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럼에서 12-40 화질관련 이야기들이 좀 있었죠??
저도 12-40 두번이사 사고 팔면서 소프트하다는 생각은 별로 못했었습니다..
근데 당시엔 12-40으로 스냅같은거만 찍었지 인물사진을 거의 안찍었어서 별로 신경을 안썼던 것일수도 있겠네요..
우선 전 올림푸스 랜즈 다른분들이 많이 쓰시는것들중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써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랜즈가 없어서 올림푸스 대여행사를 통해 이것저것 랜즈들을 만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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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오늘 대여한 12-40 들고 아는형님 스튜디오 웨딩촬영 따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초점이 안맞는건지 블러가 나는건지 사진이 다 엉망이네요...
상황이 스트로브를 쓸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조명도 없는 실내다 보니 iso800에 조리개도 2.8에 셔속도 많이 확보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1/60 이하로 안내려가게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립감 후진 p5로 1/30 에서도 블러없이 사진 찍어왔는데 m1m2 에서 1/60에서 블러가 날리가 없죠..
근데 얼굴인식으로 눈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는데도 보면 초점이 안맞는것처럼 보입니다.
실내광 f2.8 1/12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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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좀 이상해서 m1m2가 맛이 간건가.. 왜이러지 싶다가 최근 찍은 사진들 몇개 꺼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1. 개인적으로 화질이 만족스럽지 않은편인 45.8 입니다.
지속광 f2 1/250 입니다.
2. 심도가 깊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화질이 좋았던 9-18입니다.
지속광 f5.6 1/60 입니다.
3. 바디가 문제인줄 알았던 12-40 입니다.. 대여한 랜즈인데 12-40이 원래 이런건지 대여용 랜즈에 이상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속광 f3.2 1/100 입니다.
순간광 f4 1/200입니다.
4. 역시나 써본 랜즈중 화질이 탑급인 40-150 입니다.
조리개도 최대개방에 셔속도 1/160인데....
위의 f4 까지 조이고 1/200인 12-40과 차이가 상당합니다.
지송광 f2.8 1/160
대영용이라 막 굴렸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그러다보면 광축이 틀어지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죠.
촬영하는데 초점을 너무 못잡아서..
12-40이 문제일거란 생각은 안하고 바디가 맛이 갔나??
라는 생각만 했네요..
일단 내일 반납하러 센터 가야하니...
이참에 바디에 혹시 뭔 문제 없나 점검좀 맡겨봐야 할까 싶네요 ㅎ
저의 사진과 비교했을땐 드러그님께서 올려주신 사진과는 많이 다르네요
저도 렌즈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 저는 꼭 중요한 촬영 있을때만 이런일이 발생하는군요..
빨리 돈모아서 12-100을 질러야 이런일이 없을텐데 말이죠ㅠㅠ
얼굴인식에 눈초점기준이라고 하셨는데 초점도 눈이 아닌거보니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는 전제하라면 렌즈의 광축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상위기종은 E-P5 까지만 써봐서 더 상위기종은 모르겠는데 셔터쇼크 가능성은 없을까요? 하위기종들보면 줌렌즈 사용시 특정 구간 특정 셔속에서 갸웃갸웃할만한 결과물 나오잖아요.
M1mk2쯤 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튼튼 혜리를
2014년 6월쯤 부산 여행때 올코에서 빌린 E-M1과 12-40 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무보정 리사이즈)
메인사진 EXIF
ISO200 F2.8 1/1250 A모드 SF JPG 모드 강제 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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