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시스템 체험 세미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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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일 학동역 근처 어라운드 스튜디오에
EOS R 체험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EOS R을 사용한지 올해 1월부터니...
약 1년 가까이 되었군요...
전 평범한 3살 딸 가진 아빠진사인데요.
아무래도 이 글을 보고
EOS R이나 RF렌즈 사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 체험 세미나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었고,
참여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 받았으나
어떻게 후기를 올리라는 이야기는 없없습니다.
(후기를 통한 상품 지급이 있다고는 합니다)"
전 EOS R과 RF35mm, RF24105, EF50.2, EF85.8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평소에 관심 있었던
RF2470, RF70200을 써보고 싶었고요.
아무래도 소정의 목적은 달성하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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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회는 3개의 Zone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나는 자연광 촬영이고,
또 하나는 지속광을 활용한 인공광이었고요.
다른 하나는 AF를 체감 테스트를 위한 퍼포먼스 였습니다.
이 스튜디오가 워낙 채광이 좋아서 촬영에 매우 만족스러운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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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음대로 EOS R, RP, 90D, M6 Mark2를 사용할 수 있고,
고오급 RF렌즈들도 충분히 테스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단 RF렌즈들은 7개 정도 보유하고 있어
사용한 후 교환하여 사용하는 형태 였네요.
전 욕심을 버리고 ㅎㅎ 일단 RF2470, RF70200을 써보았는데요.
나중에 RF70200은 시간이 없어 몇장 못찍은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좀 의아했던 부분은 렌즈들을 저렇게 보관하면
혹시라도 광축이 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었네요..ㄷㄷㄷㄷㄷ
나중에 사진들 셀렉하다가 약간 애매한 사진들이 있던데
이 장면이 왜 계속 연상되는지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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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부터 올려 보겠습니다.
사진은 보정을 거치지 않고, DPP에서 JPG변환만 하였습니다.
카메라 셋팅은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화벨 : 태양광 (채광이 좋고, 인공광도 5600K로 되어 있어 태양광으로 고정했네요)
픽쳐 : 표준 (컨트-2,색조-1) 간혹 기본 표준으로 되어 있는 사진도 있습니다.
AF : 눈초점, 서보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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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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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공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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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인공광보단 자연광에 가까운 사진입니다.
지속 눈뽕에 송빈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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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퍼포먼스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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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움짤로 담아봤습니다.
이 부분에 제 실수로 충분히 테스트를 못했는데요 ㄷㄷㄷ
속도가 낮은 메모리를 끼워놨고,
RAW+JPG로 셋팅해놓은지라(나중에 알았.. ㄷㄷㄷ)
계속 버퍼링에 걸려 연속 촬영이 좀 힘들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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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먼저 EOS R 바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6D Mark II를 사용하다가
올해 초부터 EOS R 로 기변했습니다.
기변 사유는 6D Mark II의 이미지퀄리티에
좀 불만이 있었네요 ㅜㅜ (아.. 계조.. ㅜ)
캐논에 너무 적응되서 타사 바디는 생각 안하고
덜컥 EOS R로 선택해버렸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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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년정도 써보니 중간에 펌업도 있었고
만족 스럽기도 또 아쉽기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부분은 이제 편하게 AF모드 안바꿔도 되고
한번 눈을 따라가면 이리 저리 구도 맞추기도 편했습니다.
아쉬운부분은 왜 옆모습, 고개를 숙일 때는 못잡는지 ㄷㄷㄷ
또 머리카락이 눈을 가리면 왜 머리카락에 초점을 잡는지 ㅜㅜ
또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잘 못 쫓아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미끄럼틀을 타는 아이를 찍거나,
퍼포먼스 때도 순간 휙~ 지나가는 것을 찍다보면
AF가 착 달라 붙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아이찍는데
그렇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
하지만 AF 개선 펌웨어는 계속 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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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는 딜레이입니다.
OVF 쓰다가, EVF로 오면 적응 안되는게 딜레이더라고요.
여기서 말하는 딜레이란 셔터를 눌렀을 때 찍히는 시점입니다.
왜 눈 뜰때 찍으면 눈감고 있고, 눈감고 있을때 찍으면 눈떠 있고 ㅜㅜ
50ms 전 사진 찍는 기능이 있음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ㄷㄷㄷㄷ
하지만 캐논 R의 EVF나 LCD는 타사에 비해 참 좋습니다.
어느정도 정확한 색상과 노출을 보여줘서 여기서 보이는 화면대로 찍어도
실수가 없는것이 참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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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는 색감입니다.
솔직히 6D Mark II 색감이 훨 좋습니다. ㅎㅎㅎ
제가 스킨톤에 좀 예민한 편이라
톤을 보고 또 보고 하는 편인데요 ㄷㄷㄷㄷㄷ
EOS R이 좀 노란색 base가 깔려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오래 쓰다보면 눈도 에이징 되서 ㄷㄷㄷ
못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장점이 사진찍고 보정하는데에 시간을 별로 안쓰는게 참 편하더라고요.
단, DPP에서 JPG변환 속도 좀 어떻게 좀 빠르게 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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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RF 렌즈 이야기 입니다.
저는 EF렌즈로 오이와 애기만두가 있습니다.
솔직히 EF렌즈 다 호환되지만,
RF와 EF렌즈는 차이가 있더군요.
예를 들면 EF렌즈는 워블링이 좀 있고,
쫓아가는 속도도 좀 늦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EF렌즈를 핀 걱정 없이 쓸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ㅎ
이번에 써본 RF2470,70200는 정말로 .... 정말로.....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
100% 확대했을 때 모델분 서클렌즈 프린팅 부분이 보이는 ㄷㄷㄷㄷ
또한 역광에서 보여주는 안정적인 이미지 퀄리티도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나 70200은 예전에 만투 들고 다닐때 보다 가벼운 느낌이었네요.
솔직히 아빠진사님들 렌즈 여러개 싸고 다니다가 허리 아프신 경험 없으신가요? ㄷㄷㄷㄷ
코 나오는 것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 솔직히 갖고 싶습니다 +.+
근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비싸서...... ㄷㄷㄷㄷㄷ
당분간 살수 없는 형편이 자괴감을 들게 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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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과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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