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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개체수 증가의 원인
조선시대에 인구 증가와 온돌의 대중화로 땔감용 나무 벌채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림파괴가 진행돼, 조선후기에 이르면 한양(서울)은 물론 전국 민가주변의 많은 산이 민둥산이 된 바 있다. 이러던 게 1960~1970년대 박정희 정부 때 연탄 사용을 장려하고 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도심 주변에 푸른 산과 숲지대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일제가 크고 작은 포식자들의 씨를 말려서 호랑이 등의 천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 이후부터 소형 동물들과 멧돼지의 개체수가 늘어나 '서식지 파괴' 보단 반대로 산림녹화사업의 결과로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어 자연스럽게 멧돼지의 개체수도 늘어나 민가까지 내려오게 됐다고 보는 견해와. 80년대에 자연 복원을 명목삼아 멧돼지를 방생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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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
늑대 복원하면 됩니다. 굳이 일부러 복원할 것도 없이 휴전선 4중 방책선 군데군데 개방하면 저절로 돌아오죠.
ㅡㅡ 시골 사는 사람은 늑대무서워서 어찌살라구요?
언젠가 싫어도 그렇게 될 겁니다. 현재 멧돼지 고라니 피해로 농사를 짓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시골에 늑대 여우 많았습니다. 전기도 안 들어오던 시절이라 울음소리에 좀 무섭긴 했지만 늑대나 여우가 사람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경우는 못 들어봤고 돼지나 닭을 많이 물어 가기는 했지요.
헐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늑대 여우가 많았나요? ㄷㄷㄷㄷ
언젠가 싫어도 절대 안됩니다.
농사짓다가 늑대한테 죽을 위험이 멧돼지만날 위험보다 높습니다.
국민학교 다녔으니까요. 60년 대까지는 늑대 여우 많았고요, 70년 대 쥐잡기 운동한다고 쥐약 나누어 주면서 엉뚱하게도 개, 고양이, 늑대, 여우가 죽어 나갔지요.
늑대는 사람을 피해요. 밤에는 집 마당까지 늑대가 들어오던 시골에 살아 봐서 압니다.
어디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애들키우는데 집 뒷산에 늑대풀어놓는다고 해도 찬성 하실건가요?
그런 시골에 살았었다니까요. 멧돼지냐 늑대냐 갈림길에 있어요. 늑대 복원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멧돼지는 머리가 둔해서 농작물과 사람에게 마구잡이로 피해를 입히고요, 늑대는 사람은 회피하고 다만 가축에게 피해를 입힐 수는 있습니다.
전기도 안들어오던 시대에 사셨더니 ㄷㄷㄷ
그땐 야생 늑대 여우가 많았나봐요
한 밤중에 돼지가 꽥꽥 거리면 온 식구가 튀어 나가곤 했죠. 늑대들이 돼지 물어가려고 돼지우리 앞에서 얼쩡거리곤 했거든요.
근데 한국늑대는 유럽이나 북미 늑대처럼 크지 않아요. 허스키 정도의 크기로 보면 됩니다.
우리개는 안 물어요와 뭐가 다른가요.
뭐 그런 사례도 있겠지만 멧돼지처럼 농작물 사람 무차별 피해를 받는 것보다는 낫다는 얘깁니다.
저도 70년대 국민학교 다녔는데 전혀 몰랐던 내용이라 다른나라 얘기같이 무섭네요 ㄷㄷㄷ
60년대부터 70년대 사이에 국민학교 다녔습니다. 경기도인데도 산골 오지라서 전기가 늦게 들어왔습니다.
요즘 하이닉스가 들어온다고 신난 동네 근처입니다.
산에 좀 다닌 분들은 다 압니다.
돼지는 사람 피합니다. 새끼 끼고다니는 암퇘지 아니면 다 피합니다.
하지만 만나면 죽습니다.
그냥 일단 돼지 만나면 죽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지요. 멧돼지는 맹수입니다. 늑대가 집단 사냥을 하니까 멧돼지를 상대할 수 있는 거지요.
살아난 1인인데요..
갑자기 맞닥뜨려도 대개 멧돼지가 먼저 도망가데요.
물론 미친 멧돼지가 덤비는 바람에 제삿날 될뻔한적도 있긴 하지만요.
부모님 퇴임하시고 텃밭 운영하는데,
맷돼아지가 출물하여 고구마들을 다 털어가네요.. 도시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산인데도 이미 많은 개체들이 아래쪽으로 이동해온것 같아요 CCTV를 함 달아놔봐야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