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30 / 18-55mm / 로잔공대]
안녕하세요.
X-T30 과 18-55, 27, 35.95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정은 하지 않고(못 하고) jpg 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동 필름 카메라를 오래 전부터 써와서 MF 렌즈에 대한 불편은 크지 않고요.
1) 18-55mm 는 번들킷이라 카메라 살 때 함께 들어있던 렌즈이고,
2) 27mm 는 제가 좋아하는 화각이 40mm 언저리라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볍고 화질도 좋은데 필터를 달면 제 눈에는 못 생겨서 가끔 마운트합니다.
3) 또 미타콘 35mm f0.95는 그 무게만큼 묵직하면서도 차분하고 필름스러운 색 느낌이 나서 좋아합니다.
다만 광량이 너무 큰 곳에서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생겨서 바디를 껐다 켜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이는 렌즈 문제라기보다 바디쪽 소프트웨어 문제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18-55mm 는 제가 실력이 별로 없는지 마음에 드는 화질, 색감,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습니다.
뭔가 좀 뿌옇고 디테일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사용 빈도가 가장 낮지만, 또 전천후 줌렌즈의 필요성을 생각하면 내치기도 애매합니다.
번들킷이니 그냥 갖고있어야 할지... 아니면 뭔가 대체할 수 있는 줌렌즈를 들여야할지 고민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갖고 있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 (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는 화질, 색감,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고 뭔가 좀 뿌옇고 디테일하지 못한 느낌
-> 상위 렌즈로 바꾸셔야 하겠네요.. 16-55 추천드리며 18-55 도 충분히 좋은 렌즈라 만족스러운 추천은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타사 바디로 가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의견 고맙습니다. 아마 바디를 다른 것으로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16-55 라는 렌즈를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
찾아보니 조리개 값이 2.8로 고정이군요. 가변 조리개도 제가 좀 익숙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불편함이 해소될 것 같습니다. 렌즈 몸체도 큼지막하고 믿음이.. : ) 그런데 좀 많이 커서 T30 에 잘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바디를 올려야하나 싶고요.
줌렌즈가 꼭 필요하다면 16-80이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저는 18-55 일찌감치 처분하고 표준줌 구간을 16,23, 35, 56 단렌즈로 구성을 마쳤는데 역시 후지는 단렌즈가 만족도가 높네요. 그리고 미타콘 수동렌즈 사용 시 화이트아웃 현상은 제 T30 에서도 자주 발생해서 애먹었는데 지금은 수동렌즈 다 처분하고 후지 정품 렌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56.2 35.4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구요.
16-80의 밝기(f4 고정)만 제외하면 화각 범위가 상당히 끌리는군요 : )
의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