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소속 케빈 엘리엇과 배리 델라니는 둘도없을 친한 친구이자 전우였다.
배리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는것이 두렵다 케빈에게 털어놓았을 때, 긴장감을 풀기위해 둘은 우스꽝스러운 약속을 하였다.
바로 둘 중 한명이 전사한다면 장례식에 핑크색과 녹색이 섞인 원피스를 입고 오겠다는것.
8주 후, 엘리엇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하였고,
원하던 원피스를 찾지못해 라임색 드레스와 핑크색 양말을 신은 케빈.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엘리엇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켰다.
우리 진짜 죽지말자는 뜻에서 한 약속일텐데
하게 됐으니 얼마나 슬플까..
아무래도 이게 맞는 거 같다.
결과는 다르지만.
오다가 꿈꾸던 오뎅의 모습
아무래도 이게 맞는 거 같다.
결과는 다르지만.
ㅠㅠ
우리 진짜 죽지말자는 뜻에서 한 약속일텐데
하게 됐으니 얼마나 슬플까..
참된 우정 인정합니다 ㅠ
저사람은 우스꽝스러운 옷차림이 창피한게 아니라
혼자만 살아남은게 더 창피하겠지 안타깝네