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둘 다 교회에 열성적인 예수쟁이들인데
방금 들어와서 월급 탔으니까 내일 십일조 내라고 하길래
진심으로 단전부터 울컥하는게 치밀어오름
집에 빚이 몇억인데 뭘 쳐 내고 앉았냐
ㅅㅂ 그 새끼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맨날 ㅈ 빠지게 일해서 번돈 쳐 내라고 강요질이야
내가 ㅅㅂ 로또 5천원이라도 당첨되면 낸다고 했는데 진짜 딱 5천원 나오네 ㅋㅋㅋㅋㅋ
차라리 낙첨되던가 존나 얄밉게 딱 5천원 나오냐 ㅅㅂ
5천원으로 내 월급 1/10 가져가셔 참 좋으시겠습니다? 존나 양아치새끼
나이가 들 수 록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게 존나 서럽다
십일조가 강요가 되면 십일조가 아니잖아
도대체 어디 사는 예수님이 니 월급 10프로 내놓으라고 하냐
목사:흐믓
그러면 진짜 월 2~30 빼까는거임? 개스트레스받겠네
먹사 : ㅎㅎㅎㅎ 이 돈은 제 사리사욕에 쓰일테니 걱정마십시오
목사:흐믓
십일조 얼마씩냄?
꺼어억
십일조가 강요가 되면 십일조가 아니잖아
그러면 진짜 월 2~30 빼까는거임? 개스트레스받겠네
먹사 : ㅎㅎㅎㅎ 이 돈은 제 사리사욕에 쓰일테니 걱정마십시오
뭔데 월급의 1/10을 예배당에 내너
그게 십일조임.
천주교는 십일조란 개념이 없으니
난 집에 돈이 없어서 어렸을 때 500원씩이라도 헌금 냈는데
교회 사람들이 밖에서 아는체도 안하더라
예수 : 진짜로 내고싶을때 내는거지 강요 아니라고
천주교로 개종해
도대체 어디 사는 예수님이 니 월급 10프로 내놓으라고 하냐
우리 외가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 삼촌 이모 할머니 외숙모 다 권사 집사 이런 딱지 달고 계신데. 교회안다니는 나나 어머니한테 나오라는 강요 안하고 십일조같은 것도 안냄. 애초에 난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다른교회에서 낸다는 소리 듣고 컬쳐쇼크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