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강한 나라기도 했고, 역광사진들이 많기도 했지만 전에 쓰던 d750 보다 유독 이런 사진들이
많이 생기는 느낌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센서작은 똑딱이나 크롭바디의
사진들을 보면 뭔가 색깔이 풍부하지 못하고, 화이트홀도 잘 생기는거 같고...
평소에도 제가 찍은, 크롭바디와 풀프레임의 보정전 원본사진들을 한 폴더에 몰아넣고 봤을 때
크롭과 풀프차이를 대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는게 기억이나서 이래저래 관련 내용들을 찾다보니
다이나믹 레인지 개념을 알게되었어요. 소니 센서를 쓰는 소니와 니콘의 dr이 좋긴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여행에서 rp로 촬영시 화이트홀이 많이 생긴이유가..
캐논 센서의 dr이 구리다기보다는 제가 노출을 제대로 못잡고 촬영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런데 eos rp의 경우에는 유독 iso100 전후의 저iso 구간에서 dr 이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심지어 타 회사는 물론이고 같은 회사의 크롭바디 보다 더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래프에서 보이는 저 정도의 수치차이가 jpg만 이용하는 아마추어인 제가
느낄 수 있느냐는 겁니다.
특히 "대낮에, 저iso를 사용하면서, 조리개를 열고 찍었을 경우 화이트홀이 잘 생기는 것"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이런 부분들이 맞는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진정보를 안 보고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셔터속도가 1/4000이 한계라서
그런건 아닌가..하기도 합니다만..
셔속 확보가 안되서 노출이 과해서 그런거군요..
감사합니다~!
전에 쓰셨다던 D750도 1/4000까지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d750도 1/4000 인데.. 이번여행에서 유독 노출을 못맞췄나봅니다;;
DR 보다는 노출에 관련된 부분이죠.
셔속이라던가.
최대개방조리개 사용시 1/4000셔속은 노출 자체가 오버되기 쉬운경우가 많죠.
조리개를 조이거나 nd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셔속문제가 맞나봅니다. 감사합니다. 괜히 저 dr 센서 사이트를 봐서..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왠 log2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저 정도는 아닙니다.
DXOMark에서는 RP의 DR을 13.5 스톱으로 평가했습니다. 타사 제품은 14~14.5 스탑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크게 체감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 난다고 하기도 좀 뭣하긴 합니다만...
jpg 쓰는 제가 크게 체감할 정도는 아닌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저감도에서 dr이 10스탑도 안 되나요?
이건 좀 상당히 그렇네요.
다른 풀프레임 카메라들은 못 해도 12스탑을 넘깁니다.
어지간한 크롭기도 11스탑은 넘어가죠.
10스탑과 12스탑은 아무리 초보라도 보정해보면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명안차이가 큰 풍경에선 더 두드러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