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네거티브 아날로그 프린트로 좀 장기적인 작업을 해보려고 틈틈이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장비들과 필름들을 매칭해가며 제가 원하는 톤을 찾고 있는데 포트라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160과 400를 비교하다보니 감도 차이뿐 아니라 색이나 톤의 차이도 있는것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물론 통제된 테스트가 아니라 밀착된 컷들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라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다보니 자꾸 160은 과거의 VC와 유사한 느낌, 그리고 400은 보다 NC스러운 색으로 느껴집니다.
혹시 두 필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께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도 외의 차이는 없는건지요?
https://cohabe.com/sisa/1226649
포트라 160과 400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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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 160, 400, 800은 이름만 같을 뿐 사실상 다른 필름입니다. 특성도 다르고, 발색도 다르더라구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ilm_forum&no=91564
예전에 올렸던 글 링크이니 참고가 될 듯 하네요.
그나저나 컬러 아날로그 프린트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결과물도 궁금합니다.
역시 그런거였군요. 알려주신 링크의 내용이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상인화 작업은 제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작업실 사장님이 처리해주십니다..^^
서울에도 컬러네가 아날로그 작업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대구에는 아직 남아있어서...
적정노출의 160은 너무 디지털과 비슷하게 깔끔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몰라볼 정도..
400이 그나마 필름느낌 살짝 더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