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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가족 텐트 [有]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저는 애기 때부터 캠핑을 다녔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까진 가족들과..
고등학교, 대학 이후론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들과..
30이 넘어선 다시 가족들과..
40년 가까이 캠핑을 다녔네요.ㄷㄷㄷㄷㄷ
계절과 장소에 따라 팝업텐트, TP텐트, 리빙쉘 텐트..
몇가지를 돌려 씁니다.
봄, 여름, 가을엔 종종 골동품 텐트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36년 쯤 전 아버지께서 구매하신 제품을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사용후 이물질 제거, 습기관리만 해도 컨디션 관리 잘 됩니다.
코스트코 방수포로 타프부터 후다다닥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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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레저...
제겐 친구와도 같은 브랜드이지만..
대부분 처음 보셨을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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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스킨과 스뎅 폴대, 플라스틱 팩을 던져놓고 조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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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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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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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도 주차시켜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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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걸려 넘어질까.. 스피너와 바람개비도 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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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장 옆 사이트라 딸아이가 참 좋아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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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쓰시던 몇개의 텐트 중 하나입니다.
36년전 캠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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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로 잡은 피리.
내장을 제거하고 돌판에 구워먹길 좋아했었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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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아버지께서 쓰셨던 36년 된 텐트와 조촐한 살림살이로 자주 다닙니다.
캠핑은..
좋은 장비가 있어야 즐거운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댓글
  • 바다를꿈꿔 2017/02/27 17:32

    와,,,,,,,,,,,,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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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4

    올디스 벗 구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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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겸손 2017/02/27 17:32

    짱이다!
    터널형의 조상이 여기있네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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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5

    요즘 고급 터널형 텐트 일이백 이상 하더군요.
    하지만 딸아이도 저희 텐트가 더 좋대요.
    백설공주 텐트같다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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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겸손 2017/02/27 17:37

    아 이건 진짜 갖고 싶음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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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40

    가끔 중X나라나 캠핑 장터에 보면 골동품들이 올라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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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겸손 2017/02/27 17:41

    이건 골동품도 보통 골동품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된 실사용 품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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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이람이율이파 2017/02/27 17:33

    와우 멋집니다. 몇년전에 사놓고 제대로 다니지 못한 제가 부끄럽네요.
    올해 부터는 아이들 데리고 좀 다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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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6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린가봐요?
    봄되면 부지런히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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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ptySpaces 2017/02/27 17:33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훈남에 능력자 ㄷㄷㄷㄷㄷㄷ 몸도 좋으시고 ㄷㄷㄷㄷㄷㄷ
    아무리 봐도 캠핑이든 뭐든 기본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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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7

    뭘 보시고 훈남에 능력자.. 몸까지..
    잘 못 보신 듯...ㅎㅎㅎ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온 가족이 즐거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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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남 2017/02/27 17:33

    멋집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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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8

    저는 제 아버지 보면 항상 멋지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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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대요원 2017/02/27 17:34

    부럽네요. 텐트치고 캠핑하는건 제 꺼츄 밖에 없어서 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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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8

    헉...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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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aka_gokisawa 2017/02/27 17:35

    터널식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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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8

    케빈형도 있긴 한데.. 상태가 메롱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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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daka_gokisawa 2017/02/27 17:42

    94년 여름 빛바랜 터널식텐트 치고 강원도 해수욕장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어릴땐 국민학교,중학교때 보이 스카우트라 텐트치고 캠핑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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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선 2017/02/27 17:35

    멋지네요.... 추천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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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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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RE 2017/02/27 17:37

    와...사진으로 향수가...ㄷㄷㄷㄷ
    텐트보고 이 옛것은 뭐지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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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39

    딸은 백설공주 텐트라고 하고..
    저는 캡틴아메리카 텐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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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RE 2017/02/27 17:40

    아..맞네요 백설공주 텐트...센스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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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7/02/27 17:41

    오올~~~막짤에 벌거숭이 원주민? 꼬맹이들 귀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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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52

    저 순간이 기억납니다.
    불과 몇년 전인 것 같은데..
    이제 흰 수염이 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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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M-D/상운사랑 2017/02/27 17:41

    서밋 부럽네요... LRP 트러기 굴리고 있는뎅...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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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52

    저희 막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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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니스트섀클턴 2017/02/27 17:44

    저도 저 텐트로 아부지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광릉내(지금 수목원옆 가서 캠핑했던 기억이...)
    사이다병 조각 밟아서 발바닥도 여러번 째 먹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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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53

    저희는 아버지께서 개인택시를 하셔서 택시 트렁크 가득 살림 때려넣고 다녔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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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이없다 2017/02/27 17:47

    멋지십니다!!^^
    저도 내일 캠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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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53

    저희도 이번주말 오랜만에 캠핑 계획중입니다.
    즐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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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을담는아이 2017/02/27 17:48

    저도 40년 가까이 된 텐트 가지고 있습니다... 폴대껴서 휘어주면서 조립하는 터널형 텐트...
    무겁지만 튼튼하고, 딱히 망가진데가 없어서 가끔 지금도 잘 씁니다만.... 안쓴지 이젠 10년은 족히 넘은 듯요...
    항상 가족과 같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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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54

    물건은 가끔 써주면서 관리를 해야 오래 가더라고요^^
    오래된 텐트 유저시라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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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셰프 2017/02/27 17:54

    마지막 글귀가 가슴을 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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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8:01

    누구에게나 즐거움의 기준이 다를겁니다.
    하지만 너무 장비에 치중하는 친구를 보면 좀..
    캠핑장에서도 장비 쇼핑사이트 들락거리면서 아이들은 방치하더란..
    장비 신경 안쓰고 아이들과 뛰어놀고 맛있는 음식 해먹고 놀면 얼마나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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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CO 2017/02/27 17:56

    뿜 캠포에서 본듯한
    그때도 감동이었는데
    역시 마지막 말씀이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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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7:58

    뿜캠포가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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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CO 2017/02/27 18:16

    뿜뿌에 캠핑포럼이요
    요기서도 저 텐트 쓰시는분 예전에 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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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ie76 2017/02/27 18:00

    멋진 마인드입니다...
    남을 의식하기보다는 자기의 만족이 더 중요한것이 취미생활이죠,,,아이들에게도 이런게 좋은 교육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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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8:01

    저희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것들.. 제 딸아이에게 고이 전해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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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karta 2017/02/27 18:07

    워워.. 갑자기 누드? 사진이.. ^_^ ㅋㅋ 정겨운 누드도 있군요.. ㅋ 고녀석 튼실하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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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리 2017/02/27 18:09

    좋은 장비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는 마지막 글귀가 너무 좋군요......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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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아이폰 2017/02/27 18:15

    우와..재미있으셨겠네요
    저도 옛날 생각 나네요
    80년대 정도 되죠??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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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클베리C 2017/02/27 18:15

    80년대 초반정도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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