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D850)
1. 동일한 환경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각각 열어두고 보면 Z6 이미지가 약간 거칠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히 샤프니스가 높아서 그런게 아니라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거칠게 느껴집니다.
2. RAW보정시 DR에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야외 웨딩촬영을 주로 하다보니, 날씨가 흐린 날도 있고 비오는 날도 있으며, 너무 빛이 강해 암부와 명부의 노출차가 심각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때 동일한 환경에서 촬영한 두 기종의 RAW보정을 해보면 확실히 DR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D750과 비교해도 Z6 RAW의 보정폭이 떨어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작업하는 와이프도 가끔 이런 얘기를 합니다.
물론 원본을 반사판이나 조명등을 써서 잘찍으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으시겠지만 거친 환경속에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제주의 환경에서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미지 영역에서는 딱 위의 두가지 입니다.
기계적인 성능에서 보면 몇 가지가 더 있겠지만 결국 고객에게 인도되는 것은 이미지이니 민감해지네요.
일전에 다른 분도 포럼에 글 올리신 것을 보니 이미지가 거칠다고 하셨던 분이 있었는데 저만 느낀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스펙상으로 DR이 떨어지진 않을텐데 재미있네요
Z7은 DR은 안 떨어져도 암부를 심하게 올리면 컬러 밴딩이 생길 때가 있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네~ 스펙상으로는 DR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기는 떨어져 보입니다.
히스토그램을 분석한 것은 아니고요, 그냥 일반인이 눈으로 봤을때 기준입니다.
그래서 저도 야외촬영 때엔 6보단 7 컷수가 훨씬 더 늘어나는;;
그 오묘한 디테일 차이?? 같은게 있긴 합니다
과연 플래그쉽은 어케 내줄런지 ㄷㄷㄷ
비슷한 경험으로 감도 2500정도의 평범한 실내 약간의 저조도샷이 보정할때 노이즈가 너무 심하고 노이즈를 라이트룸으로 밀어내도 거친 픽셀들이 남아있고 더밀면 색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번 저도 확연하게 느껴지더군요..
뭐랄까 조금 과장 하면 DSLR 쓰다 하이앤드로 찍은 이미지 보는 느낌이랄까
이런저런 설정도 바꿔보고 RAW 파일도 쪼물락 거려 봤는데
그냥 얘는 원래 이렇구나... 하고 체념 하게 되었네요..
엥?? z6와 비교하면 그정도로 차이가 심한가요? 오히려 고감도 바디일수록 dr 암부 노이즈도 심하다고 들었는데 이상하네요
저는 z시리즈의 바디영향인지 렌지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지는 선명한데 배경흐림이 너무안이뻐서요.
이상하게 사진이 심심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