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하고 집으로 오던 중 길에서 붕어빵을 파는게 보였습니다
와이프가 사러 가고 저는 비상등 켜고 잠시 서 있는데 초등학교 1~2학년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자기 덩치만한 가방을 메고 편의점에 혼자 들어가더라구요
저녁 7시인데 혼자서 편의점 가는게 대견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보고 있는데
직원이 물건 정리하느라 바쁜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길쭉한 새콤이 같은걸 골라서
호주머니에 넣고선 바로 나와버리네요
차앞을 지나서 무단횡단 하는데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편의점을 보면서 건너느라
반대편 트럭이 오는데 전혀 모르더라구요
제가 소리쳐서 사고는 없었고, 아이는 절 한번 힐끗 보더니 가던 길 가네요
아이를 불러서 뭐라 하자니 일이 커질거 같고 냅두자니 계속 저럴거 같고
성남어린이집 사건처럼 뭘보고 배운건지.. 국영수가 아니라 인성교육이 우선 필요한 시대인거 같네요
https://cohabe.com/sisa/12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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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이 변상해야 하지 않나요...??
전체 재고 조사하기 전에는 나오지도 않겠죠
맨날 학원만 쳐 보내니,
저런 꼴이 발생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네요
그런 부모는 공부를 얼마나 했다고.. 진심 노답임
제가 봐도 혼자 학원갔다가 집에 가는거 같더라구요
편의점 들어간지 15초정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볼때마다,,
진심 안타깝네요.
한소리하다간 부모모두 다나와서 아동학대죄로 몰립니다.
애가 울기 시작하면 자초지종 얘기해야 하고 편의점 사람이 확인하면 경찰부를수도 있고
암튼 복잡한 심정이었습니다
아동학대죄는 아동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사람 즉 교사나 아이의 부모에게 해당하는 죄입니다ㄷㄷ
무적초딩
긴장하지도 않고 너무 담담한 표정으로 일관하더라구요
제가 그 상황이면 긴장될텐데...
뭐라고했으면 니가뭔데 씨바ㄹ 하고 갔을것임
부모가 자식교육 잘못시킨거지요
요즘 애들 상황이 교육은 학원에서 집은 기숙사 같은거죠
시골인데도 이정도니 서울,경기는 학구열이ㄷㄷㄷㄷㄷ
아마 편의점cctv 찍혔을거에요.
재고 조사하다 발견하고 cctv 찾을때면 저장기간 지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