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에게 들켜선 안될 영상이 업로드된 남자

 

이번에 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나는 타코 벨(타코 체인점) 같은데서나 일하게 될 거고,

그리고 그걸 너희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지! 왜냐하면 나는 너희 베프고 너희들은 공짜 타코를 먹게 될 테니까!

 

 

하지만 나는 타코 벨 같은데서 일하고싶지 않고! 환경단체 변호사가 되고싶었고!

너희들은 신경 안 쓸지도 모르겠지만! 이 전화는 내게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그러니까 내가! 이! 전화를! 받는! 제발 한! 순간! 이라도! 너희들! 조금! 진정! 하고! 있으라고!

 

 

 

아, 마샬 군. 개리슨 쿠퍼요. 이력서를 살펴봤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같이 일하게 되면 좋을것 같아요.

 

 

그거 정말 좋은걸요!

 

 

아, 물론 그 전에 구글링등을 통해 신상조사는 좀 할 거에요.

신용카드 사용처나, 과거 인터넷 활동기록 같은거요.

뭐, 별거 없겠지만 만약을 위해서 말이죠.

 

 

 

안좋아, 이건 정말 안 좋아.

 

 

 

[아랫층에 새로 생긴 학생식당이 불붙은 듯이...]

 

 

 

[오호! 누가 아랫도리의 불@알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나?]

 

 

 

[내 이름은 마샬 에릭슨이다. 그리고 당신들은 나를 비어큘리스라고 불러라!]

 

 

 

[으헤에헤헤엫ㅎ에헤헤헤]

 

 

누구든 저럴수 있어.

 

 

 

 

(비어큘리스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옛 동기를 설득하러 갔다가 술에 만취한 채 집에 돌아온 마샬. 몇년만에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다.)

 

 

[제 이름은 마샬 에릭슨입니다.]

 

 

 

[저는 33살입니다.]

 

 

[미래의 제 상사이신 개리슨 쿠퍼 씨가 이걸 보고 계시다면!]

 

 

 

[비어큘리스앞에 고개를 조아려라!]

 

 

 

[으헤헿ㅎ헤에헤헤헤헤헤]

 

 

 

누....누구든 저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