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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와 산이네 집 300 : '300 즈음에'

수아와 산이네 집, 300번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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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태어난 수아,
2014년에 태어난 산이.
사진을 보니 지금도 그 순간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분만실에 사진기를 가지고 들어가겠다고 허겁지겁 챙기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수아와 산이의 아빠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2011. 9.
이 곳 포럼에,
처음 올린 '일상' 사진이 몇 장 있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leica_fgallery&no=68631
그로부터 8년이 지나,
'일상'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수아와 산이네 집'으로 바뀌어
어느 덧 300의 카운트를 하게 됩니다.
에세이 1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39042
에세이 2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essay&no=45659
에세이 3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essay&no=48909
그리고 위 에세이들은
라이카로 필름 M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올려본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입니다.
간만에 다시 들여다보면서
사진하기 정말 '잘.했.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줍니다.
제 사진의 모토는 제목에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듯,
작고하신 전몽각 선생님의 '윤미네 집'입니다.
네,
정말 딱 그만큼만 하고 싶습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일상의 사진들을 담을 수 있을까?'
그리고 소망 해봅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담는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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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산이, 그리고 사랑하는 저의 아내가 제 가족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모습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
진정 행복합니다.
기회가 될 때,
그리고 가능한 때에,
수아와 산이의 성장과정과 가족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집 한 권 갖고 싶은 것이 제 꿈이 되었습니다.
시간의 힘을 믿습니다.
*'수아와 산이네 집'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힘내서 앞으로도 즐겁게 담겠습니다.
함께 행복한 사진 생활 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 ^

댓글
  • nitntie 2019/11/26 12:23

    이미 충분하시고도 넘칩니다. 계속 꾸준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응원합니다~!!!

    (NzisCV)

  • 강인상 2019/11/26 12:36

    타이님 응원에 더 즐겁게 담도록 하겠습니다. ^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zisCV)

  • Sampic 2019/11/26 12:26

    사진집 묻고 전시회까지~~콜
    윤미네집보다 더 구성이 좋고 멋질듯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멋진사진들 많이 많이 담아주세요

    (NzisCV)

  • 강인상 2019/11/26 12:36

    과찬이십니다. ^ ^;;
    수아와 산이 예뼈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 ^

    (NzisCV)

  • Sampic 2019/11/26 12:39

    10년~20년후에 꼭 하실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수아와 산이란 제목으로 사진집나오면 꼭 구매하겠습니다

    (NzisCV)

  • 강인상 2019/11/26 12:40

    생각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네요. ^ ^
    힘이 되는 말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NzisCV)

(Nzis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