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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누나 부부를 이혼시킬려고 합니다....

글을 몇번 쓰다 지우다.. 적습니다... 글 쓰는 재주도 없고 두서 없는글 입니다..
 
부모님은 베이이붐 세대의 부모님이고 두분다 희생 정신 하나로 살아 오신분입니다.. 아버지는 흔히 말하는 노가다 판에서 20년 구르셧고.. 나중엔 업체 차려서 사장까지 하셧던... 일 하다 부상으로 인하여 은퇴 하시고..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고 계십니다. 간혹가다 욱 하는게 ... 너무 큽니다.
 
큰누나는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타다가 결혼 이후.. 집에 뉴클리어 핵폭탄 사건을 한방 날려서..  완전 쑥대밭이 되었고.. 몇년 전 일이긴 하지만 아직 까지 현재 진행형입니다.
 
본문으로 돌아와서 작은 누나 부부를 이혼 시킬려고 합니다.
고향이 작은 시골 인데.. 동내 가 작다보니 어렷을때 한두번씩 지나가다 보던 사람입니다
작은누나내 부부는 고향에서 정착 해서 외벌이로 작은매형이 고향시골내 외국계 공장을 다녔습니다. (흔히 이쪽 지역에서는 삼성 급이다.. 어떻게 보면 삼성 보다 더 좋다..) 라는 소문을 가진 외국계 회사입니다. 월급도 생각외로 컷고 복지 또한 괜찮은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잘해서 반장 , 반장위 급 직책 까지 맞다가 얼마전 회사를 그만 두더라구요.. 머 다른 일 준비 중인가 그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 작은 누나를 추궁 아닌 추궁해서 알아 봤더니 사설 토토에 매형이 빠져 있단 사실을 알았습니다.
 
회사도 자진 퇴사가 아닌 직장 동료들 한테 빌린 돈을 못 갚아서 반 강제 퇴사를 당한거였구요
 
차 또한 동내 돈 돌이 하는 사람 한테 담보로 가따 맞기고 천만원에 월이자 80 짜리 로 해서 빌렷다 하더라구요. 이것 또한 생활비가 부족해서 빌린게 아니고 작은 매형이라는 작자가  사설 토토  할돈이 없어서 누나 몰래  거기에  다 가따 박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작은 매형이 사기를 당해서  신용 불량 상태여서 차가 누나 명의였는데.. 이거 못 갚으면 차는 대포차 가 되는 상황에, 빚이 5천 늘어 난다 하더라구요.. 작은 누나의 말에 기가 차서 1차 멘붕을 했구요..
 
월래 회사내 직원 가족들이 쓸수 잇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 회사 강제 퇴사 이후 거기에 나와 월세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막내 조카 앞으로 정부에서 유아 보조금??으로 생활 한다고 합니다.. 참 기가 차고 미칠 노릇 입니다..
 
현재 까지 도박 빚이 제가 아는것만 해도 8천이상으로 알고 있고.. 당장에 조카가 3명있는데 8살 7살 3살짜리 낼모래 초등학교 보낼돈도 없다는 말에 눈
 
이 돌아가서 가서 죽일려다 누나가  일단 조금만 더 몇주만 생각 정리할 시간을 달라해서  어쩔수 없이 지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내가 작아서 매형이라는 작자가  예전부터 동내에서 건들 건들 되는 그냥 동내 양아치? 정도로 알고 는 있었는데..
 
첫째 조카 사고쳐서 가지고  그래서 결혼 한거였는데.. 그때 왜  극구 결혼 반대를 안했는지..
 
지금와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매형이라는 작자 주변 친구들을 봐도 그냥 동내 양아치들 밖게 없고 ..
 
답답합니다... 
 
사돈 이라는 작자들은 무조건 지들 아들만 잘난줄 아는 놈들이고 이 사건 이전에도 사기 및 손지검 같은 일도 있었는데.. 그때는 그래 머 그럴수도 있다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도 있다 라는 생각에 제가 안나서고 있었는데..
 
이번  이일 터지고 이건 사람 새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기회에 나중에 조카들 한테 원망을 듣는 한이 있더라도 갈라 세울려고 합니다.
 
저 또한 186 에 100키로가 넘는 건전한 체격이라.. 한번 눈 돌아가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라.. 이글을 적는데 또 열이 받내요..
 
차라리 인터넷에 떠도는 주작 이였으면.. 좋겟내요..
 
현재 큰누나 사건?으로 인해서.. 작은 누나는 이일을 집에도 못 알리고.. 저만 알고 있는 상태인데..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가장 현명하게.. 조치를 취하는 방법일까요..
 
답답하고 멘붕이내요,,,
  
 
일 특성상 월요일에 쉬는 날인데..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동내 피시방 나와 두서 없는 글 적습니다 .. 집엔 또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 .. 참
 
 
댓글
  • XI우민 2017/02/27 08:16

    도박은 진짜 연끊는게 답이죠ㅜㅜ누나분이 순조롭게 빨리 이혼하실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대로있다간 매형때문에 빚만 늘어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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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청양 2017/02/27 08:29

    100프로 이혼입니다. 이유는요
    1. 애가 셋인데 토토한다는건 애아빠로써 책임감 제로.
    2. 애가 없다쳐도 빛을내서 햇다는건 마누라하고 행복하지 않다는 뜻임.
    3. 친구들도 양아치. 남자들은 친구들을 보면 거의 답 나옵니다. 양아치 부인이므로 부인도 양아치말을 안들으려면 이혼해야함. 부부간의 일은 책임을 같이 져야하기때문이죠.
    4. 남편이 토토수렁에 빠진데에는 같이사는 아내분 책임도 잇습니다.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패망하지 않으려면 이혼이 답이구요.
    5. 이일을 계기로 부부가 정신차려 성공할수도 잇지만, 그건 영화속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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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tmd 2017/02/27 13:38

    죄송하지만 님이 집안을 모두 책임지려면 남은 인생을 바쳐야 하는데요...
    그리고 누나 분이 알면서도 스스로 택한 인생이고 미련이 남아 있으니 억지로 이혼시키는 것은 같은 식구라도 어렵습니다.
    글쓴님이라는 기댈 언덕이 있으니 그러는 것도 같은데 손 떼고 그러게. 하고 남의 일처럼 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도박중독은 못고치죠
    그런데도 누나는 붙잡고 있으니 돌아갑니다.
    무엇이든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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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르르륵 2017/02/27 15:16

    도박충은 살충말곤 답이없음 ... 멀리 떨어져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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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2/27 15:18

    ...걍 쓰레기네요 양아치축에도 못끼는..진정하시고 일단 자료부터 다 모으신후 변호사 찾아가세요. 저런 쓰레기는 절대 못고치니까 행여라도 그러진 마시구요. 힘드실거에요. 당사자인 작은누님이 젤 코통스러우실테니 잘 다독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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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남 2017/02/27 15:19

    솔직히 마약 도박 사채 알코올중독이면 95퍼센트로
    인생 끝난거죠 ;; 이혼시키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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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7/02/27 15:19

    다른 건 몰라도 도박과 마약은 완치가 죽는거 만큼 힘들다고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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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oha 2017/02/27 15:33

    아이고...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그래도 작은누나에게 님같은 동생이 있다는게 불행 중 다행이네요. 양아치라고 하니 욱하는 마음에 손찌검 했다가 경찰서까지 갈 수도 있으니 섣불리 힘으로 싸워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온건하게 법적으로 해결하시면 좋겠어요. 부디 잘 해결되어 어린 조카들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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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쿵쾅 2017/02/27 15:33

    저희 부모님이 그런 케이스로 이혼 하셨는데 도박의 쾌락에 빠지면 답 없어요. 빚이 더 커지기 전에 정리해서 빠져나와야해요. 그동안 날린돈 한방만 터지면 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꾸 도박할 돈을 끌어다 쓸거예요. 저희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가 수술 하려고 입원해 있는 병실에 와서도 병원비를 갈취해 갔었고, 빨리 벗어나려고 협의 이혼 하려니까 저희 언니 볼모로 잡고 양육비도 달라고 하질않나ㅡㅡ 서류에 도장찍고도 기한까지 제출해야하는데 제출했다고 거짓말 하고 안내서 이혼 못할뻔한거 엄마가 몰래 제출해서 이혼한거라더라구요. 저희 엄마 이혼진행할때 외할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누나분 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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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테시아 2017/02/27 15:43

    사채까지 쓰면서 토토같은걸 하는 시점에서 이미 틀려먹지 않았나 싶네요
    보니 직장도 없는것 같은데 달마다 늘어나는 이자 빚 감당도 안될테고 계속 늘어만 갈텐데
    빨리 이혼 시켜서 피해를 최소화 하세요 담보로 잡힌게 차 뿐인지도 모르고 심하면 집까지 담보 잡혔을텐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놔두면 자식들까지 빚갚게 만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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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브라 2017/02/27 15:49

    도박중독은 답 없어요
    이건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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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7/02/27 16:00

    일단 애가 셋이면 누나는 전업 주부일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엄마의 정이 많이..
    도박할려고 빚까지 져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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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P.Wilde 2017/02/27 16:00

    도박은 이혼해야 하는 이유는 맞습니다. 안 고쳐지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남의 부부 일'이라는 겁니다.
    아, 님은 누나니까 남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설마 님이 누나 부부 잠자리할 때 옆에서 같이 한 막장집안이 아닌 다음에야.
    누나 부부일은 누나 부부일입니다.
    관여하지 마세요.
    도박으로 누나가 고생하고 산다, 이혼했으면 좋겠다 까지가 님이 할 일이고
    이혼해라 마라, 갈라서라 마라는 이야기는 부모님도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물며 손아래 남동생이 할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왜냐구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부부' 이야기는 자기네 이야기입니다. 속깊은 다른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진짜로 남동생이 부부 잠자리 코치까지 하는 사이 아니라면 이혼 이야기는 월권입니다.
    그리고
    만약 누나가 이혼했는데 이혼 후의 삶이 더 비참해지는 순간 님 원망 듣습니다.
    비참해지지 않더라도, 힘들어지는 순간마다 원망하고 있을 겁니다.
    남의 부부 일에 괜히 끼어들어서 나를 이 꼴로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혼 했으면 좋겠다, 그 이후엔 내가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도박은 이러이러한 점으로 못 고치고 그래서 아이들도 힘들다........라고 말하는 것까지가 원글님이 할 일입니다.
    부모도 나서지 못하는 일에 남동생이 나서는 집안은 콩가루집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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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거만 2017/02/27 16:01

    이혼시키시고 연끊게 하시구요
    누님분께서 못한다고 하면 그인간 반병신불구만들어놓고 그냥 누님이랑도 연끊고 사시는게 현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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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픔... 2017/02/27 16:03

    이혼이 답입니다. 현재 빚이 매형한테 있지만 같이 살면 독촉을 같이 받게되요  사람 피말라죽어요..
    자동차 명의 문제는 이혼하면서 정리하면되구요.
    빚이 정리가 너무 힘드시면
    개인회생 또는 파산하셔서 정리하라고 하시구요.
    그게 작은 누나분 앞날에 도움 될겁니다.
    합의이혼 안되면 도박이나 사채엮어서 이혼하시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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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02/27 16:05

    일단 매형(?)의 빚이 부인인 누나, 그리고 처가로까지 넘어오는 일이 없게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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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사슴 2017/02/27 16:08

    아...도박은 진짜 어떻게...
    아무쪼록 모두다 행복하게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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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런제길 2017/02/27 16:14

    무료 법률 상담같은거 못 받나요?
    법률 상담 받으셔서, 구제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받고 갈라지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갈라지는건 당연한거 같고, 그 피해와 책임까지 작은누님께서 져야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이거 귀찮아 마시고 무료 법률상담 등을 검색하고 전화해서 꼭 제대로 상담한번 받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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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 2017/02/27 16:18

    이혼이 답이에요
    회사동료중 경마에 빠져 정신줄 좋은 인간
    사설토토에 빠져 집날린 인간 봐왔는데
    갚아가면서도 사설토토를 하면서
    얼마 벌었다 자랑질하는등
    답이 없어요 죽어야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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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러브 2017/02/27 16:21

    이혼사유긴한데, 자세하게 들어가면,
    일단 이혼해도 위자료&양육비 받기가힘듬(이미 빚이 8천임).
    집에 이미 악재가 있는데 거기에 추가로 악재가 들어감...
    차로 빌린돈도 작은누나 명의기때문에 이게 이혼을해도 아마 작은누나 빚으로 들어갈겁니다(재판과정에서 매형쪽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쓴 돈이 매형이 다썼다로 간다면).
    아마 이런 이유로 선뜻 이혼이야기를 못꺼내는듯합니다. 작은누나는 전혀 잘못이 없는데도 말이죠(남자보는눈이 없었다는 점 빼고).
    아마 이혼하면 매형 쪽은 아마 양육권 주장은 못할테고, 양육비랑 위자료를 작은누나한테 지급해야하는데 지금 글쓴 분위기로 봐선 거의 힘들다고 보는게 맞구요... 이혼해도 아이3명 여자혼자 키우기도 힘들테고... 그냥 총체적 난국이네요...
    하지만 저상태에서 더 악화되기전에 이혼이 맞구요. 어쩔 수 없습니다...
    답은 이혼이지만, 그 답으로 모든게 해결될 수가 없는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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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uton 2017/02/27 16:26

    이혼은 본인이 선택을 해서 진행시켜야 한다고 봐요. 그 뒷감당을 다 어찌 하시려고요.
    먼저 누님 명의로 이자 들어가는거 많으시다면 이혼보다 개인회생이나 파산신청 같은거 알아 보셔서 이자라도 줄이시게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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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무성♡마약 2017/02/27 16:44

    남자가 돈빌려서까지 도박시작한것같은데
    차라리 정식등록된 대부업같은데다가 빌리면 다행이지
    본문보니까 걍 동네 돈놀이하는 양아치들한테 돈빌린것같은데 이러면 진짜 인생끝이예요
    저런사람들은 본인한테 돈 못받으면
    자식들 학교까지찾아가요
    이게 진짜 드라마에나 나오는내용이다 싶을지도모르겠지만
    저 아버지쪽친척중에 처자식버리고 도박하는사람있었는데 끝내 돈놀이하는사람한테 돈빌려서까지 하다가 돈날리고 잠수탔는데
    돈놀이하는사람들이 처음에는
    와이프찾아가서돈달라고ㅈㄹㅈㄹ하더니 돈이 안나오니까
    나중에는 중고등학교다니는 아들딸 학교로앞에서 애들기다리고...
    그사람들때문에 그집언니오빠들 학교못가고 저희집와서 숨어있었던적도 여러번이였어요
    진짜 도박은 죽지않는한끝이안남
    제가진짜 쓸 이야기는 많은데 그언니오빠 치부를 들어내는것같아서 대충만적는건데
    도박은 그냥 죽어야되요
    저집때문에 저희집도 훅갈뻔했었음
    빚쟁이들이 와이프랑 자식들얼굴익혀서 따라다니기전에 진짜 발빼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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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7/02/27 17:00

    이혼 소송해도 누님이 이기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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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mc3 2017/02/27 17:15

    좀 답답한 소리를 하자면 여성은 남성과는 다릅니다. 문제의 현실은 인식하나 문제의 해결책은 알면서도 행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의의로 간단합니다. 더 나빠질까봐. 남자들은 해결책을 알면 그대로 해결을 보려고 합니다. 감정보다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둡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답을 알면서도 더 나빠지면서도 그냥 문제를 방치하거나 해결이 되겠지 하고 문제를 그냥 둡니다. 결국은 파국이죠. 하지만 파국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절대로 제 3자는 개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물에 빠진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노련한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 막바로 가서 구해주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러 가다 물귀신 처럼 안놔주면 둘이 같이 죽습니다. 허우적 거리는 사람은 눈에 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막 잡고 안놔줘요. 그래서 결국은 구하러 간 사람 물에 빠진 사람 둘다 죽어요. 노련한 사람은 물가에 근처까지 가지만 힘이 다빠지고 숨이 꼴딱 넘어갈때 들어가서 구해서 나옵니다.
    결론은 타이밍이죠. 사람은 타이밍을 잘 포착해서 한번에 해결해야 문제가 해결납니다. 나 죽겠다. 나 이혼하겠다. 할때까지는 개입하지 마세요. 님이 개입해봐야 상처만 덧납니다. 누님이 나 못살것다. 나죽겄다. 나 이혼할라는데 도와줘. 이 소리 나오면 도와주세요. 그전까지는 개입하면 님이 독박씁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힘이 다빠져서 나 못할거 같아. 그때 도와줘야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납니다. 남자 대 남자 해결 방법이 더 쉬워요. 그전까지는 참고 인내하고 지켜봐야 합니다. 완력으로 해결할수 있으면 바로 해결가능하지만 혈육간의 문제 돈 문제 이성 문제는 완력으로 해결하면 문제 더 꼬입니다. 인내하다가 누님이 동생 도와줘 .할때 나서지고 빠르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전까지는 지켜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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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파독 2017/02/27 17:23

    당연히 이혼해야되는게 옳고 권유해야 하는게 맞지만 작성자분이 어떠한 방식으로 할 것인지가 중요한거 같네요 위에보니 건장하시고 성격이 불같다는 늬양스로 적어 두셔서 괜히 걱정이 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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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밥에와인 2017/02/27 17:34

    저는 친동생이 토쟁이여가지고, 갚아준 돈이 3500입니다. 첨엔 부모님 몰래갚아달라고 500빌려달래서 빌려줬더니, 안갚고 그것도 날리고 부모님께 오픈해서 제가 갚아주게 만들었습니다. 근데 엄청 떳떳하고 갚을 생각도 없고, 소액으로라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 동생 지한텐 돈 1원도 안쓰고 왕소심쟁이에 효자소리듣던 놈이 저지경입니다. 도박하는 놈하고 척지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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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설빔 2017/02/27 17:40

    인터넷하면서 처음해보는 이야기이지만
    주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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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뭐라고 2017/02/27 17:41

    작은누나부부 이혼을 왜 님이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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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크리스탈! 2017/02/27 17:44

    누님께선 아직도 이혼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참 답답하시겠어요..
    빚더미에서 자식들 키우느니,
    조금 부족해도 혼자서 키우는게 맘편하고 나을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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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감 2017/02/27 17:45

    긴말 필요없이 토토 사다리 도박에 빠졌다면 끝입니다...그 어떤 해결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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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루짱 2017/02/27 17:51

    당사자에게 맡기고 ~
    님이 앞장서서 이혼시키려고 하면 누나인생을 책임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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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2/27 17:51

    자식 새끼 입에 들어가야할 돈마저 그렇게 쓰는 사람이면.. 절대 죽었다 깨나도 안되요.
    증거수집 착실하게 하세요.
    누나입에서 직접 이혼하겠단 소리 나와야 합니다.
    옆에서 그 매형이란 작자가 왜 안되는 사람인지 그냥 사실만 쭈욱 얘기하세요. 그거만 님이 하셔도 아주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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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렌치마티니 2017/02/27 17:53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있습니다. 작은 누나에게 권유하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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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락 2017/02/27 17:53

    쉽지 않네요.
    이혼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요.
    그보다 현실적인 걱정은...
    이혼시 부채를 달고 하는가 안 달고 하는가?
    누나 명의로 돈 빌린것 있나요?
    양육비는 고사하고 빚을 떠안을 가능성이 있어요.
    양육비는 포기하더라도 빚은 털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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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타_바지 2017/02/27 17:59

    일단 누님 모시고 동사무소로 가서 본인외 인감발급금지 신청받으세요. 인감 보호하는건데 아주 중요합니다.
    누님명의로 빚 끌어다 쓰면 그땐 글쓴분이 누님이랑 조카들이라도 구해주고 싶어도 못구해줄수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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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지러운세상 2017/02/27 18:00

    제 친구 한명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엄마, 남동생,친구들 모두 이혼하라고 해도 말로는 이혼해야지 하지만 결국은 그냥 살더라구요. 신랑이 지금은 도박은 안 하지만 빚은 갚지도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부부사이가 좋아진것도 아니고 맨날 싸우는거 같은데 우울하다고 한번씩 전화 옵니다.  본인이 이혼할 의사가 없는 한 옆에서 말해도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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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버대장 2017/02/27 18:04

    누나에게 이혼할껀지 아니면 이혼안하고 계속 그렇게 살건지 확답을 얻으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만약 이혼할꺼면 같이 법률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거 같구요(절차나 재산등등)
    이혼 안하고 그냥 그대로 산다고 하면 절때 가족들에게 손벌릴 생각 하지 말라고 하고 연을 끊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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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샤샤샤샤 2017/02/27 18:12

    이혼하는 게 맞는거지만 사실 이혼은 본인이 확고하게 할 생각이 없다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님에게 이혼을 권유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결정은 누님분께서 하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지금 상황 그대로 두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할 뿐이다 애들이랑 누나라도 제대로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설득이야 할 수 있지만....
    부모님도 힘든 일을 동생분이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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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lve 2017/02/27 18:14

    누나네 부부일은 그네들 일입니다. 이혼? 당연히 해야죠,도박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건 침몰하는 배에 부표하나 없이 같이 빠지는거랑 똑같아요.
    그런데 그 이혼서류에 도장찍는건 글쓴님이 해주는게 아니고 누님 스스로의 의지로 하셔야 합니다.
    이혼 후 누님이 받으실 리스크가 크잖아요, 사회적인 시선, 생활비, 아이들 양육비. 결국 본인 선택에 모든걸 책임지고 스스로 견뎌야 해요.
    그걸 댓글이나 쓰고있는 생판 남인 제가 책임질수 없고, 글쓴님이 케어해 주실 수도 없잖아요?
    멘붕이시고 답답한 마음은 알겠지만, 글쓴님이 하실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이혼을 한다고 해도 위자료나 받을수 있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정부지원금으로 생활 하신다니 말 다했죠.
    그것 때문에 남편쪽에서 이혼 안하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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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보나 2017/02/27 18:30

    제 외삼촌이 80년대 시골서 올라오면서 경마를 손댔습니다.그후로 여러다양한 도박 입문은 물론이구요ㅡ2017년 현재 결론만 얘기하면 시골에 그많던 논밭 다갖다 꼴아 박았습니다. 서울 정착하면서 외할아버지가 사준 집 그 큰 제기동집도 말아먹었습니다. 5식구 어느날 야밤에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한집살이 시작됐습니다.  외숙모는 시장에서 도라지 까서 파는일했고 공부잘하던 외사촌남동생은 돈이 없어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인생사그러들었습니다. 그 이쁘던 외사촌 여동생도 공부 이런거 해본적없이 중년줄 들어섰습니다. 한마디로 한집안ㅡ그냥 말아먹었습니다.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릅니다.  인생복구가안돼요.  갱생,  개과천선 이런거없습니다. 그냥 죽을때까지 노름하다 끝납니다.  위에 분들중에 누나지만 남이다 하시면서 적당히 거리둬라 하시는데 친족입니다.  조카들 삶은 또어쩌구요?  완력으로 해결해서 매형놈 도박자금 대주는 일은 만들지마시면서 할수있는일은 다 하십시요!  먼 훗날 이렇게 될거 그때 끝장을 봤어야 했다는 후회드실수있습니다.
    사람일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모르기 때문에 신중해야지만 이런경우는 너무나 명확한 선례들이있습니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일이라서 안개속 같고 어떻게해야하나 방향을몰라 당황도 되겠지만 그 길을 가본 많은사람들의 ㅅㅇ과 고통이 너무나 크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여기 댓글다신분들 얘기도 그런 조언이구요.신중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조카들얼굴 평생보셔야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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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그홀릭 2017/02/27 18:37

    도박에 빠진것들은 답이 없습니다. 잘라내야해요. 암세포랑 같습니다. 금전관계로 엮이지 않을 수 있는 관계라면 모르겠으나 가족이 되면 미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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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니블루 2017/02/27 18:49

    남의 부부인거는 맞는 소리죠
    근데 조카 셋이 맘이 아파서 그러지..
    한창 이쁜짓 할 나이인데 초등학교 갈 돈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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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비니 2017/02/27 18:52

    누나 생각이 중요하겠죠..
    누나가 원치 않는다면 이혼 가능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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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보검 2017/02/27 18:56

    상황이 너무 나쁘네요 누나가 이혼한다고 해도 글쓴이님의 도움잉 많이필요하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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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잘났다 2017/02/27 19:05

    제 주변은 아니고 친구 아는 사람은 토토로 주변 사람들 돈 불려준다고 몇천 받아서 결국 다 날려먹고 그돈 못갚아서 감방 간 사람 봤어요
    이런 상황이야 말로 이혼보다 더 최악인 상황이죠 위자료? 양육비? 아무리 금전적으로 힘들어 지더라도 도박꾼 남편 옥바라지보단 이혼녀가 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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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7/02/27 19:16

    누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그런데 상황으로 보면 도박하는 인간 갱생은 천사나 하는 일입니다. 할 수는 있는데 인생수양급의 노력이 들어가는게 정설이죠. 애들도 3명이나 있고요.
    솔직히 말해 도박하는 남편 뒷바라지 하느니 양육비 포기하고 이혼소송하면서 누나 명의로 받은 빚 전부다 남편 앞으로 돌려놓는 게 나아요. 아니 양육비 자체가 어떻게 해도 못받는 돈이니 어차피 없는 돈입니다. 돌릴 건 돌려놓고 호적상으로 정리를 해서 받을 수 있는 국가지원금 같은 걸  찾는 게 나아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나 의지에요. 빨리 털고 수렁에서 나오느냐 미련가지고 어떻게든 될까 이혼은 못하겠다고 하시던가. 그렇다고 하면 어차피 동생의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건 한정적이죠. 조카들 용돈이나 쥐어주는 그 선 이상은 힘듭니다. 잘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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