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국대
고등부 때 부상으로 국대 못하고
그래도 연습생(?)으로
서울fc도 잇엇고.
부상 후 부진으로 이부 삼부 전전하다 일본으로 가서
일본에서도 이름없는 몇부 리그서 현찰 월급받으며 뛰다가
늦은 나이에 온 친구엿는데
일단...존나잘함.
그냥
볼 컨트롤이 존나 잘함.
개같이 줘도 아름답게 받아내고 골넣음.
근데 갸 말로는 , 제가 선출후임 보는게 엄청나 보여도
사실 자기 잘하는거 아니라고...
자기가 지금 프로리그가면 아마, 보통 프로리그 선수들을 그렇게 느낄거라고.
자기도 청대 때 그래도 잘 따라 갓는데 아르헨티나랑 평가전 때 걔네 보고
진짜 넘사벽이라 느꼇다고하네요.
오늘 갑자기 쏜 얘기 많이나와서
옛날 선숫썰 들은거 생각나네요...
5:5 풋살에 걔 넣고 냉동빵 풋살하면 무조건 공짜냉동이었는데...
https://cohabe.com/sisa/123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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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은 잘하던가요
네. 행군 괜찮았음.
근데 유리몸이던데요... 발목이 약해서 자주 접지르고 붓기도 자주올라오고.
부상얘기해서 또 생각난건데. 다들 몸 다 반병신이라 그랫던거도 생각나네요.
실제로 보니 뺑끼아니고 몸이 유리몸 ㅠㅠ요즘은 건강하나 모르겟네요.
근데 왜 아스날 애들은 저따위인가요? ㅋ
ㅋㅋㅋ모르겟어요. 우리가같이 축구하면 그ㅡ후임보고 발기술 넣지 말라고 하고 축구했었는데. .그래도 안되던데..
걔말로는 자기랑 선임들 벽보다. 자기랑 프로리그 벽이
더 크고
프로랑 국대선출은 또 다른 세계 몸들이라 그랫어요 ㅋㅋ
뭐 실제로 뗘 보면 또 다르겟져?ㅋㅋ
저희 소대에는 농구선수 LG세이커스 뭐 거의 연습생(후보도 아닐듯)
키 166정도??
걔 들어오고 대대 체육대회 농구 우승...4중대가 위병소애들이라 키가 컸었는데...
드리블 다 뚫..ㄷㄷㄷㄷ (슈팅이 약한 건 함정..왠만한 애들한테 짐;;)
나중에 티비에 나오던데 하하친구라고;;ㄷㄷㄷ
운동 한 친구들의 민첩함은 정말 봐야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선출은 첨 몸으로 부대껴봣네요
군대에서 사체과 다니다온 165Cm정도 되는 운동신경 쩌는애 있었는데 일단 중대에선 제일 잘했습니다 ㅋㅋㅋ 넘사벽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하물며 선출이면 군대에선 메시급 이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상무로 가셨어야할 급일텐데요 ㄷㄷㄷ
대대축구대회때 걘 빼고하자고 할정도로 치트키였습니다.
동기가 야구선출이었는데
항상 공이 살아서 머리로 날라오는데..
캐치볼할때마다 너무 무서웠네요.
선출은 선출.
ㄹㅇ 선출은 민간인이랑 다른 ㄷ ㄷ
군대정도면 중학교까지만 축구한애들 있으면 에이스죠
훈련소때 2부 골기퍼 훈련소 같이 있었는데 날라다니더군요. ㄷㄷㄷ
운동선수 출신 친구가 있는데 그냥 뭐 체력이 넘사벽이었고, 서울과학고 나와서 서울대 의대 간 친구 있는데 공부머리가 넘사벽...ㄷㄷㄷ
제 후임은 생긴게 호나우두 닮았었거든요
이빨 벌어진거까지 닮았었는데
축구 드럽게 못 했는데 호나우두 닮았다고 맨날 최전방 스트라이커 시킴요
지거나 골 못 넣으면 개갈굼 당했는데
대대장한테 소원수리 써서 두명 영창가고 그 담부터 축구 안하더군요
저희 대대에 고등학생때까지 축구선수하다 온 하사가 들어왔었는데,
뛰는 폼이나 속도부터가 일반인들이랑 완전히 다르더군요.
스프린터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 흥민이 같이 세계 최고수준의 선수들 경기만 보면 그렇게까지 안 보이죠, 다 그러니까;
저도 군대있을때 k3 리그에서(그런리그가 있는지도 몰랐;;) 뛰었던 애가 하사로 들어와서 축구해봤는데 확실히 일반인과는 그 느낌적인 느낌부터 다름.. 물론 짬이 안되어 공격은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