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부도가 날까?
초경제 강국이었던 일본이 부도가 난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부도가 날까? 라는 질문보다는 일본정부가 부도를 내려고 작정한것 같아 보인다.
그럼 왜 일본정부가 자신의 나라를 부도내려고 작정하려고 하나? 그래서 얻는 이득이 뭐냐? 라고 물어볼수 있다.
그 해답을 1차대전 이후 독일에서 찾을수 있다.
1차대전 패배후 독일은 엄청난 전쟁배상금과 천문학적인 전쟁비용으로 인해 심각한 부채에 빠져 있었다. 지출을 부담하기 위해 독일정부는 돈을 찍어내기 시작했고, 이는 초인플레이션(살인적인 물가상승)을 일으켜 경제가 파탄나고 결국 국가부도선언(채무 불이행)을 하기 이른다.
문제는 이러한 초인플레이션이 의도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이다. 바로 초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돈을 버는 사람들에 의해서다. 그럼 초인플레이션이 나면 과연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것은 초인플레이션전에 빚을 많이 지고 있으면서, 외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들이다.
예를 들어서, 지금 내가 해외에 수출을 하는 기업사장인데 은행에 빚을 1조를 졌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나는 초인플레이션이 날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초인플레이션이란 돈을 무한정으로 찍어야 가능한것이고 이는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기획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통화량이 많아지자,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물가는 살인적으로 오르게 된다. 빵하나에 2천억, 맥주 한캔에 5천억. 1920년 독일에서는 단돈 1마르크였던 감자 한포대가 1923년 11월엔 4조 2천억 마르크로 뛰었다. 그럼 그전에 지고 있던 빚 1조는 껌값이다. 그냥 갚아버릴수 있다. 또한 해외 수출 기업이기 때문에 모든 수금을 외화로 받는다. 빚은 모두 클리어되고, 자산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국민은 죽어나간다. 일반 국민은 모두 극빈층이 된다. 모두 하향평준화되고, 몇몇 대기업들 그리고 초인플레이션을 만든 소수의 정치인들은 더욱 부자가 된다. 국가 경제가 리셋이 되는 것이다. 일반국민은 분노에 쌓이게 되다. 이럴때 히틀러같은 이가 나와, 증오를 부추긴다. 돈많은 유태인을 문제의 원인으로 규정하고, 군국주의로 가는 것이다.
지금 일본의 사정이 이와 평행적으로 가고 있다. 일본정부는 총예산의 25% 이상을 빚을 내 충당하고 있다. 재정적자는 25년 연속. 국가채무 비율은 238%. 단독 세계 1위다. (2위가 그리스 182%). 지방채를 제외한 일본의 국가 채무만 9000조가 넘는다. 빚을 갚기위해 채권을 발행하고, 그 채권빚을 갚기 위해 또 채권을 발행한다. 이것은 경제상화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보이는것이 아니라, 망치려는 의도가 더 보인다.
나라를 빚더미에 앉게하고 그다음은 초인플레이션, 그 다음은 국가부도, 그리고 군국주의로 가는 수순. 특히 우익정권이라면, 군국주의를 꿈꾸고 있는 정권이라면, 국민들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믿는 소시오 패스적인 정치인들이라면, 의도적으로 국가부도를 일으키는 일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실행할수 있다.
한국은 특히 이를 경계해야 한다.
정말로~ 참~ 민폐국이에요~
imf 소문이있더군요 옛날 일본아닙니다 저력이 있는나라이기는한데 별로 응원하고싶은생각은없습니다
연금도 채우고 주머니도 채우고
불만도 잠재우고 원자력도 지우고
열심ㄴ시 분위기 조성중이죠
꼬릿말
뭔...
.
일본의 국채는 대부분 정부 부채이고, 세계 최대의 채권국 입니다. 그래서 많은 경제 학자들이 일본의 인플레이션 혹은 그 이상의 국가 부도 상태를 예상 하지 않는 것이고요.
몇년전에 오유에서 내가 이렇게 주장했는데
일본 그렇게 쉽게 안무너지니까 헛소리 말라던분 생각나네
일본 빚은 본인들이 본인들에게 빌린 빚이라 그냥 채권 종이만 찢으면 해결된다고...그게 돈 찍는거랑 다른가요?
일본의 부채가.... 1경 2천조원 정도라....
거기에 대부분 부채가 국채에 45퍼센트이상 일본은행이
사들여서.... 끼리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모양이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아베노믹스라면서 돈을 무한정
찍어내면서 돈파티를 하는데....
언젠가는 터지긴 터질텐데.... 정말 감당 안될겁니다..
저도 궁금한게 일본이 기축통화국이잖아요
그럼 IMF와는 상관없을거 같고
일본이 진짜 부도가 나면 어떻게 되는거죠??
엔화를 보유를 많이하면 할수록 안좋아질거 같은데....
소설로 내놔도 무리는 없겠는데요?ㅋ
아무리 무역통화이고 부채를 국민이 보유한다고는 하지만 아베노믹스 행위는 세계 경제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 봅니다. 거의 치트키 쓰는 수준이에요. 이런 행위를 계속 하면은 주변국에서 가만 놔둘까요? 현재 일본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미국이 봐주고 있어서 인데,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싶으면 버리는 카드로 사용할 겁니다.
금 사놀까나....
아직도 경제위기가 오면 죄다 엔화 삽니다.. 그만큼 거기 안전한 나라에요
꼬... 꼬릿말이 위험하다!
본문내용을 초등학생 수준으로 설명하자면,
일본이 국가를 운영하는데 공무원 월급도 줘야되고 국내 기술발전에도 투자하고 외교할 때 로비도 해야되는데
그 돈이 전부 국민한테 걷는 세금임. 근데 인구절벽 상태의 일본은 갈 수록 세수가 적어지고 있음.
해서 세율을 올리거나 일본중앙은행에서 돈을 찍어내야됨.
다행이 엔화는 아직까지 달러스왑(통화스왑)이 가능한 화폐임.
이게 뭔말이냐면, 미국은행이 엔화와 달러를 동등한 가치로 인정해준다는 의미임.
아베는 그걸 믿고 엔화를 찍어낼 수 있는거임. 아직은 달러를 찍어내는것과 같으니까.
하지만 그게 계속되면 미국입장에서는 엔화와 달러의 가치가 같다는 것을 이용해
일본이 경제적 이득을 보려는 행동이 아니꼬아질 수 있고,
언젠가는 엔화를 인정하지 않기로 할건데, 그 때가 바로 일본 초인플레이션의 시작임.
미국에게 팽당한 엔화의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고, 이미 시장에 풀린 엔화는 너무 많음
그렇게 되면 빵하나에 4조라는 결과가 나오는건 순식간.
일본이 이 국면을 초기에 타개하는 방법은 딱하나임.
외화를 많이 버는것. 그것밖에 답이 없음.
그리고 이게 바로 우리가 불매운동을 해야하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