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께서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의견이 다른 사람도 만나고,
충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견의 차이가 생기면 좁히면 되고,
충돌이 생기면 풀면 됩니다.
사장님과 상대방의 충돌,
서로 잘 대화 하셔서 푸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사장님께서 패기 충만하게 쓰신 현수막에
민원인의 정보를 확인 하셨다는 그 부분이에요.
그건 사장님과 민원을 제기한
양 당사자가 대화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사장님께서도 아실 듯 하지만
민원인의 개인 정보는
담당자 외에는 다른 곳에 절대
나가서는 안 될 정보에요.
그 정보가 유출 되는 건
원인과 경우에 따라서는 유출시킨 사람이
형사상 소추를 당할 수도 있는 문제에요.
그런데 그것을 사장님께서
확인을 하신 겁니다.
현수막에 쓰셨고요.
어떤 방식으로 확인을 하셨는지 솔직하게
말씀을 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 집안 사위라는 정보를
아실 수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