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상승 흐름 유지 (19.11.6)

 안녕하세요

​

주선생입니다.

​

1. 이전 증시

​

어제 증시는 오전에 살짝 조정이 오는 듯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치고 오르며 0.58% 상승한 214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비슷하게 올라 672포인트로 마감.

​

양대 지수 강한 흐름 이어갔네요.

​

수급에서는 외인이 현물 매수 3200억 정도 있었고 전날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은 차익매물로 천억 대 매도 있었습니다.

​

개인 어제오늘 모두 매도로 대응했습니다.

​

어제 강한 섹터는 은행, 건설, 화장품, 바이오 관련주들 전반적으로 좋았고 약세장에서 강했던 종목들이 좀 밀리는 양상이 보였는데, 에이치엘비(-6.5%)가 대표적이었습니다.

​

바이오에서 어제, 에이치엘비와 상반되게 헬릭스미스와 신라젠이 각각 9%, 5%대 상승보였고 셀리버리 상한가 갔습니다. 메지온도 6%도 상승있었구요.

​

대북주는 북미회담 소식에 강하게 출발했으나 밀린 채 마감했지만 차트적으론 괜찮은 모양입니다.

​

어제는 오랜만에 엘지디플이 5%대 반등을 보였고 아모레퍼시픽, 더존비즈온 역시 좋은 추세 이어갑니다.

​

환율은 더 내려 115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외 환율도 밀리고 있구요.

​

위안/달러도 7의 변곡점이 깨졌습니다. 미중 무역 낙관적인 상황에 있습니다.

​

​

2. 중요 뉴스

​

- RECP(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 포함 16개국) 사실상 타결 (FTA)

​

- 금융 연구원, 내년 경제성장률 2.2% 전망

​

- 중, 보복관세 모두 철회 요구

​

​

​

방금 마친 미국증시, 미중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강보합 마무리했습니다.

​

다우지수는 다시 신고가를 찍었구요.

​

국제유가, 천연가스 여전히 상승 중에 있습니다.

​

​

​

3. 증시 대응

​

월요일의 강한 모습 이어 어느새 2140포인트에 다다른 우리 증시는 크게 빠지는 종목 없이 2200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환율 안정세에 따른 외인 수급 개선이 있고 개인들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어 수급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

대외 악재가 크게 잦아든 점이 우리 증시의 투심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고 5년 물 채권금리는 이미 반등하여 경기 바닥론을 입증하는 듯합니다.

​

사실 장세가 좋아지면 어지간해서는 수익을 내는 모양이라 제가 드릴 말씀은 적고 종목을 주로 거래하시는 분들께,

​

지수보다 강한 섹터에서 제일 강한 녀석을 고르는 게 기본기라는 점, 강조 드립니다.

​

이런 장에 소외받는 게 가장 힘들기도 하죠. 참다 참다 못 참아 손절치고 옮겨타면 고점 물리기 엇박자가 잘 나기도 하구요.

​

현재 대외적인 변수는 진정된 듯 보이나, 미중 무역 합의가 1단계 협상이 완료되기 전 미국과 중국의 약간의 시각차가 있어

​

갑작스런 파열음을 내진 않는지에 대한 점검은 되어야 합니다.

​

미국과 중국 모두 서로 더 뺏고 덜 빼앗기려는 막판 진통이 있는 상황이 감지되므로 최악의 경우 소위 '깽판'이 일어나는 경우도 염두를 해두는 것이 좋은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증시는 무난한 상승 흐름 이어갈 가능성이 크겠죠.

​​

수요일은 금방 오네요.

​

이번 주 주말엔, 안면도-태안반도 쪽으로 온천여행을 가볼까 하는데, 맛집 또 여쭤야 할 듯하네요.

​

하루 8천 분이나 제 소박한 글을 읽어주시니 기분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더 신중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감사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