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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하는 애 진급 시켜서 어쩌려고...
일 잘하는 애는 진급해서 일감이 늘거나 하면 잘 처리하겠지만
일 못하는 애 진급 시켰다가는 일처리만 더뎌지고 그거 수습하는 게 더 힘들어
글쎄 암만 그래도 님보다는 저 관리자가 작업자에 대해 더 많이 알지 않을까
왜 사람을 고쳐쓰려고 하는거지?
둘 다 진급시키면 안 되나?
결국 일을 잘하는 직원이 더 이득
결국엔 능력이 좋은 게 낫긴 하지
반대로 생각하면 남들 4시간컷 할 거 2시간컷하고 2시간 노는거니까
일 못하는 애 진급 시켜서 어쩌려고...
일 잘하는 애는 진급해서 일감이 늘거나 하면 잘 처리하겠지만
일 못하는 애 진급 시켰다가는 일처리만 더뎌지고 그거 수습하는 게 더 힘들어
능력이 우선이긴 할 거 같음
B 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어떡해...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걸
어찌되었든 주어진 시간내에 할당된 업무를 완료했으면 된거 아닌가
물론 눈에 좀 거슬리긴 했겠지만 그렇다고 사내 분위기를 막 해치진 않았다면 말이지
옳다 아니다를 떠나서 4년차 뒤에 두고 2년차 승급시키면 대부분은 일 관두거나 아니더라도 멘탈 큰 타격 받겠지
그러니까 A는 일을 잘해놓고 남는시간은 놀은거고
B는 일을 못하는거잖아
왜 고민이지.
A가 일을 대충했을 가능성도 있지
일을 대충했으면 잘한다는 얘길 안하지
대충했건 정말 신중하게 심혈을 기울여서 했건
잘했대잖아.
관리자는 직원이 일하는 퀄리티를 세부적으론 잘몰라 어느직원은 느려도 꼼꼼하게 하기 때문에 연계작업자가 편하고 불량률도 적은데 어느직원은 물량은 2배정도로 빠른데 연계작업자가 힘들어하거나 불량률이 좀 있지
그리고 보통 물량만 많이치면 칭찬 많이듣지
글쎄 암만 그래도 님보다는 저 관리자가 작업자에 대해 더 많이 알지 않을까
정답은 A를 선택하는 것이다.
고출력의 장비는 당연히 연비가 구리다.
고연비의 장비는 당연히 출력이 구리다.... 당연한 자연의 법칙이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고출력의 고연비의 장비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이루어지기 힘든 꿈이니까 고용자에게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매우 좋은 문제이다.
취업시에 고용자에게 제출해도 될 정도의 문제이다.
보통 고용자는
A와 B의 융합.... 즉 고출력의 고연비 직원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도 망치고, 평판도 망치고, 회사의 앞날도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냥 돌아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맨 마지막에 함 봐라
둘다 고용해 봤는데
A 먼저 해고시켰고, 나중에 B를 A로 만들려다가 안되서 걔도 내보냈다자나
결국 둘다 해고시키는 최악의 결론에 도달한거지.
100미터 선수랑 마라톤 선수는 다른거야.
마라톤 선수를 100미터 속도로 뛰게 만들면 당연히 과부하가 걸리지.
제가 a같은 스타일이에요(근태는 성실합니다) 빨리끝내고 놀자라는맘으로 일해요 회사 잘다니고있습니다
과장도 아니고 대리인가에 인사체계도 주먹구구로 굴러갈정도로 중소기업에서 저러면 b는 퇴사하고 a는 이직하는 미래가 환하구만....
A 같은 놈이 위에 직급 가면 지가 처리를 할게 아니라
밑에 꼬리 자르기 식으로 처리한다
전쟁론에도 나오지만 우수한 고위직은 똥 잘 닦는 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