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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어머님께 큰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나마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가... 제가 부모님께 실수를 하는 바람에..
저를 떠난다고 하네요....
4일째 술만 마시고 있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진짜 이러다 죽을거 같네요... 여자친구와 싸웠는데... 너무 속상해서
술김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헤어진다 라고 말씀 드리고... 그리고 그 다음날 아차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어제 톡 드린거 실수 였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이거 때문에 많이 화가 나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진심을 담은 장문에 메세지를 보냈는데..
여자치구가 보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어머님이 자기가 만만 하냐고 했다네요
하.... 정말 지금 딱 이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진자 죽고 싶습니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서 숨고 싶을 만큼 너무 바보 같고 멍청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저는 계속 미안하다고 빌고 있고요...
어머님께는 제가 무릎을 꿇어서라도 죄송하다고 말씀 드린다고...
우선 오늘은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지만 대체... 왜 우리 사이게 이지경까지 왔는지..
제가 다 잘못 하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
너무 속상하네요.. 일도 안잡히고 잠도 안오고 4일동안 4시간도 못자고 술만 마시다 오늘 출근 해서
제 정신이 아닌채로 일하고있습니다...
진짜 죽고 싶네요... 결혼하고 싶었는데....

댓글
  • openinfo 2019/12/02 16:54

    여기서 굽히고 들어가도 평생 이 사건의 영향을 벗어나진 못할것 같은데...
    왜 그러셨어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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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bingad 2019/12/02 16:55

    하... 정말 맨날 싸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너무 화가나서 술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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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FA 2019/12/02 16:55

    약혼이라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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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bingad 2019/12/02 16:55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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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아 2019/12/02 16:55

    술부터 끊으셔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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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망했으면 2019/12/02 16:55

    .....장문의 메세지.....
    안타 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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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발라마 2019/12/02 16:55

    헤어지고 다른여자 만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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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미르아이 2019/12/02 16:55

    술이 문제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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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부능선 2019/12/02 16:55

    상황을 개선시키고 싶으시면
    술부터 끊어야겠군요ㅠ.ㅠ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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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장군™ 2019/12/02 16:55

    술마시고 생긴 일을 또 술을 마시며 자책하신다니...
    술부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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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과너 2019/12/02 16:56

    이여자다 싶으면, 언능 찾아가서 사죄하셔요
    과일바구니 들고가시고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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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too2008 2019/12/02 16:56

    내일이라도 고기 사들고 찾아가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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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소리♥ 2019/12/02 16:56

    직접 찾아가셔도 모자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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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bingad 2019/12/02 16:59

    근데 문제가... 여자친구를 먼저 돌려놔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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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mium™ 2019/12/02 16:56

    그버릇 고칠때까진 안받아주실듯하네요.... 나라도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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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mium™ 2019/12/02 16:57

    다 필요없고 지금부터 정말 결혼할때까지 아니 평생 술 끊어셔야할듯합니다. 정말 그분과 결혼할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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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그로감별사 2019/12/02 16:56

    여친이랑 싸우고 부모님한테 왜 말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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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청소기 2019/12/02 16:56

    진정하시고, 속마음을 털어놓으셨으면,
    기다리세요...
    인연은 하늘이 정하는것...본인이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서, 인연ㅁ이라면
    다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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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삐야물어 2019/12/02 16:56

    뭔지는 앞뒤 정황을 모르겠지만.. 일단 술때문에 이런것이니.. 결혼 하더라도 처가로부터 좋은 대우 받기는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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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땅트 2019/12/02 16:56

    입장바꿔.... 내가 장모여도 안볼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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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카메라 2019/12/02 16:57

    남의 부모님 들먹이는건 해서는 안될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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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arRod 2019/12/02 16:57

    헤어진다는 말을 톡으로 하고
    다시 사귀겠다는 말을 톡으로 한다구요?
    정말 만만하게 보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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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bar 2019/12/02 17:00

    약혼도 안했는데 여친이랑 싸우고 어머니께 블라블라.. 저같아도 이남자는 절래절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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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viram 2019/12/02 17:00

    헤어져야겠네요. 결혼은 어차피 못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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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스빠덜 2019/12/02 17:04

    술을 먹었다 손 치더라도 행동이 너무 가볍네요...
    단순 교제가 아닌 결혼이라면 여친 어머님 마음 돌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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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어 2019/12/02 17:05

    어이가 없네요..
    술먹고 왜 여친 어머님께 연락을 드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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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려의혼 2019/12/02 17:06

    지금 상황이면 여자친구분이나 그녀의 어머님 시각엔 징징거리거나 찌질하게 보이고 계속 지속되면 상당히 짜증나고 더 거부감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술마시고 실수하시고 계속 술 드시지 마시고, 여자친구분 마음이 돌아오지 않을 거 같음 깔끔하게 보내주시고 여자친구분 어머니께도 짧게 죄송하다고 보내시고 잘 정리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자꾸 메달리는 모습 보이시면 상황만 악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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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츄츄♡ 2019/12/02 17:07

    그냥 끝나셨..
    제가 부모님이라도 똑같은 반응일듯..
    뭘 믿고 딸을 맡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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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ublica 2019/12/02 17:10

    술김에 무언가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딸을 내어줄 사람은 없습니다.
    글쓴분이 금수저라면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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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붐. 2019/12/02 17:10

    와 님 진짜 븅신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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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R 2019/12/02 17:11

    술김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헤어진다 라고 말씀 드리고
    술김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헤어진다 라고 말씀 드리고
    술김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헤어진다 라고 말씀 드리고
    술김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헤어진다 라고 말씀 드리고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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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R 2019/12/02 17:12

    답은 하나 현금 5천 용돈 드리면 화가 급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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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말아요그대 2019/12/02 17:11

    술김에 여친 어머님한테 어떻게 전화를 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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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치컨트롤 2019/12/02 17:11

    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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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아이디로사기치지마 2019/12/02 17:11

    술이왠수죠 술을작작마셨어야지 근데 또 술드시고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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