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2인실 입원중인데 어제 애 낳고 옆자리 온 부부...
모자동실 병원이라 아기가 첫날만 신생아실에 있고 오늘은 병실로 왔거든요.
근데 애가 8시부터 울기 시작해서 11시 넘어서까지 계속 자지러지게 울길래 뭔가 했는데...
애가 운다고 바구니에 태워서 병원 복도 계속 다니는데 하도 우니까 간호사쌤이 와서 살펴보고는
애가 배고픈 것 같은데 언제 마지막으로 먹였냐니깐 하나도 안 먹였다네요?????????
젖이 아직 안 나오는데 분유 먹이면 젖 안먹을까봐 안줬다고...ㅡㅡ;;;;;;
간호사쌤이 애가 이렇게 우는데 뭐하는거냐고 분유 갖다줬는데 애가 허겁지겁 소리내면서 쪽쪽 빨아먹네요.
근데 많이 먹이면 젖 안먹는다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지랄하더니 조금만 먹일까? 이러고
좀전부터 또 배가 고픈지 애가 다시 울기 시작했네요.
남의 애인데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ㅜㅜ
https://cohabe.com/sisa/120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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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회원인가
그냥 미친년이네요.
애기에 대해서 조언과 지침을 해줄 누군가가 없고 본인들도 뭐 알려고도 들지 않으면
애기의 미래는 골로가는거죠
대한민국 부모들 본인들이 부모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지 생각을 하고 애를 낳은건지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본인이 판단하지는 마시고요..
하아... 생후 40일 넘은 아기아빠로써
욕나오네요;;;
육아책을 한번만이라도 읽어봤으면 저러지 못할텐데.
정말로 부모 잘못 만났다는게 딱 저런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