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걱정이 사치인 이유

인기라도 꾸준히 유지할수 있으면 빚은 탕감할수 있겠지만 만약에 인기가 식어버리면 그때부터는 연예인도 답이 없음.
그런면에서 윤정수나 이상민이 뒤늦게라도 잘 풀린 케이스임. 김구라나 신동엽은 대중적으로 인기도 있고 알려져 있어서 괜찮지만
윤정수, 이상민은 뒤늦게 방송으로 안풀렸으면 정말 힘들었을거라고 생각됨.

근데 저기 언급된 사람들 다 각기 그 분야 최고의 사람들이라서 가능.
예를들면 의사중에 진짜 잘 버는 사람은 1년에 몇백억을 벌듯, 사업하는 사람도 몇백억을 벌듯-
항상 그 분야의 최상위층은 돈 버는게 어마어마함.
신동엽, 김구라 이런 사람은 패널이나 MC로 몇번씩 나오고 광고도 찍는데다가 재방도 엄청 트는 예능 위주로 나오니 그렇고.
김형석은 우리나라에서 저작권으로 열손가락에 드는 사람이고.
양세형이야 요즘 가장 핫한 개그맨, 윤정수는 아마 저게 파산신청을 빛을 어느 정도 탕감되고, 나머진 본인이 도의적으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추려서 그런거니 30억보단 적을 것이고요.(김구라가 17억 빛을 갚는데 꽤 걸렸으니 그보다 방송을 훨씬 적게하는 윤정수가 30억을 고스란히 다 갚았을리는 없다고 봄)
김동준이야 뭐 저렇게 3년반을 밤무대에서 뛰었다면...말이 3년반이지 천일이 넘으니 밤무대 행사만 최소 천개 이상했다는 건데.

자기를 웃게해주는 사람, 기분 좋게 해주는 사람이 힘들 때 걱정하는건 당연한건지도 모르죠.
그 사람의 능력, 배경이 그 사람을 걱정해야 될 지 말아야 될 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건 좀 안타깝네요.

도박때문에 패가망신했을것같은 신정환씨도 싱가폴에서이긴 하지만 아이스크림가게 내고 잘 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정말 연예인 걱정은 사치입니다.
근데 오늘은 트와이스 걱정을 하면서 사치를 부려보고 싶네요.
ㄴ 근데 이것도 어쩔수 없음ㅋㅋㅋ 머리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고있는데 나 밥먹는것보다 얘들 밥먹는게 궁금하고, 나 잠자는것보다 얘들 잠자는게 궁금하고 그러네요ㅋㅋㅋㅋ

저 사람들은 톱중에 톱이니까요..

그래 얼음장 같은 현실에선 사치도 못부리는데 소나무 옴걸이 우주소녀 레벨이 트둥이 걱정하는 사치좀 부려보자 아재가 아주 걱정해 뒷줄 애들은 상대적으로 좀 덜 걱정하는데 앞줄은 좀 걱정해 모두 꽃길만 겆자

그럼 연예인 걱정하는 사람을 걱정하는 사람은 뭔가요?

난 이 말이 제일 공감이 안가는게
내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연예인이 힘든 일에 처하면 당연히 걱정하고 그런거지
그거를 뭐 사치네 뭐네 하는게..

그래도 마지막분은..

혜은이 -  200억 갚음

스크롤 내리다 양세형 나오길래
애 도박하면서 빚졌나? 생각했는데
나름 스케일?도 남들에 비하면 작고 본인 뿐 아니라 잘나가는 동생 포함인거 생각하면 저기 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신동엽은 요즘 엄청 잘나가죠 다 갚을 만 할거같음

저 사람들은 그래도 어느 분야에 탑까지 올라갔던 사람들이니까
비교적 쉽게 갚은거겠죠.

연예인들은 분야 탑의 범위가 좀 넓죠
못하더라고 행사나 광고나 그런게 있어서
(심지어 아나운서들도 프리 전환하는 이유가 tv출연 못해도 지방 행사 뛰는게 방송사 직원으로 받는 금액보다 비교 없이 번다고..)
대신 아마추어급들은 알바뛰는게 더 잘 벌정도로 (tv출현 한번 하면 잘 풀리지만)
빈부격차가 심하죠
근데 우리들이 알정도라면(tv출연한걸 봤거나) 거의 탑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한듯

어머 토했어 ㄷㄷ

예술인 걱정은 사치가 아닙니다... 다들 제 걱정 좀 해주세요 또르르

솔직히 저사람들은 연예인중에서 상위 1%겠죠? 사실 어느직종이건 상위1%라면 많은돈을 법니다.

.. 연예인들 사이에 갭이 크다는 것은 별 의미 없어요... 어차피... 인기없는 연예인은 사람들이 연예인 취급도 안해주니까...

저 정도 탑오브탑급 아니면 결국 걱정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결국 부단히 노력하고 타이밍 잘 맞아서 인기 얻지 못했으면 망했을 사람들이니까요....연예인 대부분은 무명에 저정도 수익 못 내는데다가 탑급 아니라 중견급만 해도 먹고사는 게 완벽하게 보장되진 않는데...저건 연예인이 아니라 죽어라 일하고 한 분야 탑급 올라간 사람들의 자본상태를 걱정할 필요없단 말이면 맞을듯해요.
걍 같은 인간으로서 하나의 직업인으로서 공인으로서 혹은 같은 노동자나 어떠한 피해자의 입장이나 다치거나 병난 거 같은 건 얘기 들음 공감하거나 한마디정도라도 걱정해줄 수도 있지, 아니면 정말 자신에게 힐링주는 예능과 음악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오래오래 커리어 쌓길 바라며, 혹은 그 노력하는 모습이나 선한 인간성이나 재능에 반해서 걱정할수도있지, 왜 연예인 걱정이 사친지 모르겠어요..시국이 어떻든 내 처지가 어떻든 간에 인간이 타인에게 닥친 문제에 절로 걱정하고 측은지심을 가질수있는 건 인간적으로 당연한 선의가 아닌지...

팬이 뭐하라고 있는거겠음
사치든 뭐든 저사람들은 본인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인보다 훨씬더 많은걸 감내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팬은 남들이 보기에 그 사치스러운 걱정이라도 해주라고 있는거라고봄
막말로 같은 행동을해도 연예인은 대국민분풀이대상 도마에 올려지는데...
일반인이 경비아저씨한테 막 대해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없지만
연예인들은 지나가는 팬한테 인사한번 안했다고 욕먹는 사람들임

근데 저만한 능력 있는 사람들 아니면 시청자들은 걱정해 주지도 않는게 사실.

걱정이라는 것의 범위가 뭔지는 의문이 들때가 있지만... 저런 양반들 알아서 살 능력 있고, 우리가 걱정 해봤자 부질없다는 건 동의.
그러나...
이쪽 업계의 여러가지 부조리나 불합리를 우려하는 사람들한테도 연예인 걱정 사치 운운하는 쿨병종자들이 언제나 있어서 짜증이 나죠.
전에 뭐 연습생 몇년하고 4년동안 정산 한번도 못받은 무명 걸그룹 얘기가 나왔는데도 그 밑에다 걱정 사치 운운하는 사람 있어서 암걸릴뻔 했음.

빚도 능력이라죠....

연예인들이 어마어마어마하게 벌긴 하나보군요 정말 상상 그 이상이네요!!!! 설마 저정도일줄이야;; 정말 어마어마어마하네요;;
내가 과연 평생을 벌어도 그들이 한두달만에 버는거 따라잡기란 불가능할거같네요;;

내가 내 맘대로 걱정하겠다는데 이젠 사람 감정까지 오지랍이오오..걱정 안하고 싶어도 걱정할 수 밖에 없는게 팬 마음이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돈이 없는게 아니고 많은편인데
안좋은 일로 자살할까봐 걱정 되는거에요.
다 필요없다곤해도 진짜 안좋은일로 세상 떠나신분도 많고하니 그런점이 걱정됨.

...저도 약간 걱정할 필요 없다 인데...
저는 대학축제같은 곳에 오는 가수들 행사비 듣고 놀래서 한동안 멍했어요ㅋㅋㅋ

일단 연예인은 전국적으로 이름 한번 날린뒤 행사만 잘 뛰면 방송출연 안 해도 먹고 사는데 걱정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