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이거 망치면 1년 내내 김치 볼때마다 올해 김장 글렀다고 우울해하고 화내심
맛있다고 위로해도 통하지 않음
찌개 끓여도 맛없다고 하고 부침개해도 맛없다고 하고 볶음밥해도 맛없다고 하면서 1년 농사 망했다 함
추가 +
그 때 양념에 고춧가루를 더 넣을껄.. 젓갈을 더 넣을껄... 무를 조금만 넣을껄.. 무가 많아서 영 아니다..
등등 모든 시뮬레이션을 다 돌리심
추추가 ++
일단 익으면 또 맛있을거라고 위안삼다가
그래도 맛없으면 현실 부정으로 김치냉장고 탓을 하심
추추추가 +++
이제 내년부터는 김장안하고 사먹을거라더니
작년 김장이 왜 망했는지 알았다며 다시 김장 담금
울 엄니는 반대임
주변에서 다 맛없다고 난리쳐도 내가 엄청 맛있다고만 하면 "울 아들이 맛있으면 다 된거여" 하고 아주 좋아하심
감사합니다 어머니 ㅠㅠ
추추추가부분 존나 공감
우리 어머니특)
본인이 힘드셔서 절인배추 사온거로는
제맛을 못내심
"김장 망하셨으니 다음엔 그냥 사서드시겠지?"
ㅋㅋㅋㅋㅋ어림도없지!
추추추가부분 존나 공감
"김장 망하셨으니 다음엔 그냥 사서드시겠지?"
ㅋㅋㅋㅋㅋ어림도없지!
그리고 내가 배추 삼
내가 무 삼
내가 젓갈 삼
내가 과일 삼
어머니는 이거 요만큼 이거 요만큼 이거 요만큼 넣어라~
하면 내가 다 비빔
우리 어머니특)
본인이 힘드셔서 절인배추 사온거로는
제맛을 못내심
울 엄니는 반대임
주변에서 다 맛없다고 난리쳐도 내가 엄청 맛있다고만 하면 "울 아들이 맛있으면 다 된거여" 하고 아주 좋아하심
감사합니다 어머니 ㅠㅠ
결국엔 몇번을 망한겨
마지막 매우 공감
김치 사서 먹는 상상함
하지만 얼갈이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