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며칠전, 돼지불고기 먹고싶다는 아내의 말이 귓가에 맴돌아 준비했습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불고기용 고기를 샀는데..
무려 만원에 2KG이나 주네요.
너무 많아서 반만 쓰기로 합니다.
사과, 배, 양파를 갈아줍니다.
고기 위에다가 골고루 뿌려서 연육 작업을 해 줍니다.
고기 사이를 벌려서 구석구석 벨 수 있게 정성껏...^^
돼지갈비 양념도 듬뿍 뿌려줍니다.
1시간 쯤 양념이 베길 기다렸다가..
끓여주면 됩니다.
달콤 짭쪼롬한 돼지 불고기 완성입니다.^^v
상추 사러 갔다가 아내가 좋아하는 굴도 한접시 담고요~
회도 싱싱하길래 바구니에 담았네요^^
소박하지만 아내를 위한 밥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어제는 술 안 먹는 날이었는데..
시원한 소맥 2잔을 마시고..
아쉬워서 막걸리 1병 마시고..
슬러쉬 된 소주가 보여서 1병 마시고..
기분 탓인지 짬뽕을 했네요..ㅎㅎ
아내가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돼지불고기는 처음이라고요.
처음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니
어깨가 으쓱해지면서 뿌듯했네요.
딸! 다음엔 널 위한 요리를 해 줄게...^^
오늘도 행복하세요^^
https://cohabe.com/sisa/1226508
# 아내를 위한 초간단 요리.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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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복잡;
아닙니다. 갈고 뿌리고 삶으면 끝입니다.
오 멋집니다 ~ ㅎㅎㅎ 스윗하네요 ㅎㅎㅎㅎ
맛은 더 스윗해요~
정말 자상하시네요
정말 간단하니 도전해보세요~
불고기 양념은 양파랑 사과,배가 끝인가요?
네 저는 어머니 레시피대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불고기 양념(소스)만 섞으면 끝입니다.
집사람이 SLR회원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ㄷㄷㄷ
초대장 보내드릴게요.
저게 초간단한거면 초복잡한요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저는 복잡한 요리는 못합니다. 요리엔 소질이 없어서요 ㅠㅠ
사랑이 느껴지는군요. 저도 집사람을 위해 한번 해봐랴 겠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요리들이 제법 있더군요^^
불고기는 마트에 양념된거만 사다 먹었는데
마트 불고기보다 더 달고 부드럽습니다^^
제목만보고 이분글인줄 알았단ㄷㄷㄷㄷ
제목에 행복이 묻어있음ㄷㄷㄷㄷㄷ
어떻게 제목만 보시고..ㄷㄷㄷ
불고기양념 레시피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본문 내용이 전부입니다.
사과, 배, 양파 갈아서 불고기용 고기에 뿌리고.
시중에 파는 불고기 양념소스도 뿌리고 1시간 이상 두었다가..
끓이면 되지 말입니다.
글내용도 좋고, 자게 댓글들도 이 분의 글에서만큼은 청정지역...
GOOD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모 자상한 가장.
딸아이는 아빠가 재밌는 사람이래요.
다음 이야기는 성게로가면 되나요ㅎㅅㅎ?
금술도 좋으실듯ㅎㅎ
저희도 애엄마보다 제가 더 요리 잘하는듯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