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인물 스냅촬영용으로 플래시를 구매할까말까 고민중에 있는데
많이 사용해보신분들이나 전문가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싶어서 일케 글을 올립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큰맘먹구 기존 후지장비팔구 X-T2를 영입하게 돼었습니다.
페이스북 학교 페이지에서부터 구인 시작해서, 인물 스냅을 좀 더 본격적으로 촬영해보고 싶어서 지르게됐는데요.
장비를 들이고있는중에 고민이 많이되는게 플래시의 필요성입니다.
작년에 스냅촬영 몇번 신청받아서 촬영해봤는데 역광에서 아쉬운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플래시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직접적으로 느끼기도하고
인물촬영에서 조명만큼 중요한게 없다는걸 여러 사진이나 글보면서 간접적으로 느껴서
조명을 지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만 제 자금상황이 넉넉하지 않아서 플래시를 들이는것이 나을까 돈좀보태서 렌즈하나 더 들이는게 나을까 고민이됩니다...
그리구 스트로보의 경우 무선동조하거나 하지않으면 활용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글을 보아서요...
스트로보 카메라 위에 달고쓸때는 역광이나 광량이 부족할때말고 쓸 일이 없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제가 구매고려하는 플래시는 메츠 이번제품이구요. 커뮤니티 공구로 30만원이구 아래링크는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당.
가이드넘버 40짜리 플래시입니다~
https://blog.naver.com/dpiw/220939941866
플래시 잘쓰시는분들이나 인물스냅 많이 촬영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서 질문만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용도) 야외 인물 스냅 촬영
1. 35.4 + 플래시 or 35.4에 다른렌즈하나더, 어떤게 낫다고 보세요?
2. 스트로보 카메라 위에 달고쓸때는 역광이나 광량이 부족할때말고 쓸 일이 없을까요???
https://cohabe.com/sisa/121760
인물스냅사진 촬영하시거나 상업작가분들 혹시 있으시면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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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 습관이나 연출도에 따라 판단을...
2. 광량에 따라 그럴수도 있지만 광량이 쎈 녀석들 몇개를 이용하면 태양의 위치와 무관한 연출이 가능함...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1번질문은 너무 우문을 했네요 ㅜㅜ 궁금한게 하나 더 있는데요.
2번 답변해주신거는 결국 카메라 위에 하나만 다는 경우는 역광이나 광량부족할때 빼고는 쓸 일이 없다고 봐도 되나요?
카메라 위에 다는 경우 야외에선 정면 연출 밖에 안되는 경우라 생각하시는 대로 제한이 많죠...
전문적으로 하려면 야외용 400와트나 600와트 짜리 조명 활용도가 높죠...
감사합니다. 일단 빛에 대해 공부를 더 많이해야겠네요!
글쎄... 어떤 사진을 찍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일단 비추 한방 드립니다.
우선 역광에서의 아쉬운 상황이 생기는 부분은 스트로보로 해결 할 수는 있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해결 하시려면 애먹을 겁니다. 피사체가 커질 수록 더더욱이요.
스트로보를 써서 자연스럽게, 혹은 다이나믹하게 연출을 잘 하시지 못하신다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번들거린다고 본인 혹은 의뢰자가 더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피사체와의 거리가 계속해서 달라지면 ttl지원이 안되면 계속해서 세팅 바꿔줘야합니다.
그리고,사실 카메라에 스트로보 달고 쓰면 실외에선 100% 직광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경우 한정된 느낌과 위에 말한 이유로 더 좌절감을 맛보시지 않을까 싶고, 동조가 된다하면 삼각대 혹은 스탠드는 들고 다니셩야할 탠데 짐이 많아집니다...
저는 일단 비추 한번 드리고, 이 역광을 극복할 수 있을만한 방법을 먼저 찾아보시길 바래요.
굳이 그 배경에서 찍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조금만 피사체와 햇빛의 방향을 바꿔가며 찾아보시고, 어느정도가 묻히지도 않고 날르지도 않을 적정노출인지, 그리고 반사판으로 쓸만한 벽이 있는지. 이런 요소들을 찾아보시면서 내공쌓고 스트로보를 지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ttl, 동조 지원안되는 스트로보라면 정말 사지말라고 하고싶고, 둘중에 하나라도 지원을 한다면 사볼 수는 있지만 연습과 이해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씀하고싶어요.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ㅜㅜ. 공식적으로 ttl은 지원되는데 동조는 안된다구하더라구요. 조명을 배우고싶은 마음이있어서 고민해봤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우선은 내공을 쌓는데 전념해야겠네요. 궁금한게 그러면 보통 커플스냅이나 개인스냅같은거 촬영하는 작가분들은 플래시를 잘 안쓰는편인가요?
현직입니다만... 요즘은 잘 안쓰는 추세인데, 요즘은 그게 추세이다보니 차별화 전략과 퀄리티로 승부보려고 쓰는 분들도 덩달아 다시 생기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선 자연광을 활용해서 내공향상에 매진하고 그 뒤에 스트로보를 사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언넝 렌즈구하고 자연광부터 통달해야겠네요!!
저도 발로 찍는 아마추어지만... 자금이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렌즈 하나 더 추가하시고
자연광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연습을 더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플래시는 그 이후에 장만하셔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딱 제가 원하는 구도인데 역광인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ㅜㅜ 좀 빛을 비껴갈라구하면 또 배경이 맘에 안들구요. 그치만 일단 더 연습해야겠네요..! 뽐뿌를 잠재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역광 때문에 사시는 플레쉬 라면...
좀더 카메라 조작에 대한 연습을 하시고
사시면 어떨까요???
그렇네요 뭔가 일침으로 확 다가와요 ㅋㅋㅋㅜㅜ 아직 X-T2 조작법도 잘모르는데말이죠.
그래도 아예 카메라에 기초가 없는거는 아니에요 ㅜㅜ 나름대로 12년부터 꾸준히 찍구 배웠습니다ㅜㅜㅋㅋㅋ
사실 제 용도에서 스트로보 쓸일이 없어서 멀리하면서 살았는데 사진 보러다니구 유튜브나 책같은거 볼수록 조명에 대한 로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역광은 하나의 예시이고 조명을 배우고싶기도하고 뭔가 카메라에 스트로보달고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약간 플래시 구매를 합리화하기위한...) 해서 질문글을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