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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없는 영화 결말류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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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지막 대사가 대박임 ㅋㅋ
"이제 뭐보지?"
나 소름돋던대 결말보고
저거 다음에 TV보는 사람들 반응이
총감독이 위협투성이라는 바깥세상에대한 공포를 늘어놓으면서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된 세상을 원했다는 결말이니 깔끔하지
결국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부터 탈출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모험조차 대중에겐 한낱 엔터테인먼트에 불과하다는 게 좀 아이러니했음
어떻게 이 대사를 쓸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이 대사를 쓸 생각을 했을까
뭐랬는 데??
i don t see ya 라고하지않나?
이거 마지막 대사가 대박임 ㅋㅋ
"이제 뭐보지?"
난 이거 결말 좀 안 좋더라.
마치 동화처럼 왕자랑 공주랑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하면서 결과 안 보여주는 거랑 똑같잔항. 현실은 부부싸움하느라 징글징글할텐데...
쟤도 현실 돌아가서 얼굴 다 팔려 개고생 죽어라 할텐데 그런 건 안 보여주고 말이지
(제목 태클 용)
나 소름돋던대 결말보고
저거 다음에 TV보는 사람들 반응이
아니 그냥 제목 테클 걸고싶어서 썼다고....
총감독이 위협투성이라는 바깥세상에대한 공포를 늘어놓으면서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된 세상을 원했다는 결말이니 깔끔하지
결국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부터 탈출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모험조차 대중에겐 한낱 엔터테인먼트에 불과하다는 게 좀 아이러니했음
탈출 하는데 까지가 이야기인데 그뒤를 보여달라고 징징대면 어떡함?
ㅎ 행복하게 살았을 수도 있지. 저 영화 내용은 제목에 함축적으로 다 들어가 있는데...트루먼이 트루먼임? 엔딩도 이제 뭐보지? 하는게 끝이잖아. 트루먼은 거짓된 삶을 살았고, 사람들은 그를 트루로 소비했지만 정작 그 쇼가 끝나자,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고.. 엔딩마저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영화.
오히려 감독이 트루먼을 섬에 묶어두기위해 심어둔 공포를 트루먼 스스로 이겨내면서 결국 섬의 끝까지 도달했기때문에 바깥세상의 두려움조차 이겨낼수있을거라 자신감이 생기고 겁박해서 설득하려해도 웃으면서 떠날수있던것이라고 생각함
엔딩이 불호 일수 있다는거지 징징대는 거임?
있지도 않은 뒷이야기를 안보여줬기 때문에 불호다 라는게 징징이지 정당한 비판임?
제목이 반어법을 사용하고 있잖아... 쇼 이름도 트루먼인데 저 트루먼이 트루가아닌걸 트루처럼 소비하는 대중 tv쇼를 까는거지...
부부싸움은 아니고 그냥 이혼이지
뒷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을 거라는 것이 아님.
저렇게 해서 좋은 삶을 살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작품의 의도이고 결말의 뜻이지.
마찬가지로 그러한 의도와 다르게 보는 것 역시 작품을 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고, 이 또한 작품 보는 것의 매력임.
(비슷한 예로 나뭇잎 졸렬 마을. 작가가 의도한 것과 달리 많은 이들이 나뭇잎 마을 쓰레기로 만들고 있는 것처럼)
작품을 보는 시각은 자유로워야하고 그건 징징대는 게 아냐.
그 제목 말고 호불호 저 제목... ㅜ
예?
감히 트루먼쇼 엔딩에 불호있겠냐ㅋㅋㅋ 있으면 영알못이지
이거 정말 개명작이지... 굿 모닝 하고 가다가 다시 돌아서서 나중에 못볼수 있으니깐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이트 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