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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삶에 관하여. 영화 이야기입니다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1. 칠판(2000 이란)
선생님이 칠판을 등에 지고 학생들을 찾아다녀요.
교실에서 가만히 기다리는 평범한 학생들이 아닙니다.
왜 그런 영화 있죠.
영화 기술이고 뭐고 필요없고 이야기에 푹 빠지는 영화.
이 영홥니다.
2. 리버 로드(2014 중국)
도시 학교에다니는 위구르족 형제가 낙타를 타고 고향으로 길을 떠납니다.
최근에 본 중국영화중에 최고에요.
3. 써드스타(2010 영국)
많이 아픈 남주(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친구들의 여행기입니다.
진짜 좋은 친구들이네요.
4. 러블리 로즈(2007 베트남)
거리에서 꽃을 파는 소녀가 외로운 남녀를 이어주려고합니다.
5. 뮤직박스(1990 미국)
변호사 딸(제시카 랭)이 아버지(아르민 뮐러 슈탈)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려고합니다.
슈탈은 사진 보시면 많이 익숙하실거에요.

6. 카드로만든 집(1993 미국)
아빠를 잃은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이유가있는 행동이네요
7. 로빙화(1989 대만)
가난한 시골에 천재 아이가있어요.
제가 본 영화중에 슬픈걸로 탑10에 듭니다.
8. 정복자 펠레(1987 덴마크)
덴마크 목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깁니다.
예전에 처음 이 영화 제목을 듣고 축구 영환줄았어요.
여운이 깊고 깊은 영홥니다.
글 제목과 같은 노래도 한번 갑니다.

안보신분들께 추천입니다.
댓글
  • 러블리긍정 2019/11/05 01:19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설명해주신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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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01:23

    [리플수정]러블리긍정// 본문에 까먹었네요.
    거의 왓챠에 있을겁니다. ㅎㅎ
    5번은 스릴러지만 저 부녀가 생각나서 넣었어요.
    1번부터 시간나시면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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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븐이즈 2019/11/05 01:33

    그냥 무심코 스크롤 내리며 포스터 보다가 정복자 펠레에서 심장이 덜컥했습니다. 이건 진짜 제 인생 영화라서... 이 영화에 얽힌 과거의 기억들이 순식간에 쏟아져 들어오네요. ㅎㅎ 진짜 오래된 추억들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찡하고 아픈지 ㅋㅋㅋ 눈물 날 것 같네요. 오늘 밤에는 잠자리에서 이 한 편의 영화를 그토록 사랑했던 그 순수의 시절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한때 제 방 벽에 이 영화의 스틸사진을 붙여뒀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아마 이 영화를 다시 보면 분명 눈물이 날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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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01:44

    헤븐이즈// 이렇게 반가울수가.
    저도 그래요.
    아버지...
    같은 영활 반복해서 잘 안보는 스타일인데 저 영화는 네번봤어요.
    인생작이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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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데쿠 2019/11/05 02:22

    [리플수정]뮤직박스하고 정복자 펠레 봤네요. flythew님 추천영화는 믿고 봅니다^^ 아직 다른 영화들은 못봤지만 선추천요. 하... 정복자 펠레는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봤습니다. 강남에 있던 시티극장이던가. 저만 이 영화에 특별한 애착을 갖는게 아니군요. 그렇겠죠, 시대와 배경은 달라도 많은 이들 자신의 삶의 이야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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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지민 2019/11/05 02:30

    5.6.7.8.번 봤네요
    정복자 펠레, 카드로 만든 집
    ㅡ오래 전 영환데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써드스타 봐야겠어요.
    추리영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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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계란밥 2019/11/05 04:04

    정복자 펠레랑 하우스 오브 카드는 언젠가 한번은 들어만 본 영화 제목이였고 다른 영화는 오늘 첨 보는데 댓글들 반응이 후끈하네여! 물론 영화쟁이님 추천작이니 믿고 보긴 하지만 하나하나 찾아서 봐야겠어여. 거의 왓챠에 있다시니 기대가 갑니다~추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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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블랑 2019/11/05 06:55

    벌거숭이의 삶에 관하여를 아시는거보니 연식이 장난이 아니신듯..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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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severe 2019/11/05 07:01

    영화 1줄 소개 좋네요. 칠판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란 영화에 대한 강한 편견이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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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너바디 2019/11/05 07:41

    올려주신 정복자 펠레 포스터에서 옛날 열심히 영화를 보던 때의 기억들도 같이 떠오릅니다.
    급히 막스 폰 시도우의 근황도 검색해봤는데, 다행히 여전히 건강하신 것 같아서 안도를.. ㅎㅎ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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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9/11/05 07:42

    우왕 이번엔 제 추억의 영화 두 편이 있어 더욱 반갑네요 ㅎㅎ 하우스랑 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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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itarplayer 2019/11/05 09:16

    뮤직박스 봤습니다...정복자 펠레 봤는지 기억이 희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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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우편 2019/11/05 09:45

    칠판이 사미라 마흐말바프 스무살 때 만든 영화죠.
    그 시점에 아버지를 이미 능가한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후 20년간 딱 두 편의 영화를 더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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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1:51

    풍데쿠// 펠레 처음볼때 몸이 뒤틀릴정도로 괴롭다가 마지막 장면에 정말...
    제 인생관에 영향을 끼친 영화랍니다.
    '신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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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1:56

    [리플수정]지민지민// 추리 좋죠.
    미드 '더 킬링(미레유 에노스. 조엘 킨나만)' 안보셨으면 보시죠.
    CSI처럼 한편마다 다른 사건이 아니고 한 사건을 계속 풀어가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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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2:01

    간장계란밥// 쟁이... 정감갑니다(2)
    8번 아님 1번부터 가시지요.
    눈건강을 위해서 로빙화도 좋구요. ㅎㅎ
    저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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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2:03

    사블랑// 님도 아시는구먼요. ㅎㅎ
    너무 좋아해요. 가사도 기타도... 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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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3:29

    persevere// 저는 이란 영화에, 나라에 좋은 편견있어요. ^^
    시간나실때 칠판부터 하나씩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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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3:33

    암너바디// 조금 덜 열심히 보시는것도 괜찮지요 뭐. ^^
    덕분에 오늘까지 시도우가 무탈한걸 알았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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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3:35

    스몰츠용수// 님은 아재시군만요. 😁
    다른 작품들도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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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3:37

    guitarplayer// 기억이 희미하실땐 확인해보심 됩니다. 😅
    님 닉보니 고독한 기타맨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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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3:40

    느린우편// 여윽시!
    저런 재능보면 인간보다 높은분이 있나보다... 이런 생각들어요
    눈팅 시절에 님 영화글 몇번 본거같은데 언젠가 다시 글 쓰시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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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19/11/05 17:58

    와.... 이런.... 하나도 모르겠네.... 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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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18:42

    룩킹삼진// 5번은 근본이 스릴러에요.
    나머지중에 땡기시는거 보시지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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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서 2019/11/05 18:54

    뮤직박스, 카드로 만든 집, 정복자 펠레 세개 봤네요.
    오늘 밤 정복자 펠레 다시 봐야겠어요.
    다른 영화들도 다 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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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CAT 2019/11/05 20:21

    하나도 못봤네요 ㅠ 스크랩하고 하나씩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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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X 2019/11/05 21:30

    찾아보니 칠판과 로빙화는 유XX에 있네요.
    옛 추억을 생각하며 로빙화를 다시 봐야겠습니다.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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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아범 2019/11/05 22:11

    '리버로드' 하고 '카드로 만든 집' 봤는데 둘 다 좋았네요
    리버로드는 최근에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음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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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9/11/05 22:13

    요즘 삶에 관한 영화...이런 영화들 더더욱 많이 보고 싶어졌거든요...야곱신부의 편지 본 이후에 더더욱요
    리버 로드 진짜 넘나 보고싶네요...
    그리고 베네딕트는 이상하게 정이 안가는 배우인데 이 써드스타란 영화를 통해서 베네딕트에게 한번 푹 빠졌음 하는 바램이네요...영화 상당히 괜찮을거 같아요!!!
    뮤직박스와 카드로 만든 집은 예전부터 알았지만 이상하게 보지 못한 영화였는데
    뮤직박스란 영화는 스릴러를 토대로 한 영화였군요!!! 무조건 이것부터 봅니다!!!^^
    그리고 러브리로즈라는 베트남 영화!!!
    그냥 딱 제 취향입니다!!! 베트남 영화를 만난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설레입니다!!^^
    정말이지 뭐하나 빠뜨릴수 없는 영화가 될거 같아요...
    이런 삶의 보석과도 같은 영화 추천 진심 넘 감사드리고 이런 주제의 영화 추천은 언제나 사랑입니다!!!ㅜㅜ
    날씨가 더 추워진거 같아요...건강 유의하시고 굿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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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2:40

    면서// 결국엔 사람이 할 수 있는일은 자기 "운명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보는 것" 밖에 없구나...
    희망은 "억지로 쥐어짜서 꽈악 붙드는 것"이구나...
    펠레 처음봤을때 느낀 감정들입니다.
    다른 작품들도 나중에 편하실때 보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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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2:42

    [리플수정]BearCAT// 하나도 못보셨음 어때요.
    이제부터 보심되죠 뭐. ㅎㅎ
    저도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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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2:44

    APEX// 아하 로빙화를 보셨군요.
    몇년전에 게하에서 대만사람 만나서 로빙화 얘기하다가 친해진거 떠오릅니다.
    고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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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2:45

    하루아범// 리버로드는 저도 최근에 봤지요.
    역시 안목이 있으신 분!
    저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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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w104 2019/11/05 22:52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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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2:52

    [리플수정]안녕요정// 리버 로드는 얼른 보시고
    아 컴버배치가 정이 안가셨군요.
    저는 디카프리오.
    길버트 그레이프 빼곤 죄다 걍 그래요. ㅎㅎ
    뮤직박스는 부녀의 정을 그린 따뜻한 영화...
    베트남 영화 흔치않지요.
    참 영화보기 좋은 세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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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2:53

    cjw104// 저도요.
    글 안지우니까 나중에라도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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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지민 2019/11/05 23:05

    예전에 정보가 없어서 스크린, 로드쇼, 씨네21, 영화관련서적 보면서
    비디오 가게에서 대여해서 봤었는데
    ㅡ재미 없는 거도 많이 보고ㅡ
    진짜 영화 보기 좋은 세상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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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라데이 2019/11/05 23:13

    한 편도 못 본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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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썸핫 2019/11/05 23:18

    로빙화는 책으로 봤는데 눈물 한참 찔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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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3:19

    지민지민// 아재시군요. ^^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일개 인간이 바꿀 순 없겠죠.
    좋던싫던지요.
    아참 그리고 추리 소설을 어떠세요.
    6인의 용의자 (비카스 스와루프) 요거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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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3:19

    할라데이// 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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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3:21

    썸핫// 책은 못봤네요.
    저는 겉눈물은없는 스타일인데 로빙화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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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in 2019/11/05 23:31

    이런 영화들 어디서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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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5 23:35

    이강in// 리버 로드는 왓챠에서
    나머진 영화제 영화관 비디오 영화밥 먹는 지인들...
    왓챠에 거의 있어요.
    본문에 쓰는걸 까먹었는데 본문 수정하면 글이 우르르 밀려서 안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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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ch 2019/11/06 00:34

    로빙화 보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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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6 00:49

    nach// 감정이 미친듯이 솟구치는 영홥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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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장 2019/11/06 01:01

    드릴것은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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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6 01:10

    피장// 저는 불펜에선 주로 웃기는거 몰랐던거 찡한거 정성글 + '나눔' 글 추천한답니다. 😄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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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밀크티 2019/11/06 01:13

    스톤치드ㅋㅋㅋㅋ 돌 ㅋㅋㅋ 써놓고도 넘 웃겼네요 ㅋㅋ 댓글보니 정복자 펠레가 유명한 영화인가봐요. 좋은 글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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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11/06 01:30

    허니밀크티// 1234 안유명
    567 유명
    8 아주 유명
    일반적으로 이럴겁니다.
    시간 나실때 골라잡으시죠. 😁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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