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짐벌?! 위빌 S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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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오랜 장고끝에 물건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저 얼리버드 오퍼 딱지 하나 보려고 꽤 비용과 시간을 들였습니다.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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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해봅니다. 기존 위빌랩, 크레인3랩과 달리 재질과 모양이 달라진 케이스입니다.
네 바로, 크레인 M2에 처음 도입된 블랙 큐브 형태의 케이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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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벌었나 봅니다. 시작부터 장난질이네요. 이 케이스는 운송, 운반 할수 없는 그냥 보관용 케이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그런 케이스입니다. 위빌랩과 크레인3랩의 케이스는 손잡이도 달려있고
수미터에서 낙하시켜도 제품을 보호시켜줄거 같은 느낌인데 이건 그냥 원가 절감으로밖에 안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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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꺼내어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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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파츠 부분위주로만 찍어봤는데.
하부 그립은 위빌랩과 100% 동일합니다. 그냥 Lab을 S로 바꾼 형상밖에 안되고
레드 라인 포인트 하나 더 들어갔네요.
조작부 패널 역시 전혀 개선되지 않고, 위빌랩의 패널 그대로를 가져왔습니다.
패닝, 롤, 틸트 3축의 락 잠금 장치는 좌우 회전형 스위치에서 슬라이드 형태로 바뀌었네요.
(큰 의미없어 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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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빌 S에 달아주려고 미리 구입한 스몰리그 우드 핸드 그립입니다.
우드라 꽤 비싸지만 보기와 달리 가볍고 확장 콜드슈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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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하면 요런 모양이 되겠지요.
여기까지가 간단한 개봉기였고, 한 10여분 테스트해보면서 느낀점은
1.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거처럼 기존 위빌랩 사용자분들은 위빌랩 쭈욱~ 묻고 더블로 가셔도 됩니다.
-> 확정입니다. 위빌랩에서 페이로드만 증가됐지 모든 요소에서 마이너입니다.
2. 지윤에서는 혁신을 강조했는데, 혁신이라 일컫는 포인트는 크게 3가지였죠.
a) 무게
b) 페이로드
c) 트랜스미션 모듈
개인적으로 모두 상술이라 봅니다. 위빌랩보다 무게가 더 가벼워진건 사실입니다. 그럴수밖에 없구요.
이유는 바로 C 입니다. 위빌랩에 달려있던 트랜스미션 모듈을 별매 옵션 형태로 빼두었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모듈을 별매화 시키니 당연히 무게가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장사 좀 되니 DJI를 따라하네요)
트랜스미션? 그거 안쓰면 그만이지. -> 네 맞습니다. 안쓰면 그만입니다. 다만 필드 모니터가 없는
레귤러 유저들. 그러니까 스마트폰을 필드모니터화 시켜서 사용하려면 저 모듈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모듈 구매는 비추입니다. 얼마에 나올지 모르지만
필드 모니터 구입이 더 현실적입니다
어쨌든 위빌 S에서는 저걸 빼고 원가와 무게를 절감했습니다.
(물론 1080p 리얼타임 송수신이라는 기술적 발전이 있기는 하지만 위빌랩과 크레인3랩의 트랜스미션과 얼마나 차이가 날
런지...)
3. 결론.
크레인 m2, 위빌랩, 로닌SC, 크레인3랩. 짐벌만 4개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위빌 S는 제 관심밖이었만
얼리아답터로써의 순수한 호기심으로 구입해봤습니다.
짧게 느껴진 제 결론은. 1번에서 말씀드린거처럼 기존 사용자들은 그대로 사용하시던 기기 사용하세요.
1635GM, 2470GM 올리려고 갈아타는것보다, 차라리 렌즈 다이어트가 더 현실적이고 촬영자도 편합니다.
역설적으로 짐벌의 무게가 가벼워졌지만 2875+위빌랩 사용자와 금계륵+위빌S 사용자.
어느쪽이 좀더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지 그건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이제 유쾌한 생각측에서 곧 예판에 들어갈텐데.
분명 유튜브에서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날듯 싶네요.
"인생짐벌, 현존최강의 원핸드 짐벌, 왜 이제서야 나왔니" 등
여러 미사어구를 붙인 컨텐츠들이 속속들이 올라올텐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위빌랩 사용자 분들은 위빌랩을.
로닌 SC 사용자분들은 그냥 로닌 SC 쭈욱 사용하세요.
'세상에 가벼운 짐벌은 없습니다'
짐벌 하나 바꾼다고 영상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 짐벌을 구입하시려고 알아보시는 회원님들께는 위빌S 보다 오히려 위빌랩을 추천드립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현재 가후가 될대로 된 위빌랩의 가성비를 따라올 짐벌은 없습니다.
짐벌 구입을 고민하셨다면! 바로 지금이 적기입니다! 위빌랩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