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대한 팩트) 달빛천사 우리말 음원 저작권은 투니버스도 없다.

베스트 이 글에서 다소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써봄. 저 말이 나온게 이용신 유튜브에서 달빛천사 투니버전에 대해 자기에게 저작료가 안돌아오는게 잘못됐다는 식으로 써서 반론이 나온 걸로암.

그러니까 저 글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음.

 이번처럼 정식으로 이용신이 계약하고 판권을 얻은 경우라면 번안버전 자기 목소리 지분에 대한 수익을 분배받을 수 가 있는 건 사실임. 

하지만 캡쳐글처럼  당시 이용신은 투니버스 전속이었음.  프리랜서도 아니란 것.(프리랜서라면 계약 여부에 따라 자기 목소리 지분을 주장할 수 있다) 그러니 이용신은 회사(투니)에서 월급받거나 추가수당등만 받으면 그만인 거고 그 번안버전 음원에 대한 권리는 투니에게 있는게 맞음.

근데 앞서 말했듯이 투니도 투니 자체 오리지널 주제가 말고 애니속 번안곡은 저작권을 주장할 수가 없었음.(?!) 이걸 간단히 확인 할 수 있는게 투니버스가 애니메이션음악 cd앨범을 내면서 달빛천사속 유명한 다른 곡들을 제외하고 오리지널 창작곡밖에 못넣은 걸 보면 알 수 있다. 

투니버스 애니송 모음집 3집 앨범엔 달빛천사의 오리지널 주제가인 '나의 마음을 담아'만 수록되있음.

이유는 간단하게 일본 저작권자와 그렇게 계약을 했기때문임.  

그러니까 애니메이션안에서 번안곡을 사용할 순 있게 계약은 됐지만 번안곡만 따로 떼서 음반으로 취급하려면 별도 저작권 계약이 필요한데 투니버스가 이걸 안했거나 당시 원저작권자(음원의 저작권자인 changin' my life나 작곡가)가 허락을 안한걸로 보임.  간단히 얘기하면 

[애니메이션을 사왔다고 애니속 음원에 대한 배포 권리까지 사온 건 아니란 것]

그리고 2008년도 쯤 투니버스는 달빛천사의 판권을 애니맥스에 예전에 넘겼다고해.  다만 현재도 애니맥스가 판권을 소유 했는지는 의문. (판권이 만료가 됬다면 더더욱 번안버전의 판권 권리가 공중에 뜸)

그러다 보니 유튜브에서 투니버스판 달빛천사의 영상과 노래가 같이 올라온 경우라면 국내 애니메이션 판권사(현애니맥스)가 저작권 주장을 할 수 있지만 단순히 번안버전 ost만 배경음으로 올라왔다면 국내 판권사 역시 우리말 음원에 대한 수익분배 권리를 주장 할 수 가 없고 그 수익은 원 음원저작권자(작곡가& changin' my life)에게만 갈 수 있다는 거지.

그러니 유튜브등에 올라온 우리말 버전 음원들의 부분 판권료는 일종에 사각지대에서  공중에 뜬 상태가 된거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