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노노해 초보취미사진가에게 a7m3, eos r의 추천.

안녕하세요.
현재 캐논 6D mark2를 사용하고 있는 초보이자 취미로 찍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요즘 미러리스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기웃기웃거리다가
최종적으로 a7m3와 eos r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물론 해당 기기에 대한 논쟁도 많고 비교 분석글 또한 많습니다.
싸우려고 불을 짚히는 글이 아닌점 다시한번 더 말씀드려요!
아직까지 이끌리는 답을 찾지못해 질문글을 올립니다 ㅠㅠ
사진은 거의 취미로만 찍고있습니다.
주말마다 여친이랑 여행을 다니면서 스냅샷 찍는정도구요.
영상1 : 사진9
인물7 : 풍경3
보정7 : 원본3
이정도의 비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풍경을 살리고 내부 암부를 살리자니 못쓸정도라...
이글의 요지는 어느바디가 우월하다가 아니라
어느바디가 나에게 맞는가.
나에게 이 단점이 극복되는가
나에게 이 장점이 극대화되는가
이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 원본 및 보정 : JPG 원본 사진을 좋아하나 인생샷은 보정합니다.
2) 노출 및 암부복원(DR) : 육두막으로 인한 스트레스
3) 동영상 : 동영상은 안찍는데 관심은 있습니다 ㅎㅎ
4) LCD : 육두막의 스위블, 터치에 만족하고 있는데 A7M3 LCD 욕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5) 뷰파 : 두 모델 사용해보신분들의 사용감을 듣고싶습니다. 잠깐이지만 A7M2는 만져봤는데 이질감이...
6) AF : 날뛰는 애정도는 아니지만 여친이 가만히 있질않습니다. 스포츠같은 동적인 촬영은 하지않습니다.
7) 연사 : 싫어합니다. 정리하기가 귀찮아요.
8) 렌즈 : RF렌즈가 좋다곤하지만 살돈이 없습니다. 지극히 일반 직장인 취미수준이라.
이번에 기변을 하게된다면 ((A7M3 + 삼양45mm + 삼양85mm)) OR ((EOS R + RF35mm + 앞으로 나올 삼양85mm))이 될 것 같습니다.
둘다 어댑터를 쓰면서까지 EF렌즈를 사용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무거운거 싫어요.
9) 방진방습 : 제가 네셔널지오그래픽수준으로 비를 맞으면서 찍거나 극한의 추위에서 찍진않습니다.
10) 그립감 : 제가 손이 큰편입니다.
이정도로 제가 이 두놈을 두고 고민하는 이유들입니다..
캐논에서 소니로 넘어오신분도 되게 많으시고
이번 EOS R로 다시 넘어가신분들도 많으시니
두 바디 모두 사용해보신 분들의 명언을 듣고자합니다..
절대 어떤 바디가 우월하다식의 분쟁을 일으키려는게 아니라
저에게 적합한 바디를 찾고자함이니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