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이 화장하는 유골 위에서 어묵탕을 끓여먹은 이유는
유골의 주인이 생전 오뎅에게 술 한잔 같이 하자고 했는데,
술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대신 화장하는 유골 위에서 어묵탕에 술 잔치 벌인거임.
저게 오뎅만의 애도 표현인건데,
참 시발 ㅈ같음.
위 만화는 일본 만화 '소울 이터'의 작가 신작인 '불꽃소방대'의 한 장면임.
일단 저 세계관은 저주같은게 내려져서 모든 인간은 몸속에 시한폭탄을 달고 산다고 생각하면 됨.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랜덤하게 인간이 화염에 휩쌓여서 불꽃을 두른 해골 괴물이 됨.
해골 괴물이 되면 현재까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방법이 없어서 죽은거라고 보면 됨.
위 장면도 해골 괴물이 오른쪽의 단발 캐릭터한테 괴물이 되기 전, 술 한잔 하자는 약속을 했던 사이임.
근데 술 한잔 하기 직전에 해골 괴물로 변해버림.
단발 캐릭터는 저런 해골 괴물을 애도하겠다는 의미로 직접 성불시킴.
해골 괴물도 단발 캐릭터에게 죽임을 당했다는걸 만족한듯이 조용히 반항도 없이 성불을 맞이함.
원피스 오뎅이랑 불꽃소방대의 신몬(단발 캐릭터)은 같은 상황에서 같은 애도를 했는데,
애도 표현이 너무 차이나서 오뎅이 ㅈ같음.
그냥 술잔 걸치고 유골에 술 뿌리는거면 안되는거냐고
좀 슬프게라도 그리던가. 먹으면서 질질 짜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 해야할거 아냐
마치 힙찔이들이 친구 결혼식에 걸레짝 인고 가는것 같은건가
소울이터작가가 왜 신인이냐??
씹다가 오다의 장례식에서 저렇게 했을듯
소울이터작가가 왜 신인이냐??
글쿤
마치 힙찔이들이 친구 결혼식에 걸레짝 인고 가는것 같은건가
소울 이터 작가 비원이던가 이미 예전에 뭐 다른 작품 연재한 경력도 있을텐데
글쿤
그냥 술잔 걸치고 유골에 술 뿌리는거면 안되는거냐고
씹다가 오다의 장례식에서 저렇게 했을듯
소울이터가 2004년에 나와서 10년 연재된 작품인데 신인은 아닌듯
글쿤
소울이터 작가가 신인이면 오다도 신인 인데?
아니 위에 사람들한테 답글 달았잖아.. 그만 얘기해..ㅋㅋㅋㅋ
좀 슬프게라도 그리던가. 먹으면서 질질 짜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 해야할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