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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멋대로 상상해보는 캐논 차세대 카메라 방향성에 대한 망상뻘글.txt
1. 제 기본 스탠스는 아마 앞으론 기변 안할것 같지만 만약 기변 한다 하더라도
화질에 큰 미련이 없기때문에 미러리스 즉 RF마운트로 가지 않고 EF DSLR을 계속 쓸것이다 였습니다만
최근 나온 신기종들 두루 접해보면서 생각이 미묘하게 변화하는 중입니다.
2. 제가 DSLR을 고집하는 이유는 꼰대여서인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DSLR은 라이브뷰 기능을 통해 미러리스가 하는거 다 하면서 광학뷰파인더도 있다는,
요컨데 미러리스 기능 상당부분을 내포한다는 특장점때문이었습니다.
3. 해당 이유에는 한가지 대전제가 들어가요.
그건 바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라이브뷰기능과 DSRL카메라의 라이브뷰기능이 차이가 없을것 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미러리스의 라이브뷰가 DSLR보다 훨씬 좋아진다면 이 대전제는 깨지게 되는거죠.
4. 그런데 R, RP, 90D를 다 써보고 느낀건데 ...의외로 차이가 있습니다.
저 개인적 체감으로는 상당히...겉으로 보기엔 비슷한데 말 그대로 체급이 다르다 할만큼의 차이가 있어요.
5. 단, 90D는 중급기이고 R은 현재로선 풀프 미러리스 플래그쉽이며
EYE-AF의 개선 개발 기간이랑 맞물려 완전히 같게 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시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6. 그러나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일부러 차별점을 두기 위해 라이브뷰 기능에서 우열을 만들어두었을 수도 있어요.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고 가능성의 이야기지만요.
7. 따라서 이부분의 증명을 위해서는 EYE-AF 업그레이드가 끝난 상태에서
네이티브로 새롭게 해당 기능을 달고 출시되는 DSLR카메라의 출시를 기다렸다가 해당 카메라의 성능이
R/Rp에 준하는지 아니면 90D에 준하는지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 만약 새 DSLR의 라이브뷰가 동세대 RF마운트 카메라들만큼은 된다 하면 1번의 전제는 유지됩니다.
그러나 새 DSLR의 라이브뷰가 동세대 RF마운트 카메라들보다 분명히 못하다고 한다면 1번의 전제는 붕괴됩니다.
9. 이렇게 되면 저 또한 더이상 DSLR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죠.
굳이 이유를 만든다면 RF로 넘어가는데서 발생하는 렌즈 팔고 사고 귀찮음과 부담정도랄까.
10.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억측이며, 그냥 망상입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앞으로 한참 남은...1D급 말고 5D나 6D나 7D급 DSLR카메라의 발매를 기다려야 해요.
소비자들로 하여금 DSLR이냐 미러리스냐....그 선택을 좌우하게 될
큰 한걸음은 바로 다음 DSLR카메라에 달려있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
아 뻘글이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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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을 떠나실 생각은 없나요 ㅎㅎ
저는 이틀전 후지 x-e3를 하나 구매했는데
의외로 크롭인거 빼곤 성능이 괜찮아서 놀랐네요.
아빠진사가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게..
저는 괜찮지만 가족이나 주변 다른 분들께 불편이 될 수 밖에 없는 점 때문에 작은거 하나 샀어요 ㅎㅎ
아 뻘댓글이네;
하드웨어적으론 못떠날것도 없긴 한데
캐논용으로 자작해서 셋팅해둔 프로세스, 프리셋들과 LUT들 등등이 무용지물화 되고
새롭게 만들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나는 면이 좀 있습니다.
진짜 혁신적인 뭔가가 나온다면 고려해볼순 있겠죠...;
dslr 좋아하는 1인으로서, 오막오의 파격 출시를 기대해봅니다.ㄷㄷㄷ
나왔는데 하이브리드적 성격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라이브뷰 AF에서 차별을 둔다면...? 이라는 상상의 이야기인거죠. ㅋ
미리 축하드립니당..
아마 안축하로 끝날거같네요 ㅋㅋㅋ
줄기차게 캐논바디를 사용해 왔지만 어설픈 경험으로 느낀점은 현재 타사 AF 성능 100 캐논 신제품 나올때 마다 50, 57, 59 수준으로 발전 하고 있는중. 유저들 59 수준의 신바디외 기존 57 수준 바디 차이에 열광? 그 간 신제품 출시때 마다 리뷰나 유저들 반응은 와 달라졌다. 정신 차렸네. 많은 수준 발전했다 라며 평가 하고 있지만 실상 최신 바디를 들여다 봐도 여전히 59 라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당장 rp, r만 봐도 펌업 후 칭찬 일색이지만 여전히 그 성능에는(AF 기준으로 ) 갸우뚱 하게 만드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캐논이 얼마나 기존 유저의 기대치를 바닥에 놓게 만들어 놓아 왔는지 알 수 있게 만드는 대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100짜리 캐논 제품을 만들어 놓으면 좋겠지만 과연 그럴 의지 혹은 기술력이 있을지...
제 글은 그 이야기가 아닌데 (......)
ㅠ.ㅠ 마루토스님 글은 뻘글이 아니지만 제 댓글은 뻘댓글이 맞네요. 캐논의 신제품이 나올때 마다 나오는 찬사?나 평가만 본다면 이미 성능은 이미 a9 정도는 아니더라도 a7 III 정도는 찜쪄먹고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아장 아장 나아가고 있으니...캐논 유저들이 보살이라는 생각밖에...
그나 저나 R/RP는 AF 기준으로 두 기종 비교하면 어떤 정도 차이라고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연사력에서 오는 차이는 있어도 베이직한 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느꼈습니다.
근데 결국은 그게 차이는 차이죠.
접점 갯수의 증가가 유의미한 성능 차이로 다가오는걸수도 있곘군요
오막오 리뷰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