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 불구하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언론에서 가해자측의 예고와 같이 성남 어린이집 사건으로 고소 당하신 분들을 찾습니다
저는 오늘 사이버 수사대에서 보배 드림에 게시한 욕설 댓글이 캡쳐되었고
그 댓글을 어린이집측에서 인쇄해서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이버 수사대에서는 조사는 하는게 아니어서 일단 주소지로 이관 시킨다고 하네요
보배드림을 계속 모니터링 하는 듯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린 딸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마 제일 처음 게시한)피해자 어머님께서 쓰셨던 글에 분노를 느끼고 작성한 댓글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게 저는 명예훼손 성립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제가 쓴 댓글을 적어볼게요
댓글 내용 (일부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X로 처리 합니다)
댓글처럼 럭비 국가대표 14년을 넘게 지낸 X의 자식이면 애XX도 완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까 애XX들을 벌써 세명이나 데리고 다니면서 저 XX병인가보네 애XX 면상에다가 존나 세게 럭비공을 처박아도 시원치 않을 놈들이네 씨X 저게 말이나 되는 일이냐 어린이집에서 저게 있을 법한 일이냐
- 수사대에서는 부분이 고소되었다고 합니다.
욕설을 기재한 것은 분명 잘못된 점인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 욕설은 굵은 부분 빼고는 전부 욕설의 대상이 없는 데요, 주어의 앞에서 직접 욕설의 대상으로 적힌 것도 아니고요
이를 테면 "아 열받네 씨X" 뭐 이런 식인거죠
그리고 험악한 표현을 써서 둔기로 해코지 당해도 시원치 않다고 쓰며 저의 분노를 토로한 부분, 더군다나 제가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런 분노심의 표출 부분이 과연 명예 훼손이나 모욕이 성립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굵직하게 쓴 부분이 문제라면 그 XX, 저 XX, 이 XX도 전부 모욕혐의로 고소 당할 수 있다는 얘기 같은데요
보배드림 뿐만 아니라 다른 포털 사이트의 뉴스 기사에도 수많은 분노 댓글이 달린 것으로 보아 적지 않은 고소장이 접수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이런 대형 사건에 연루되게 되어 매우 유감입니다.
그래도 피해자 아이와 부모님께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해자측에서 규모를 상당히 갖추고 행동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감히 드리는 말씀인데, 저도 단체 행동하고 싶습니다.
같이 힘이 되서 대응하고 싶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