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 발표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당장 속시원하게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후 두 나라간 논의, 특히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지소미아 관련 청와대 발표 직후 일본측에선 수출규제 담당부처인 경제산업성의 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이 회견에 나섰다.
이다 부장은 "양국 정부가 과장급에 이어 국장급 협의를 갖고 수출 규제 관련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게 확인되면 수출 규제를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나 "반도체 3대 핵심소재에 대한 개별허가는 계속할 것이며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조치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소미아와 수출규제는 별건'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하는 차원의 발언으로 읽힌다.
그동안 한일간 논의는 지난 7월 일본 경제산업성 창고 같은 사무실 한켠에서 열린 과장급 회의가 유일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의 대화제의에 귀를 닫고 있던 일본이 대화의 장에 나오겠다고 한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이런 협의가 일본이 수출 규제를 풀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에 대한 WTO 제소를 일시정지한 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조치이며 일본과의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 다시 추진할 여지도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에라도 한일간 과장급 협의를 해 협의 의제를 정하고, 가능한 한 빨리 국장급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 개최, 또 양국 정부가 오늘 발표한 내용까지 정리해 들어봤습니다.
그러면 이 모든 내용을 합쳐서 한국의 지소미아,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현안이 앞으로 어떻게 풀려갈지 외교부 출입하는 이정은 기자에게 질문해보겠습니다.
Q: 사실 발표문을 보면 우리가 얻은게 없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봐야 합니까?
외교부는 일단 한일간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 대화하기로 합의한 것 자체가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방향성"은 잡혔다고 했습니다.
일본은 원래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돼야 수출규제도 풀 수 있다.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양국의 발표를 보면 강제징용 얘기가 전혀 없는데도, 일본이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오늘 지소미아와 수출규제 발표는 우연히 동시에 발표됐을 뿐 전혀 상관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인 셈인데요, 정부 당국자는 "누가 봐도 오늘 합의는 두 문제가 연결돼있다"고 지적했습니다.
Q: 하지만 조건부 합의이기 때문에 마냥 일본과 협의만 할 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본이 시간끌기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는거고요.
수출규제를 철회하면, 지소미아 중단도 철회할 텐데, 이번 합의는 그 보다는 작은 규모로, "수출규제 문제를 놓고 대화한다, 지소미아 중단은 조건부로 연장한다." 이렇게 합의가 됐다는 겁니다.
정부는 그래서 균형이 맞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수출무역관리령을 개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0일 정도 되는만큼 정부가 연말 정도로 잠정적인 시한을 잡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런 균형을 통해 이번 사태의 촉발점이 된 강제징용 문제도 해법을 찾을 시간을 벌었다는 점도 정부가 의미를 두고 있는 점입니다.
Q: 마지막까지 고심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오늘 일본에 갔죠?
네, 강경화 외교장관이 오늘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일본 나고야로 향했습니다.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초 안 가는 쪽으로 기울었는데, 막판에 극적으로 한일 간 합의점을 찾으면서, 오늘 오후에 가는 것이 확정됐습니다.
강 장관은 모테기 일본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합의 이후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 것인지, 또 한일간 합의한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의 의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협상결과 요약: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일본의 불알(=지소미아)을 잡아 터뜨릴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일본도 받아들였다.
넷 보면 지소미아 종료한다도 입에 고품믈고 반대하돈 놈들이 이젠 꼬리내리고 연장해줬다고 그걸로 거품물고 있더라ㅋ
연장해야 한다고 기우제 지내던 사람들은 이제 문통 칭찬할 일만 남았을 거 같은데 또 욕하더라 뭐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
원래 지소미아 파기 협박부터가 협상장 나오라고 던진 미끼였음
말하려던건 니들 (하는짓) 이었던거같긴 한데ㅋㅋ
어제 황달이 기사 스샷은 전부 삭제하더라
글로 정리한거만 남아있더라
어제 황달이 기사 스샷은 전부 삭제하더라
글로 정리한거만 남아있더라
방송 스샷은 안 지움
진짜 다 제껴두고 팩트만 보더라도 이건 손해가 맞음
‘니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끝낼거야’ 해서 쟤들은 당장 유예기간이 생겼는데, 우리는 뭘 얻었지? 대화의 기회 뿐이네. 써먹을 것 처럼 했던 카드 써먹지도 못했고.이건 손해가 맞다.
원래 지소미아 파기 협박부터가 협상장 나오라고 던진 미끼였음
니들 마음에 안 들면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안 들면이 맞지 않나?
말하려던건 니들 (하는짓) 이었던거같긴 한데ㅋㅋ
우리가 얻은것.
미국의 방위비 증액 카드 하나 봉인.
일본을 협상테이블로 강제로 끌어냄.
토왜당 지소미아 ㅈㄹ 명분사라짐.
대강 생각해도 3가지나 되는데 뭐가 없다는거임.
연장해야 한다고 기우제 지내던 사람들은 이제 문통 칭찬할 일만 남았을 거 같은데 또 욕하더라 뭐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
뭐긴 그 지소미아 합의한 놈들 지지자지
잘 한 상황이고, 똥싼놈들은 다른 놈인데 지금 치워주는 사람한테 나라 팔아먹는다 하는 것들은 그 똥싼놈들 지지자라는 게 씹유머네
넷 보면 지소미아 종료한다도 입에 고품믈고 반대하돈 놈들이 이젠 꼬리내리고 연장해줬다고 그걸로 거품물고 있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