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리먼 터졌을 무렵
미국서 학교를 다니던 동생이 학비 부담으로
휴학을 할지 어찌할지를 고민하던 차에
생각해낸 방법으로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면 최소한 체류비는 아낄 수 있으니
미국 모교와 한국 대학의 교환 프로그램을 알아보기로 함.
서울대에서 교환학생으로 다닐 수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께서 당신의 모교인 연세대는 어떻겠느냐,
아직 후배들이 교수나 교직에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필요하면 알아봐주겠다고 물으셨음.
동생 왈, 토씨 하나 안틀리고
나보고 연대 다니라고? 했음;;;;
진짜 그 때 아버지 표정이 °_° 이러셨ㅋㅋㅋㅋㅋ
아니 연대가 어때서? 연대가 똥통이냐?고 발끈하심ㅋㅋㅋ
울 아버지의 모교 사랑이 정말 대단하신데 벌통 건드림ㅋㅋㅋ
옆에 앉아있던 나도 에이 나쁜년아 했음;;;
니가 그러면 나는 뭐가 되냐.
나는 내 발로 고등학교도 자퇴했는데
나는 그럼 쓰레기냐? 했음
우리집 학력
아버지 연세대
엄마 이대
여동생 민사고-아이비리그
저 고등학교 중퇴, 검정고시 후 대학교 중퇴ㅋㅋㅋ
https://cohabe.com/sisa/121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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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님이 젤 궁굼함!!
공놀이 합니다ㅎㅎ
골프?ㅎㅎ
네ㅋㅋ
엥 본인은 지금 뭐 하세요? 대학은 왜 중퇴 하신건지... ㄷㄷㄷㄷㄷㄷㄷ
학교를 느지막히 갔더니 후배들이 조교를 하고 있었고
교수는 선배고. 1년동안 학교를 4번 갔는데
답 다써잇는 시험지에 이름쓰러 다녀온겁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해서 관둠
글쓴님이 잘못했네
솔까 재수없네요..
민사고에 아이비리그면 민사고에서 공부를 그닥 잘한 것은 아니라고 하던데요...하지만 민사고니 발끈할만함. ㅋㅋㅋ
?? 아이비리그말고 더 높은데가있나요?
점수로는 당연히 서울대에 갈 수 있는데, 내신에 밀려서 서울대 못가니 외국으로 나간다고 하더라구요..민사고 출신이 말함.
유학반/국내반 따로 운영하는데 뭔소리..
집안 사정안되거나 성적안되서 유학반 못들어간 민사고 출신이 하는 소리겠죠..
SAT준비부터 아예 커리큘럼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진학반이 다른데 민사고 출신이 그런말을 했다고요?
아예 반이 달라요. 국내/아이비 3년내내 나눠서 다님
반이 다른 이유가...유학반은 대체로 외국에서 다니다 온 애들이 많은데..그 애들이 국내에서 출신 애들하고 경쟁이 안되서 간다고 합니다.
우선 지인이 몇기인지 부터 물어보세요
지금 내부사정은 어쩐지 몰라도 파스퇴르 시절엔
국내반은 유학갈 사정 안되어서 2년차에 포공,카이스트
조기입학하는 루트였어요.
뭔 헛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반대로 알고있는거 같은데 외국대학 못가서 서울대나 국내 대학가는거에요 그리고 자사고는 내신 반영이나 전형자체가 달라요그렇게 치면 수시 100%로 뽑거나 대부분 뽑은 과기원들에 왜케 과고애들이 많을까요??
그 지인이 포공 갔어요..ㅋㅋㅋㅋㅋ 카이스트를 민사고가 가면 은근히 과학고 애들한테 무시 당한다네요...자기 수능 성적은 됐는데, 내신이 너무 안좋아서..어쩔 수 없었다고..
어느정도 이해되네요.
마눌이 이대출신인데
이대 입학할때 장인어른이 이대같은데 들어가려고 학교다녔냐??라면서 엄청 무시하셨다고..
그런데 그 사위는 전문대졸..이라는. ㅋㅋ
해인아범님...저도 아버지께 그런 이야기 들었습니다..ㅋㅋㅋㅋ 전 지잡대였지만요..
요즘은 연대 나와서 놀고 있는 젊은이들도 많다네요
대학보단 기술을 배워야..
나름 서울대를 알아보다...
연대 못가죠....
이해는 갑니다..
동생이 개념이 없군요 ㅎㅎ
도리어 개념이 있어보이는데요..서울대 갈 수 있는데, 연대 가라고 그러는 것은..
아이비리그를 다니시니 그럴수도 있으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