔질 않나.. 그거 어차피 돌려받을텐데요. 편법의 교과서 같아요 ㅎㅎ 대놓고 편법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 같아요.

모두깐다// 조국도 동생 전처에게 집을 판 것도 웃기구요 ㅎㅎ 김현미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지킨건가요? ㅎ

저랑 생각이 상당히 비슷하시네요
재테크 전부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정부 경제부서 관계자들이 글쓴분정도만큼의 주식에 대한 관점을 갖고 있었다면 과연 코스피가 10년째 박스피에 머물렀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증시가 좋을땐 신규 ipo시세도 좋고 회사가 자금 조달하기 위한 유상증자나 CB등도 시세가 좋습니다. 그만큼 회사가 자금 조달하기가 쉽다는 얘기입니다. 증시가 좋다고 해서 회사에 가는게 없고 투자자들끼리 제로썸 게임이라 주장하시는 분은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은 분이라 보여 집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더구나 투자를 해봤던 사람이 이정도도 이해 못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랍네요.

한국 경제 성장 과정의 배경이 된 박통시절 공화당 주가조작 사건부터 해서 우리나라에선 정말이지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게 뿌리 깊습니다.
반면에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땅에 심어두면 결국 언젠가는 잭팟 터진다는 땅에 대한 신념 또한 상상을 초월하게 더 뿌리가 깊습니다.
결국 인식의 문제죠.
광활한 토지 위에서 땅에 심는 것보다 프론티어 정신을 가진 기업에 심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미국 같은 나라들과 비교 불가죠.

사판행성// 진짜 투기적으로만 주식시장을 접근하면 저렇게 이해도가 편협해집니다. 어쩔 수 없어요. 보는게 거기서 거기니까.

주식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굉장히 많죠. 특히 뭣도 모르고 투자했다가 돈 꼴고 마치 한국 주식시장이 잘못한 것마냥 떠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위에도 공매도 탓하는 사람 많은데 미국은 공매도 없을 것 같죠? 공매도로 가격 후리고 매집해서 가격 올리고 안할 것 같죠? 다 똑같습니다.
애초에 본인들이 투자하는 종목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습니다. 시총이 1조 이하인 기업은 당연히 거대자본 한 두 개에 의해 미친듯이 움직입니다. 마치 한국만 그런듯이 이야기하는데, 미국은 더 하죠. +100%, -100% 이런 것도 가능한 곳이 나스닥이니까요. (그리고 공매도-숏 커버링 투자 기법 자체도 애초에 제시 리버모어가 고안한, 엄연히 미국 시장에서 출발한 투자 방법입니다.)
본인들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종목에 투자해놓고 한국 주식시장이 잘못된 양 떠드는게 현실이죠.

이건 논외이지만... 잘 생각해봐야할게 해외에서 바라보는 코스피 시장이 어느 수준이냐면, 이머징7 평균~평균 이하 수준입니다.
전통적인 주식 강호인 미국, 일본, 유럽을 제외한 E7(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들과 동등수준, 혹은 그 이하로 본다는거죠. 딱 잘라 말하면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보다는 위고 저 나라들 보다는 동등하거나 낮은 그 수준인겁니다. (중동 시장은 주식이 거의 발전하지 않았으니 제외)
한국 사람들보고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에 투자하라고 하면 너무 위험하다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국내 투자는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하죠. 해외에서 투자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둘이 비슷한 수준이에요. 그 정도로 한국 시장이 리스크 높고 위험한 시장이란 겁니다. (물론 저 나라들에 비해 IT 발전 수준이 상당해서 제공되는 투자 정보의 양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많은거지, 그렇다고 패싸움에서 딱히 유리한 것도 아닌지라...)

한국에서 주식 = 도박, 마약, 위험 이상한 투자관 인식개선이 필요

저랑 같은 견해를 보이시는 분들이 많군요. 하루빨리 대중의 인식이 전환되길 바라며 다들 2020년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Giants11// 저평가되는데는 북한 영향이 크지요. 저는 이번 정부 경제정책을 대부분 반대하지만 대북 정책은 응원했었습니다. 그게 수포로 돌아간게 아쉽네요.

공매도 없으면 주식에 거품이 많이 생기고 자본도 기술도 없는 개인들은 더 죽어남
게다가 공매도는 현재가격보다 많이 위가격에다만 칠수 있기 때문에 현물매도보다 가격하락 영향을 못줌

주식은 정보격차가 너무 커서 도박이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크게 돈벌었다는 사람들 중에 내부정보 혹은 개발정보 안듣고 사서 돈 번사람들 있을까? 이런 생각이랄까요? 마치 로또처럼요 그나마 정보격차가 적고 안전한 부동산, 은행예금에 투자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님 말씀대로 개인들도 기업들을 건전한 방식으로 평가하고 비전과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고 기업이나 경영자들도 주주와 기업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건 한국에선 아직까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이 틀린건 아닙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저도 미국처럼 주식이 개인자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부동산의 비중이 높은것 보다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상황에서 주식은 너무 불합리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주식으로 장난질 처도 처벌이 너무 약하고 큰손들이 쉽게 가지고 노는 상황에서
주식의 자산 비중을 높이는게 쉽지 않습니다.
저도 부동산 즉 건물등으로 자산을 운영하는것 보다 주식시장이 공정하다면 주식으로 자산을 운영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투기라는 말은 있어도 주식투기라는 말은 널리 쓰이진 않습니다.오히려 주식은 투자의 대명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