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가해자 부모님에게...

잘난것 하나 없는 말그대로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나이는 79년생 41세..당신보다 나이가 많다보니 말을놓겠네...

우찌이리 상황을 여기까지 몰고 왔는지...오늘 인터넷 뉴스,방송...내용을보고 정말 내가슴이 무너져 내렸소 (서로 변호사선임 한다는 기사)

진정 뭘 원하는지...정녕 모르고 하는 행동인지 묻고 싶소..오히려 피해자부모가 정녕 지금 어떻게 해야되는지 앞날이 캄캄하고 손발을 떨면서 하루하루를 지새우고 있건만 왜 그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시요..

피해자 부모에게 사과를 하고 눈물로 호소 했다고,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되는지 오히려 묻고 싶은게요...? 

그래서 법적으로 하면 조금이라도 당신의 사과의 무게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결정이 나면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조금이라도 심적으로 덜려고 이렇게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으로 행하는 것인가?

당부하네!!! 다시 원래 초심대로 사죄하고 또 사과하고 빌고 또 빌게나...이상황은 자네가 할수 있는것은 한아이의 부모로써 잘못했으면 부모가 대신 끝없이 사과를 하고 피해자 부모에게 고개를 떨구어야 되네...

그리고 같이 주변에 둘러싼 3명의 아이들 부모에게도 사죄를 해야 된다고 보네... 그3명의 아이들은 또 뭔 잘못인가?

자네의 아들이 행한 행동으로 그3명의 아이들도 같이 그모습을 봤으니 그3명의 아이들 부모입장에서도 이무슨 청천벽력같은 일인가...

그리고 나서야 자네 아들과 대화를 하고 병원에가서 심리 치료도 받는것이 순서인게지...

피해자 부모가 바라는게 많다고 언론뉴스를 읽고...이양반아...진짜 이건 아니라고 봤네..그래서 이렇게 열불라서 글을 적는것이지만..

자네...만약 자네가 저 피해자의 부모라면 어쩔텐가? 돈을 바란다고? 합의금..금액을 말하던가? 그또한 아닐걸세...

왜냐고..? 그누구도 저 피해자 부모가 되면 상처와 지금 현실이 잔인할정도로 너무 괴로울걸세..합의금을 산정할수 없다는 뜻이네...그돈 받아봐야 뭘하겠나...

제발 진심으로 정신좀 차리게나...

우리 큰아들이 3학년이지만 아직도 아빠한테 몇년전 크게 혼난것을 기억해 한번씩 이야기를 꺼낼때마다 난 아들에게 말하네..

그래 그때 아들이 크게 잘못했지 하지만 난 혼자 혼낸기억은 잊었으면 하는 내솔직한 마음이네...

그런데 자네는 피해자 부모와 딸이 이번일을 잊을수 있을까..? 난 정말 잊었으면 하지만 결코 몇일만에 잊어질거라고는 상상이 않되네..

다시 당부하네...!!! 지금 자네가 행한 모든걸 취소하고 아내와 둘이 서로 앉아서 이야기 하고,둘이가서 피해자 부모님과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게나...1년이든 10년이든 그 피해자 가족들이 받아줄때까지..아니 그날일을 잊혀질때까지...

아직 늦지않았네...용기가 필요할테지..하지만 당신이 똑같은 피해자 부모였으면 내 장담하지!!!

자네는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았을테니...사과하고 사과하고 사죄하게나...

지금은 딸아이와 그 부모님이 당신 가족보다 더 챙겨야 될 순서이며 그게 도리인게야...

나또한 5세 딸을 둔 아빠로써 정말 상상하기도 생각하기도 싫은 사건이었던게야...

난 첫 머릿말에 적었지만 잘난것이 없기에 힘도 없다네...하지만 내 처자식을 위해서라면 그무엇도 무서운게 없는게야...

그 피해자 부모도 그런거라네...당신도 그러기에 잘못된 판단으로 자네 가족을 위해서 맞서고 있을뿐...근데 자네가 이번은 잘못한게야...

그래서 자기한테 한마디한다면...자네도 잘 알지 않겠나...

이제 대한민국의 국민의 정신과 생각이 깨어있다는것을...이게 무서운거야...자네한테 조언하는 걸세...

피해자와 그부모에게 자네가 할수있는것은 변호사를 선임하는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그리고 빌게나...상처가 치유될때까지...그날을 기다리며...또 빌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