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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살 노.처.녀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우리팀 노처녀가 한명 있는데, 나이는 43살입니다.
이 사람은 조증이 엄청 심합니다.
본인이 기분 좋은날은 예의 없게 팀원들에게 반말 찍찍하며 농담을 던집니다. 어깨나 팔도 툭툭 치고, 이 사람 저사람에게 사내 메신저로 실없는 소리를 합니다. 같이 일하는 유부남 한명은 노처녀에게 메시지가 너무 와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기분 안좋은날은 말 한마디 안하고 숨소리도 안냅니다. 그러다가 혼자 예민해져서 히스테리 광역으로 부립니다. 환장할노릇
그리고 이 사람은 나이값을 정말 못합니다. 외모 평가도 잘하고, 연예인 누구 좋아한다고 하는둥 철없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본인이 시비 걸어서 팀원 한명과 사이 나빠지면, 그 사람이 없을때 자기 유리한쪽으로 이야기하고, 그 팀원 빼고 간식을 돌리거나 찌질한 짓을 많이 합니다.
겉으로 보면 외로워보여 짠해 보이기도 하는데, 한발자국 떨어져서 보면 그 나이까지 시집 못간 이유는 있더군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까요? 이직이 답일까요?
옆에 있는거만으로 숨막히네요.

댓글
  • 남도섬사람 2019/12/03 19:53

    시집보내는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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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65]아몬드붕붕 2019/12/03 19:55

    아니 그럼 그사람 남편은 전생에 무슨 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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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노핀 2019/12/03 19:56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별로여서 그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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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 =ㅅ=; 2019/12/03 19:54

    쌍욱스랑 천생연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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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5_지윤~♡ 2019/12/03 19:56

    와.... 반박을...할수가 없..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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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 =ㅅ=; 2019/12/03 19:59

    폭탄끼리 서로 폭탄 처리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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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info 2019/12/03 19:54

    나이 많고 결혼 안한 여자분이 히스테리 부리는거 저도 한번 겪어본적 있는데
    진짜 다른생각 하나도 안들고, '저러니 여태....'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짧은순간이라도 같이 있는 내내 정말 숨막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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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바보형의형 2019/12/03 19:55

    몽둥이로 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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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garB 2019/12/03 20:02

    피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ㄷㄷㄷ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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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노핀 2019/12/03 20:07

    이직하기 전까지 무시가 답이겠죠?ㅠㅠ
    이분때문에 이직하는건 마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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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山™ 2019/12/03 20:05

    요즘은 멀쩡해 보이는 남자들도 그런 경우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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