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 날 죽었고 지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옥은 현실세계와 거의 비슷하지만 뭔가가 하나씩 부족한 곳입니다. 물론 당신이 능력이 된다면 그쪽 세상에서 없는것을 만들수도 있겠지만요.
본래 세계의 기억을 가진채로 다음 중 한곳에서 평생을 살아야한다면 어디를 고르시겠어요?
1. 음악이 없는 세상
이 세계는 음악과 노래가 없습니다. 물론 악기라는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구요, 뮤직박스, 오르골같은 음악을 내는 장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디오를 켜면 나오는 건 오직 게스트들의 입담 뿐이구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은 존재하지만 OST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리듬게임이라는 장르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구요.
2. 문학이 없는 세상
이 세계는 소설과 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책은 오직 현실의 정보를 담은 것밖에 없죠. 역사기록이나 수필은 존재합니다.
스토리가 없는 그림책은 존재하지만 만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TV를 켜도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나오지 않구요. 물론 사극도 포함입니다.(현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했지만 어쨌든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하니까요.)
영화는 오직 사실을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 같은것만 있습니다.
게임은 스토리 없는것만 있구요. 노래도 요들처럼 가사에 스토리가 없는것만 존재합니다.
3. 미술이 없는 세상
이 세계는 그림, 조각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벽지조차도 민무늬인 세계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있지만 만화나 애니는 존재하지 않구요. 책에도 그림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사진은 존재합니다.
영화, 드라마도 CG는 없고 피규어나 고무오리같은 장식물도 없습니다.(조각의 일종이니까요.)
그림이 존재하지 않기에 인터넷도 PC통신 수준입니다.
물론 게임도 그래픽이 없는 텍스트로만 이루어져있구요.
4. 음식이 없는 세상
이 세계에서 먹을 수 있는거라곤 오직 아무 맛도 안나는 알약뿐입니다.
마실 수 있는 건 물뿐이구요.(이 세계에는 모유수유의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은 존재하지만 음식을 먹는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알약을 삼키는 장면은 빼구요.
물론 당신이 요리의 개념을 만들 수도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이 세계에서 식재료라는 건 이미 전설과도 같은 존재니까요.(옛날엔 사람들이 알록달록한 걸 먹었는데 그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졌다더라 같은 이야기로만 남아 있는 정도지요. 애초에 맛이라는 개념조차 없으니까요.)
이 세계에서 동물을 죽여서 고기를 먹자는 소리를 한다면 다들 당신을 야만인 취급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어느 세계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굳이선택하자면 2요... 4는절대안돼 ㅜㅜ 뭘 ㅅ선택해도 세상이 너무 삭막할것같아요
4는 나름 편할지도!
4번이요 음식따위 ㅋ
저도 4번이요 ㅎㅎ
오 저는 노래 없는 세상인데..
4요 4만큼은 대체재가있음
헐...식도락을 모르시는 분들 [...]
4 따위가 아니여 퇴근하고 맛난 음식과 술 한잔으로 피로를 푸는데!!
힘든 몸 이끌고 퇴근했는데 소파에 편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게 알약뿐이라면 살아도 사는게 아니셈
굳이 고르자면 1번
저 세상들에서 존재하지 않는 개념들을 나만 알고있다면 어디든지 별로에요
저것들중 한가지가 없다면 분명 그게 그리울텐데
나만 정신병자가된 기분일거에요
저는 미술없는 세상!!
그냥 안살래요 ㅠㅠ 아무 것도 포기할 게 없어...
4번. 먹는 게 고통인데요 잘 됐군요.반갑다
4요. 음식은 좋아하지만 밥차리고 설거지하기가 너무 귀찮음ㅎㅎ
4가 제일 나을듯..ㅜㅜ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는 세상...
그나마 1이 낫네요
2번!
음악과 음식은 포기 못하겠어요
1이죠 소리가 있다면 휘파람이든 타악기든을 이용해 음악을 만들수있으니까요
4입니다. 탈 나는 음식이 워낙 많다 보니 알약이라는 대체제가 있는 쪽이 훨씬 낫네요.
택할건 4뿐인데 사람에 따라선 별 불편을 느끼지 않을수도 , 아니 꽤 만족하는 상황도 벌어질수 있겠음..ㅋㅋ
전 지금도 알약먹고 살고싶어요
3미술이없는세신ㅇ!
2번!!
애초에 티비나 드라마 거의 안보고 보는 거라곤 다큐뿐.. 책도 안읽고 스토리 있는 게임두 거의 안하고.. 음악과 음식은 절대 포기할수 음슴ㅎㅎ
밑에 상세글 읽기전에 고민없이 3번 골랐는데 만화랑 애니가 없다니.. 4번이 좋겠네요.
4번이면 비만도 없을테고 몸매에 대한 외모지상주의도 없어질런가요? 또한 식비도 많이들지않는다면... 4번이요!
저두 4번 식비 어휴...
전 4번이요. 지금 아주 충분히 넘치게 먹고있거든요ㅜ
걍 완전하게 죽을래요.
5. 여친 없는 세상이요!!!
1,2,3번까지만 봤을때는 3번이 그나마..라고 생각했는데 4번을 보고 맘을 돌렸습니다..
현실에서도 어차피 잘 먹고 잘 살기 힘든데 식비걱정은 덜겠네요.
맛있는거 먹는 재미로 살기 떄문에
3번이 그나마 낫네요
저는 2번이요. 역사랑 수필을 좋아해서 괜찮음.
그리고 노래들이 워낙 소설같이 좋아서...
저는 착하게 살아서 천국에 가겠습니다...
3번! 미술 개념이 없다면 내가 만들고 싶음
근데 소중한 사람들이랑 있을 수 있다면 어디라도 좋을 듯
그나마 4가 낫네요ㅠㅠㅠㅠ 나머진 너무 끔찍...
4가 제일 낫네요 ㄷㄷ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다 살만한 세상일듯......
4는 먼미래에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 아닌가요?
4번이 의외로 많네요? 저는 3번이요
4번은 주부들이 종종 한탄하는거 아닌가요 오늘은 뭐해먹나 맨날 삼시세끼 끼니걱정에 밥하기 힘들다 알약으로 때웠으면 좋겠다ㅋㅋㅋㅋ
..........는 내 얘기ㅠㅠ
무엇하나 양보할 수 있는게 없네.. 난죽택
4번때문에 밸붕...
은근히 먹는거 귀찮아하는 사람 많아요. 이사람들에겐 축복임.
특히 점심시간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 아니 점심시간 자체가 없겠네요 ㅋㅋ
음악이 없는게 가장 덜 끔찍하겠네요...
4번을 고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갑니다!!!!
맛있는 것이 없는 세상은 저에게 행복할수 없음ㅋ
1번 고르고 혼자서 노래나 부르죠 뭐
4번이죠
그냥 날 소멸시켜줘요....
4!
3번이나 4번. 제가 창조하겟음 모든 미적 감각은 오로지 제 기준이 되는거임! ^*^
4번은 식재료 구하기 빡세긴하겟지만 구하면됨!
전 1번이요. ^^
다른 건 더 포기가 안 되네요. ㅠㅠ
5번 붕가붕.. 아 ..아닙니다
1번이요. 새소리같은건 있겠죠.
4번 전 진짜 알약이 나왔음 좋겠어요 하루 한끼 알약 설거지안해도 되고 장안보고 음식 안만들어도 되고 편할듯
4번이 아주 좋은거같아요
애초에 알약이라 비만이나 건강관리 걱정도 없을거같아요 특히 입맛 없을 때도 알약으로 포만감만 채우면 되니까... 전 지금도 4번같이 알약이 있다면 좋겠네용 다이어트 그낭 성공해버리기
제가 젤 집착하는게 음악이고
그다음 문학,미술 순인데
음식은 그나마 집착이 덜할듯ㅋㅋㅋㅋ
그래도 치느님..은 포기못할거같은데ㅜㅡㅜ
님들 4번 세계에 가면 치킨 못 먹어요 ㄷㄷ
전 1번 4번..
약만 먹고 살수 있다니 개꿀이자나?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1번!! 사는데 지장없을거같네욘
음악을 엄청 좋아하는데도 가장 덜 불편한게 1인것 같아요.
전 4번 입니다
먹는것 자체가 싫다기보다 먹기위해 쓰는 에너지와 시간, 노력이 너무 싫어요.
게다가 제 몸은 일정시간마다 꾸준히 배고픔을 호소하죠
식도락이 없는건 아니지만 식도락보다 그외에것들이 식도락을 뛰어넘기때문에
충분히 포기할수 있습니다
4번이요,적어도 먹어서 죽는 비극은 없을테니
전 4번은 죽어도 못고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제1순위가 식도락이라...
나도 4번.
근데 한알로 배부르는게 아니라 음식 양만큼 먹어야 한다면? 짜장면의 열량을 섭취하려면 대략 짜장면 한 그릇 분의 알약을 먹어야 한다면???
동공지진 O.O…
근데 이런 글들 보면 이런 생각 안들어요? 사실 음악이 없던 시절에는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겠죠. 예술이나 소설도 마찮가집니다. 그게 존재하고 있다는걸 모르는 시절에는 저런게 없어도 살지만 이제 저런것들 없이는 못살게 되었잖아요?
왠지 미래에도 비슷할 것 같아요. 새로운 무언가가 발견되고 지금은 그거 없이 살지만 나중엔 그거 없이 못살듯. 스마트폰같이...
문학없는 세상 가서 내가 문학을 창조해야지
게이머 입장에서 1에선 fps게임밖에 할것이 없고
2에선 스포츠 레이싱게임뿐이고
3에선 텍스트게임 아니면 로그(라이크) 같은 게임뿐이고
그나마 4번이 낫겠어요
안녕하세요 애인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기로 옮기면 애인 생기나요?
그럼 아무데나 괜찮으니 옮겨주세요
무조건 저 중 하나에 살아야한다면
4번…
게임을 해야해서 1,2,3은 꼭 있어야 해요 ㅠㅠ
종합예술 갓갓 게임 ㅠ
군대 훈련소에서 맛없는밥, 배고파서 억지로 먹던밥 들을 생각하면 4는 무조건 패스요
다들 4번이라 했지만...오늘 저녁 치킨을 시켜 먹겠지...ㅋㅋㅋ
다른 음식은 다 있는데 치킨만 없다...그러면 생각이 달라질것임....
1. 음악이 없는 세상 => 청각장애
2. 문학이 없는 세상 => 사이코패스
3. 미술이 없는 세상 => 시각장애
4. 음식이 없는 세상 => 거식증 + 다이어트 강박증
자,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선택할수가있나? 너무 끔찍한데 ㅋ
지금도 주암이 없는 세상에 살고있잖아요.
아 다른사람들은 주암을 모르려나.....
4번에서 내가 풀떼기들로 시작해서 음식이란걸 조금씩 개발하고 유행시키면서 부자가 되는건 어떨까요?
아주 혁명가가 되는거죠!!!
1번이요 능력이 있다면 없는걸 만들어도 된다고 했으니 무엇을 이용하든 음악의 개척자가 되겠습니다ㅋㅋ
웩
알약으로 포만감이 생긴다면 4번이요. 배부르면 치킨이고 뭐고....
전 안죽을래요....
이렇게 된 이상 청각을 포기한다
정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1번이요.
넷 다 대처할 방법은 있어요.
1번에서는 자연음을 흉내내어 태곳적 음악부터 이해해 쭉 발달시켜나가고,
2번에서는 이 이야기는 거짓이라는 논리를 밝히고 글을 적어나가세요.
3번에서는 대충 현실에 없으나 예쁘고 실감나는 것을 그리고
4번에서는 혀가 퇴화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인 맛을 내는 원소를 찾아 조합하세요!
생명윤리에도 헛점은 있습니다. 신경조직이나 잔혹한 조작을 거친 유전인자를 배양하지만 않는다면 괜찮다는 것이죠.
자아없는 미생물이나 세균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지능을 갖지 못합니다.
5. 여친이 없는세상
그나마 2번이요. 문학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만큼 계속 떠올리고 만족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스토리 없는 그림책 같은거라도 있다면야...
4번은 절대 무리. 솔직히 제게는ㅜㅜ 일주일 쯤은 편할테지만 먹고싶어지는 것을 절대 먹을 수 없다는건 평생 맛을 느껴볼 일이 없다는건 괴로울거같아요.. 대체할 수가 없네요.
오!
2번 문학이 없는 세상은 "거짓말의 발명"이라는 영화랑 비슷한거 같아요
거짓말을 못해서 소설도 없고, 상상도 없고 영화는 온통 다큐멘터리, 역사학만 있는 세상
저는 2번이요!!
그나마 3번. 심플한걸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음악과 음식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네요.
2번이 최고에요. 거기서 사기 치면서 살면 되죠.
문학 없는 세상이니 픽션도 없을테고 제가 쓰는 글들은 전부 사실이 되거나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겠죠.
4번
똥도 안싸나요?
그럼 4번 ㅎㅎ
4요.
당연히 4번요~
청각이 없으신 분도 행복하게 잘 사십니다. 저는 1번 할게용 ㅋ
살기 위해 먹는 저는
4번이네요.-_.-
애초에 불가능한 선택이므로 신경꺼도된다!!!
4번.
음식하기 싫어요 ㅋㅋ
맨날 알약 타령했는데 ㅋㅋㅋ오호 땡기는 구나
1번.
헐 4번이 많다니.. 가끔 카페의 여유로운 커피향이 그리울거 같고 지치고 힘든 날 맛있는 음식과 술.. 가끔 달콤한 초콜릿도 먹고싶고 생일 날 사랑하는 사람과 스테이크도 썰고싶지 않나여ㅠ
생각보다 소소하게 행복했던 순간에도 아주 기뻤던 순간에도 음식은 존재했기에 전 4번만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1번 가렵니다. 튀긴음식들 없는 세상은 상상 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