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하던 주방입니다...
이사 당시 싱크대는 손을 보지 않았습니다. 싱크대가 가격대가 있어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려고 많이도 알아봤지만 자금사정... 아이들 학교.. 와이프 출퇴근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제 가게등..
모든 것을 고려했을때 이사보다는 뭐 오래된 아파트지만 눌러 살아야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최소한 15년 이상은.... 그래서 조금씩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제일먼저 싱크대를 한 번 손을 보자고 결정을 하고 와이프랑 한샘을 들락날락... 구조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로 재고....
싱크 공사를 하면서 꼭 했으면 하는 사항은
첫번째, 상판을 대리석(칸스톤)으로 하자
두번째, 펜트리장을 만들자
세번째, 아일랜드 식탁을 좀 크게 만들자.
이 세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일단 아일랜드를 길이는 안나오지만 넓이를 넓게해서 좀 널찍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쿡탑을 아일랜드로 옮겨오고 천장에 후드도 달아줬습니다.
90cm 펜트리장을 넣으니 공간이 많이 쪼개집니다...
코너장을 겨우 넣고나면 키큰장 나올 공간도 안생기고...
해서 코너장 한군데만 넣고 다른 한쪽은 비워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컵장을 활용했습니다.
여러 식재료들 간식들 넣을 펜트리장을 너무나 해보고 싶었습니다^^
냉장고를 둘 자리가 마땅치가 않았습니다.
문도 열려야 해서 다른 장들과 간섭도 생기고... 결국 현재 위치에 두기로 하고 30cm정도의 여유가 있으면 비록 코너장 문 여는데 간섭이 생기기는 하나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냉장고 장은 간섭없이 잘 열립니다.
아일랜드 식탁에는 서랍이 들어가는데 전동댐퍼를 사용해서 쉽게 열리고 쉽게 닫히게 했습니다.
수동댐퍼는 터치를 했을때 서랍이 한번에 다 나오지를 않고 열어줘야 하는데 전동은 터치를 하면 서랍이 한번에 끝까지 밀려 나옵니다... 다시 넣을때도 살짝 밀어넣으면 쑥 들어가구요..
이런 차이로 가격은 자꾸 올라가게 되더군요
완전 탁 트인 대면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리를 할 때 식탁과 거실을 마주보게끔은 가능해졌습니다.
아일랜드가 더 길어야 계수대 부분을 넣을수 있는데 그게 좀 아쉽기는 하더군요..
또 수도관도 공사를 해야하는 큰 공사가 되기도 하구요...
색상은 도브라는 색상입니다.
와이프는 무광을 원했으나 여러번 매장가서 문의하고 한 끝에 저 색상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오래 살자는 생각으로 좀 무리를 하기는 했으나 맘에 듭니다.
https://cohabe.com/sisa/120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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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집도 크게 나빠보이진 않은거 같은데...
저도 이 생각했는데...
안타깝지만 전이 더 나아 보여요 ㅜㅜ 3천 들어가면 확 티가 나야되는데 어찌 이런일이 ㅜㅜ
주방에 한달동안 지켜보다가 한번도 안꺼내는 물건들 정리하면 공간이 많이 나올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쁘네요 ㅎㅎ
저 머그텁 수납장은 볼때마다 탐나네요. 저 주시면 ...
기존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제 눈에는 조명이 비싼 제품인걸로 보임 ㅎㅎㅎ
궁금한게 있는데요 머그컵 놓는 장(일리캡슐통 놓인)은 어디서 구매한건가요?
자게분이 하시는 목공방에서 주문했습니다~
혹시 김해?
목공방 위치는 경기도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목이 3000만원인데...삼천만원이 맞나요???
기존이 더 나은거 같은데 ㄷㄷ
3000이면 왠간한 30평대 아파트 확장도 하고 주방까지 풀 리모델링 비용인데.....
집 전체가 아니라 주방만 3천이요?????
300만원을 잘못쓰신듯ㄷㄷ
그리....3000이라는 돈이 가치가 없는 건지.. ㅠㅠ
기존에서 우측냉장고만 치우면 공간도 넓어보이고 깔끔한데..
펜트리를 얻은대신에 공간이 넘 좁아보이네요.
그래도 만족하셨으면 된거죠~~
샷시 내외부 까지 같이 하신거죠?
기존꺼에 조명만 심플하게 바꾸는게 나을....
지금은 조명을 비롯해서 너무 답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