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뭐라고 부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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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쓰) 외국인 : 외국인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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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분?
작성자님 닉네임은 왜 그래요..
외국놈?
이름을 부르는게 좋지않나?
내가 저 입장이래도 섭섭하겠는데
다른 몇백명 직원들 다 이름 적어서줬는데
내 선물에만 외국인이라고 적혀있으면...;;
이미 이 사회에서 살고있지만 섞이지 못하는 무언가가 된 기분;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자발적으로 온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편견 없이 사용해 온 언어를 바꿔 써야 하는 건가요? 황당
다른나라에서 오신분 정도??
어?그게외국인이잖아..
외국인이란 말이랑 foreigner랑 어감 차이가 있어서 그런건데, 차별하는 의도는 분명히 아니고 차별이라 생각하는게 잘 이해 안가는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그 말로 불리는 사람의 관점을 고려해 줄 필요는 있는거 같음.. 그냥 국적 이야기할때 외국인 관광객 같은 식으로 말하는 경우 외에는 외국인이라고 사람 부를 일도 별로 없기도 하고. 한국인들은 다 이름 써줬는데 외국인은 이름 대신 외국인이라 써놨다는건 기분 나쁠만 하다 싶기도 하고..
추석 선물이야기는 좀 기분 나쁠 수 있겠다 싶은데, 그 외에는..
작성자 닉넴보소
뽀리너~
이름으로 구분하는건 우리들 중 하나라는 느낌이이지만, 국적으로 구분하는건 우리들과 다른 너라는 느낌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개개인에서 약한 소수로 밀리는 느낌? 물론 이게 문화이고 딱히 나쁜의도는 없더라도 소수의 입장에서 이해를 시도하는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난 나쁜 의도는 없지만 네가 나를 강자라고 생각하고 너 스스로를 약자라고 느끼며 불편하면 그래 내가 그건 충분히 내가 안해줄수도 있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일 이니까요.
외국인 차별 안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외국인이나 국제학생이나 외국인을 지칭하는 말이고 어감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ㅋㅋㅋㅋ
문화의 차이인가.. 외국인이 안좋은 뜻으로 쓰는 말이 아닌데.. 근데 외국인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도 이해는 됨. 특히 맨처음 회사의 사례처럼 이름이 있는데도 외국인이라고 쓴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함
이게 문화적차이라고해야하나 언어차이라고해야하나. 외국인을 영어로 번역하면 foreigner 인데. 외국인이란 말하고 foreigner 문화적으로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선 그냥 한국국적이아닌사람 여기서 더 이상 뜻이없음. 걍 단순히 저거임 한국에서는 외국에서는 foreigner 우리랑 다른사람 이런어감이잇음 음 타지인 이런거? 우리랑 다른사람? 이런 어감도잇음. foreigner 를 외국사람이 한국어를 생각할때 외국인이네. 좀차별한다 이러기도함 foreigner 단어가 약간 인종차별 그런것도잇음 외국인이랑 다른거임
지들도 foreign student라고 겁나 사용했으면서 아닌척하네유...
유학시절에 저 단어 겁나 많이 들은듯한데유...
그거랑은 별개로 저희학교 기숙사에서 캄보디아인 4명이 있었는데 기숙사에서 이름 설정을 캄보디아1,2,3,4로 해둔걸 보고 충격먹은 적은 있네여
추석선물에 외국인은 심했다
외국인과 국제학생의 차이는 별로 못느끼겠는데?
외국인이 안돼면...외국 손님? 국제인?
아니 환경자체가 아예 다른데 외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자기들이 이해 못하면서 저런 소리하는거는 좀 웃기네요.
왜냐면 저는 지금 해외에서 살고 있고 이 곳의 환경자체는 그냥 어딜 가나 이 나라의 사람말고도 국외에서 들어와 거주하는
그냥 버라이어티한 지역인 상황이 오래 전부터 진행이 되었기에 외국인이라는 단어자체를 쓰지 않는 경우이죠.
너 어디서 왔어? 물어보지도 않고 제가 아시아 인이라고 굳이 궁금해 하지 않는 경우인거죠. 하지만 한국은 어떻게 보면 단일 민족으로
쭉 적응하고 살아온 환경에서 한국이 아닌 나라의 사람들을 받아들일 때 그냥 외국인이라고 지칭을 하는 거지 그게
단어의 어감에서 오는 차별이 아닌 것인데 저기 나와서 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기는 차별을 받고 있다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외국인이라는 심하지 않다는 말은 다들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에서도 아시아인들 차별은 늘 존재하고
경계하는 편인데요.
그리고 저도 미국 쪽에서 일할 때는 Last Name 1, 1.5, 2 이런 식으로 불린 적도 있어요. 구분하기 편하다나 뭐라나. 뭐 그냥 우스게소리로
듣지 그걸 나쁘다고 생각도 안했어요.
오오, 암 어 에일리언, 암 어 리걸 에일리언
그럼 모든걸 포괄하는 의미로 지구인이라 부르죠 머...
안한국인
여기 양놈있나요? 이랫어야 했나봄
외국인이라는 말에는 '우리와 다른 너'라는 느낌이 있어요. 한국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이곳에 소속되는 느낌을 갖고 싶은데 계속 '외국인'이라는 말을 듣다보면 소외감이 생겨서 저런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인종차별하고는 또 다른 느낌으로요.
저기 댓글들은 좀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
외국인이 있으면 질의응답까지 수업을 100% 영어로 진행해야 하니까, 수업 시작할 때 조교나 교수님이 외국인 있냐고 묻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근데 한국어 못하는 학생이 있는지 묻는데 '여기 외국인 있나요?' 하고 한글로 물을 리는 없잖아요? 'Is there a foreigner here?' 라고 물어야지.
그러면 foreigner라는 단어는 영어이므로 영단어로써의 의미와 어감을 존중해야만 합니다. 여기에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면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고요. 본문에도 나왔듯이 요즘은 다들 이걸 인식하기 시작해서, 웬만해서는 international student라는 단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단어가 입에 붙어서 실수하는 분들은 언제나 있지만요.(고등학교 교과서에선 항상 foreigner 였으니까요..)
Foreigner라는 단어는 행정적으로는 외국인이라는 뜻이지만, 실제 사용할때의 어감은 '우리와 다른 무언가'라는 느낌이에요. 형식적인 중립성을 띄지만 실제로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지칭하는데 있어서는 차별적인 단어가 맞습니디.
이러나 저러나 자유로이 저런 발언을 모자이크 없이 하는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여러모로 그들에게 안전한 나라라는거겠죠.
프랑스 사람들 영어할 줄 알아도 불어로 대답해 준다고해서 싸가지 없고 국수주의적인 줄 알았더니
그렇게 해야 안 깝쳐서 그런 거였구나.
미국 공식문서에 외국인은 애일리언(Alien) 이라고 되어있음. 비자문서에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