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드워프 중에 제일 제멋대로인 새1끼들

바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드웨머 

톨킨옹 드워프나 다른 경우들을 보면 김리 같이 고집세고 명예를 중시하는 난쟁이 전사 이미지인데, 얘들은 일단 난쟁이도 아니고.(거인족들이 얘들을 처음보고 난쟁이라고 해서 난쟁이라고 이름 붙여졌다는게 정설.)

다른 판타지 세계관하고 다르게 엘더 드웨머는 그냥 평범한 판타지 광부나 공돌이 따위의 수준이 아니라 스팀펑크로 컴퓨터랑 USB 만들어 쓰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가지 유물들이나 설정들을 보면 전사는 커녕 칼이나 갑옷 같은 것은 실제 전쟁에 쓰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명예는 커녕 주도면밀하게 암살이랑 정치적 술수를 써먹으면서 타종족 전체를 노예화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한술 더 떠서 거주지를 보면 고문 같은 것들을 사회적 유희로 즐겼다는 증거가 즐비하다.

그리고 원조격인 톨킨옹의 드웨머를 보면 엘프는 진짜 창조주가 만든거고, 드워프는 하급신 정도쯤 되는 애가 멋대로 만들었다가 불호령 받았던 애들이다. 대체로 엘프하고 비교했을때 아예 연관이 없는 종족인데. 엘더 드웨머는 그냥 지하에 사는 엘프다. 종족적으로 봤을때 순수하게 엘프. 종족 이름도 -mer가 들어간다.

거의 완전히 다른 종족을 만들어 놓고 이름만 비슷하게 해놔서 헷깔리게 만드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